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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독일살아요

잘했다 한국 조회수 : 10,703
작성일 : 2018-06-28 01:49:05


다들 한국은 쉽게 이길거라 예상했는데 (사실상 그렇죠..)
모두 충격에 빠졌어요..^^;;;;;

전 오늘 회사직원들과 내기를 했죠.
바램과 현실은 구분해야겠기에 독일대 한국은 2대0으로 독일이 이기고
멕시코와 스웨덴은 1대0으로 멕시코가 이기는 걸로....

아무도 맞추질 못했네요...간식내기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한국팀으로부터 보고싶었던 경기를 봤어요.
질때 지더라도 오늘처럼만 하면 욕은 안먹겠죠..

그런데 오늘 잘했다고 이게 실력이 아니니 한국축구는 변해야한다고 봅니다.
실력이란 꾸준하고 일정하게 보여줘야하는데 늘상 못하다가 어쩌다 잘하는건 못하는거라고 봐야겠죠.

오늘 승리로 자만하지 말고 축구협회부터 해서 한국축구에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

제 아들이 오늘 한국이 이길거라 했어요. 아빠는 독일인인데..아직 어려서 그런가 축구에 관심은 없어요..^^



IP : 88.133.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18.6.28 1:51 AM (211.109.xxx.210)

    늘상 못했다기 보다 점점 한 수 배워나가는 느낌이던데요

  • 2. 욕먹다가 한번 이렇게잘하면
    '18.6.28 1:51 AM (124.49.xxx.61)

    축협이 또 은근슬쩍 넘어간데요

  • 3. 만약
    '18.6.28 1:52 AM (88.133.xxx.206)

    한수 배운거라면 다음부터는 다른 경기력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진심으로 한국축구 수준향상을 기원해요..응원합니다.

  • 4. ...
    '18.6.28 1:52 AM (175.192.xxx.72)

    ㅋㅋ독일에서 바로 보시면 느낌이 남다를듯하네요.

  • 5. 동네가
    '18.6.28 1:53 AM (88.133.xxx.206)

    조용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랫집이랑 사이 안좋거든요...꼬습다 인간아!!!! ^^;;;;

  • 6. ㅈㅅㅂ
    '18.6.28 1:53 AM (220.122.xxx.123)

    똑똑한 아들인데요?

    저는 오늘보니 우리가 이겨서 좋지만

    독일이 생각보다 못한다였어요.

    우리 골키퍼가 잘한것도 맞는데

    독일이 오늘 차암 안되는구나 싶었어요.

    독일에서 행복한 저녁되세요.

  • 7.
    '18.6.28 2:08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유학 가 있는 딸한테
    아들이 한국 이기면 도망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정말 이겨버렸어요
    이탈리아라면 쪼금 그러겠지만
    독일은 그럴일은 없다고
    다행이지요

  • 8. ㅋㅋㅋ
    '18.6.28 2:10 AM (180.65.xxx.11)

    꼬숩다~!

  • 9. 한국 선수들 잘하기도 했지만
    '18.6.28 5:27 AM (94.15.xxx.101)

    독일이 너어무 못했어요. ㅎㅎㅎㅎ

  • 10. 오예오예
    '18.6.28 6:41 AM (91.35.xxx.154)

    저희집엔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독일이 이겨도 상관없다 했었는데, 막상 한국이 이기니까 맘이 굉장히 뿌듯. 내일 회사가면 어깨가 으쓱으쓱 할 것 같은데 괜찮겠죠? 아, 여기도 독일입니다.

  • 11.
    '18.6.28 8:17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위대한 게르만 민족과 사시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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