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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짝사랑하던 오빠..보고싶어요

나야안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8-06-28 10:12:18

어릴적 시골에 살았는데

내 학창시절 내내 짝사랑하던 교회 오빠가 있었어요

(어린 눈에) 얼굴도 너무 잘생기고  잘생겼던 웅이오빠.

항상 멀리서만 쳐다보고

버스에서 마주칠까

또 언제나 마주칠까

내 청소년 시절은 그렇게

날마다 웅이오빠 사모하는 맘으로 보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락해서 만나나 볼걸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그런 웅이 오빠가 일주일에 한번씩 꿈에 나타나요 얼마나 달콤한지...

그러면 다음날은  맘이 아려서 흑...


40대 초반인 지금도 보고싶어요


지금은 좋은 여자 만나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을

웅이 오빠야

그래도 보고 싶으니 꿈에서라도

꼭 얼굴 보여주라


IP : 121.148.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8 10:22 AM (222.237.xxx.88)

    그냥 꿈에서나 그리워하세요.
    실물 보면 추억을 와장창 깰테니.

  • 2. 안 보는게 나아요
    '18.6.28 10:31 AM (115.136.xxx.173)

    내 첫 사랑 오빠는 대머리 중늙은이됨. ㅠㅠ

  • 3. ㅁㅁ
    '18.6.28 10:32 A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엄청 멋진걸로 기억하던 꼬맹이 가슴속 그남자
    으 ㅡㅡㅡ
    나중에 보니 세상 인품 바닥에 하나도 안멋짐

    상당히 성장후 짝사랑하던 동네 선배
    역시나 안 보고 말걸
    뉴스좀 떠들썩?하게 탄 인물인데
    흐미
    일생 관에서 머문 그 모가지에 깁스된 그 전형적 인상이라니
    괜히 봄 ㅠㅠ

  • 4.
    '18.6.28 10:35 AM (121.148.xxx.118)

    너무 현실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꿈속에서는 예전의 좋았던 모습으로 나와서
    제가 현실감각이 없었나봐요

    하긴 제주위에 40대 중반 아저씨들만 봐도 알죠..흠

  • 5. ㅎㅎㅎㅎ
    '18.6.28 10:37 AM (221.141.xxx.186)

    저도요
    오래전 직장생활할때
    우리회사 상무이사님
    유학파 잘생긴데다 젊잖기도 했던
    노총각 상무님이 저보다 무려 14살위
    오래전이라
    여러가지로 이분도 내게 마음이 있는것 같은데
    나이차땜에 내게 말을 못하는것 같은 느낌이 있었고
    저보고 7살만 더 먹었어도 소개시켜주고 싶은 좋은 사람이 있는데라고
    말했던

    나도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었는데
    엄마에게 이러이러한데
    내가 고백하면 사귀게 될것 같은 느낌이라 말했더니
    14살 위면 조금만더 나이들면 아부지것다 이것아
    머리털을 싹 밀리기전에
    쓸데없는 얘기 집어치워
    14살위 남자에게 시집보내려면
    내가 구해다 시집보낼테니 만나봐라 하면서
    괜찮은 엄친아들을 끌고 오셨댔어요

    그 순수한 맘으로 말도 못했던
    지금은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름 석자가 맞기나 핝 가물가물한
    얼굴은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나는
    내 젊은날의 짝사랑 그남자는 지금은 파파 할부지 됐겠지만
    지금은 어디서 뭘하면서 살고 있을까?
    궁금하긴 해요

  • 6. 오다가다
    '18.6.28 10:39 AM (61.105.xxx.62)

    우연히 만나는거면 몰라도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오빠입장에서도 풋풋한 여동생이 40대 아줌마로 다시 조우해봤자 ㅎㅎ~
    서로 아름다울때 모습만 기억하는걸로~~~

  • 7. 중년 바람
    '18.6.28 10:49 AM (121.140.xxx.186) - 삭제된댓글

    그렇게...어릴 때 흠모하던 사람을 만나서.
    다 잊었던 설레임의 감정을 되찾고...
    한번만..두번만...커피 마시다가...
    다음 단계는????
    시작은 다들 순수합니다먄, 결국은 손가락질 하는 중년 불륜으로 가게 됩니다.
    그나이는, 남편도 맘에 안들고, 생활에 찌들었는데,
    꿈속의 오빠는, 나를 구원해주는 듯 하거든요.
    순간 황홀경에 빠지는 거지요

  • 8. 동참
    '18.6.28 10:53 AM (61.74.xxx.243)

    대학다닐때 저혼자 짝사랑했던 선배. 우연히라도 한번 만나고 싶네요.

  • 9.
    '18.6.28 11:08 AM (116.49.xxx.167)

    다들 첫사랑 나이들어 다시 만나면 실망한다고 그러던데 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어릴적 친구들, 제가 좋아했거나 저를 좋아했던 애들이 나이 50인데도 다들 어쩜 그렇게 멋지던지... 이젠 사회적 지위 뭐 그런거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아. 내가 그때 쟤를 왜 싫다고 했던가 그런 생각이 막 들어요. ㅎㅎㅎ
    제가 살았던 동네가 좀 좁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아직도 연락되고 소식 전해듣는 통로가 많거든요^^

  • 10.
    '18.6.28 11:36 AM (220.88.xxx.202)

    대학때 썸탔던 선배..

    20년만에.
    동창인 친구 남편이 그 사람이랑
    같은 회사 다녀서
    카스 타고 가다 봤는데.

    살찌고. 머리숱없고.
    얼굴 시커먼.공장장님 포스던데요..
    ㅠㅠ
    한 패션하던 선배였는데.
    배 나오고.시커먼 면티 입고 있더이다
    ㅠㅠ

    환상 다 깼다는 ㅠ

  • 11. 옆에 있는
    '18.6.28 1:01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사람에게 잘해야겠네요. 그도 누군가의 짝사랑 상대였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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