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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과 연애했던 여자 지인

Lill 조회수 : 22,514
작성일 : 2018-06-28 11:38:36
동호회에서 친해지며 알게된 여자 지인.
외모가 예쁘진 않고 화장도 안하고 안꾸미고 다니는데
가방 신발은 명품에 비싼 외제차 몰고, 돈 씀씀이도 크고..
전문대 나와서 직장은 직원 5명 수준의 작은 회사에서 대리 한다길래
집이 부자인가보다 했어요

몇달 지나며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는데 집이 부자는 아니고,
그 직장 사장이 유부남인데 그 남자랑 사귀면서
명품 선물도 받고 돈 지원도 받고 월급도 엄청 많이 받고...
거의 동거수준으로 지냈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남자 와이프한테 걸려서 난리나고
그 남자는 삼자대면 자리에서 이혼은 안한다며 와이프 선택.
여자 지인을 해고하고 연락도 차단함.

그렇게 회사 짤리고, 근데도 그 남자가 계속 매달 월급만큼 계좌입금을 해주고, 물론 퇴직금 위로금도 받은것 같고, 국가에서 주는 실업급여도 받고,
그걸 그 남자 와이프는 아는지 모르는지,

물론 저랑 상관없죠 어떻게 살던지 본인 선택이니.
근데
명품 산거 얘기하며 늘 덧붙이는 말이 이거 너무 저렴하지 않냐고~
몇십만원 몇백만원짜리를 너무 싸다고; 뭐 사고싶으면 바로바로 사면서 또 "너무 싸게 판다 이거~"
식사든 뭐든 최고급으로만 하려고 하고 옷 신발 악세서리 다 명품만 사면서 "너무 싸다~"
이러는데, 본인이 힘들게 일해서 돈벌면 저런 말 못하지 싶네요.

제가 돌려서 한번 말했어요. 요즘 최저임금이 얼마고 좋은 대학 나와도 사무직으로 들어가 최저임금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놀라면서 이해를 못하네요. 자긴 월 2백만원으로도 못산대요. 2백만원으로 한달을 어떻게 사냐고..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소개팅 해달라고 해서 소개팅도 하는데 저렇게 명품 사주고 월급도 주던 남자 만나다가 또래 평범한 남자가 눈에 차겠나요~
IP : 221.138.xxx.3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18.6.28 11:44 AM (124.54.xxx.150)

    돈 얼마를 쓰냐가 님의 관심사인건지 불륜이 싫은건지 뭐 어느쪽이든 간에 만나서 기분 좋지도 않은데 왜 욕하며 만나나요

  • 2.
    '18.6.28 11:44 AM (97.70.xxx.183)

    평범한 남자랑 결혼 못하겠네요.예쁘지도 않은 여자한테 돈 펑펑쓰는
    그런 유부남도 흔치않을텐데.남은 인생 어쩌려나

  • 3. 음..
    '18.6.28 11:47 AM (180.228.xxx.43)

    그렇게 몸 팔아서 돈 맛을 알게됐다면...앞으로 정상적으로 살기 힘들거에요ㅡ
    이 유부남 지원 끊기면.. 다른 물주 찾아야겠죠.

  • 4. ....
    '18.6.28 11:48 AM (221.164.xxx.72)

    남자를 계속 바꿔 가던지, 유흥업종으로 가던지 하겠네요.

  • 5. 완전히
    '18.6.28 11:50 AM (118.223.xxx.155)

    정리 안한거 같네요

    본처 내쫓고 들어앉은 것들을 좀 봐서... 드러운 것들.

  • 6. ㅇㅇ
    '18.6.28 11:51 A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본인 인생이라지만 한심해 보이긴 하네요

  • 7. ,,,
    '18.6.28 11:53 AM (223.38.xxx.178)

    매춘부네요~

  • 8. 설마
    '18.6.28 11:55 AM (116.39.xxx.29)

    원글님은 그런 전력이 있는 걸 알고도 소개팅 시켜 줄 건 아니죠? 굳이 싸다 싸다 하는 건 현실감각이 없거나 일부러 있어보이려고 허세부리는 거예요. 그건 원글님이 말한다고 안 고쳐집니다. 이유가 뭐가 됐건 평생 옳은 인간 못 되니까 원글님이 거슬리면 말만 하지 말고 차단하세요.

  • 9. 남자도 눈이 있는데
    '18.6.28 11:59 AM (14.41.xxx.158)

    돈을 얼굴 안되는 여자에게 왜 쓰겠어요 섹스를 잘하나보죠 뭐하나 맘족스런게 있으니 돈을 쓰지 그냥은 안써요 남자들이 얼마나 약은데

    여자끼리 있을때와 다르게 남자와는 요래요래 끼부리며 얼마나 속사포스럽겠어요 것도 아무나 못해요 남자에게 돈 받는 것도 능력되야 받아요

  • 10. ㅉㅉㅉ
    '18.6.28 12:1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또다른 물주를 찾거나 큰돈벌수있는 유흥업소로 가서 고소득올리겠죠~

  • 11. ..
    '18.6.28 12:13 PM (14.38.xxx.204)

    욕먹어도 싸죠.
    소개팅은 또 왜 해달라니

  • 12. ..
    '18.6.28 12:15 PM (211.172.xxx.154)

    나이차이 엄창 나겠네요. 유부와.

  • 13.
    '18.6.28 12:16 PM (117.123.xxx.188)

    소개팅으로 순진한 총각꼬셔서 결혼하고..
    전 유부남하고는 계속 만나는 거 아녀요?
    하긴 메뚜기도 한철이니.....그것도 나이먹으면 못할텐데요

  • 14. ㅇㅇ
    '18.6.28 12:21 PM (180.230.xxx.96)

    그런사람은 신기하게도 나이들면 또 나이든 남자
    잘 꼬셔 그렇게살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참 명품에나 가치를 두고 사는거
    보면 그자체가 저렴해 보인다는건 왜 인식을
    못하는지.. ㅎ

  • 15. 근데
    '18.6.28 12:22 PM (59.20.xxx.7)

    그런분이랑 지인으로 왜 지내세요? 저는 가치관 오염될까봐 멀리하는데..
    혹여 그사람 행실 아는사람이 같이 다니는거보면 같은 사람으로 볼까 싶어서 또 멀리하구요..

  • 16. ..
    '18.6.28 12:23 PM (211.246.xxx.233)

    유흥가 입성하기 전에
    이미 프리랜서로 뛰고 있네요.
    본인도 자각하고 있는진 몰라도
    제 정신으로 살고 싶으시면 무조건 멀리해야 할 대상입니다.

  • 17. ......
    '18.6.28 12:25 PM (220.123.xxx.111)

    그런분이랑 지인으로 왜 지내세요? 22222

    끼리끼리 노는 거에요.
    멀리하는 게 좋을듯

  • 18. 그런여자
    '18.6.28 1:13 PM (211.197.xxx.120)

    나이먹고 50다 되어서도 그러고 살아요
    심지어 결혼해서 아이 둘.....
    전 남편이 돈 한참 잘 벌때 결혼하고 애들 유학시키고 각종 스포츠시킨다 해외 나돌다가 돌벌이 안좋으니 바로 이혼

    그리곤 또 돈줄 찾아 이리저리 돌아댕겨요 애들은 일치감치 눈밖에...남편이 키움

    유머스럽고 화기애애하게 싹싹하게 대화 잘 주도하고
    무엇보다 자기는 남자에게 최고의 ㅅㅅ를 제공한대요 ㅎㅎㅎㅎㅎㅎ
    엄청 꾸며요 머리 길고 염색모. 관리한 찰랑스타일 마른체형. 옷 스타일 좋은편
    스모키 화장하고 옷 싹 제대로 입고 향수뿌리고 외출
    40대 여자고 잘 꾸미니...보기는 예뻐보임 한 30대 정도로

    전 진짜 30대 초반때 였는데 아는 사람은 아니고
    직장근처 쉐어하우스에 저런 사람도 있더란....
    누구만나고 왔는데 돈이 있네없네 얼마썼네 뭐 그런얘기 부끄럼없이 다하고

    문화자체가 다름

  • 19. Lill
    '18.6.28 4:46 PM (211.36.xxx.154)

    전 저 여자 스토리 듣고도 관심도 없다가,
    가끔 여럿이 만날일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n분의 1로 계산하는 건데도 비싼데만 가려고 하고, 비싼데 가서 계속 저렴하다 그러고, 그렇게 돈많으면 집이나 좀 옮기지 집은 작은 원룸 월세 살면서 슬리퍼 하나도 명품으로만 사고 그러는걸 알게되었네요.

    실업급여로 돈이 몇백만원이나 그냥 들어온다면서 막 쓰는데.. 참 기분이 별로였네요. 이제 안볼거고요.

  • 20. ㅇㅇ
    '18.6.29 2:34 AM (115.137.xxx.41)

    그사람 행실 아는사람이 같이 다니는거보면 같은 사람으로 볼까 싶어서 또 멀리하구요...222

  • 21. ...
    '18.6.29 2:45 AM (118.176.xxx.202)

    남자가 돈 못벌어서
    여자 눈에 찰지말지가 문제가 아니고

    유부남 사귀면서 스폰이나 받는 여자를
    왜 소개를 해줘요?

    나중에 따귀맞기 십상인데요.....

  • 22. 어느 배우도
    '18.6.29 3:08 AM (64.64.xxx.143)

    재산 수십억인 변호사랑 사귀면서 저렇게 돈 받고 차도 받고 명품 백도 받기를 꿈꿨을까요?

  • 23.
    '18.6.29 4:16 AM (115.143.xxx.99)

    그때야 재산이 수십억 이었겠어요?
    돈이 없어 여자 등쳐 먹은거나 진배 없잖우

  • 24. .....
    '18.6.29 6:11 AM (131.243.xxx.211)

    실업급여로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80만원 입니다. 몇백만원씩 안나와요.

  • 25. 님에게
    '18.6.29 7:50 AM (59.6.xxx.151)

    소개해달라 소리 하면 냉담하게 누구와?
    물어보세요
    알고도 해주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원한 있나보죠
    근데 그 유부남은 월급이 얼마길래 저게 가능한지,ㅇ
    암튼 성매매에요 양쪽 다.

  • 26. ......
    '18.6.29 9:27 AM (220.81.xxx.90)

    그냥 보지마세요. 관심 뚝.

  • 27. 그런 여자들이
    '18.6.29 9:52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적은 돈으로 어떻게 사냐고 놀라워하는게 공통점인가 봐요.
    돈이 쉽게 들어 오니 쉽게 나가겠지요.
    예전에 봤던 미코 출신 배우 임씨가 쓴 장미와 샴페인 이란 책에도 나오더군요.

  • 28. 베드씬으로
    '18.6.29 9:55 AM (175.116.xxx.169)

    사실 이런 문제에 관심두지 말라는 사람들은
    자기들 인생이 비슷한가요?

    저 여자 한테 쳐들어가는 돈이 그 사장만의 돈이 아닙니다
    일단 실업급여 타먹는거 자체가 업장에서 국가 기만하는 행위고
    일 안하는데 돈 타면 그 차액은 고스란히 다른 직원의 노동력으로 돌아오고
    작게는 그 집구석 가정에 돌아가야할 혜택을 아랫도리 몸파는 여자가 도둑질하는 거니
    일종의 민사적 도둑년이구요

    저런 년이든 놈이든 불법적으로 남의 돈 편하게 타먹는 인간들이 애까지 싸지르면
    그 애새끼들이 또 똑같은 첩년의 종자들이라 사회의 불법 행위로 편하게 사는것만 배워먹어서
    유명한 어떤 회장의 첩년 같은 짓이나 하면서 살게되는데

    그런 애들로 채워지는 세상은 법이나 규범 따위 개나 줘버려..의 인격파탄자들이 승승장구하며
    정직하게 노력해서 사는 내 자식들의 세상을 똥물로 만드는거에요

    근데 왜 관심 꺼야하죠?

    저런 바퀴들은 박멸할수록 좋습니다. 특히 님들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선.

    뭐 아무런 영향 없을거라 자신하는 그런 근거없는 무뇌의견을 고수한다면 모르겠으나..
    사회란데가 서로서로 영향주고 다 내게 돌아오는 거라
    저런 밑바닥 바퀴들은 음지에서 좀 해결해줬음 하네요

  • 29. 싸다.
    '18.6.29 10:43 AM (124.50.xxx.85)

    저 여자 인생 자체가 싸구려네요.
    정신 똑바로 박힌 여자는 저런 짓거리 안하고 살죠.
    그냥 그렇게 살라구 하세요.
    그런데 왠 소개팅?
    그냥 유흥업소나 나가지....

  • 30. 그런여자들
    '18.6.29 11:15 AM (175.223.xxx.108)

    그 쪽으로 도가 터서 또 만날걸요.
    아는 미용실원장이 말해주길 자기 미용실에 오는 어떤 여자 손님이 알고 보니 일본 현지처더래요. 원래는 텐프로로 유흥업소 있었는데 눈에 띄어서 아예 살림을 차려 줬나 봐요. 그 현지처가 하도 놀러 오라고 해서 그 집에 갔더니 그릇 가구 옷 다 명품. 그 생활하면서 모은 돈으로 미국 유학 뭐 평생교육원 같은 그런 곳에 갔다 와서 학력 세탁 과거 세탁하고 또 돈 많은 부자한테 시집 가서 청담동 고급빌라 아침에 영어 유치원 보내고 자기 취미 생활 하는 그런 여자가 되어 있더라네요. 엄마들 모임에선 전혀 모르구요. 근데 젊어서부터 하두 그래서 산부인과치료를 엄청 다니고 40초인데 폐경됐다고.. 이런 여자들 평생 세컨으로 살 줄 알았는데 이 경우를 보니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 31. dlfjs
    '18.6.29 12:00 PM (125.177.xxx.43)

    그런걸 왜 떠벌리나요 자랑도 아닌데 ..
    그러며 소개팅이라니요 소개하고 뺨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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