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 / 독일살아요

잘했다 한국 조회수 : 10,709
작성일 : 2018-06-28 01:49:05


다들 한국은 쉽게 이길거라 예상했는데 (사실상 그렇죠..)
모두 충격에 빠졌어요..^^;;;;;

전 오늘 회사직원들과 내기를 했죠.
바램과 현실은 구분해야겠기에 독일대 한국은 2대0으로 독일이 이기고
멕시코와 스웨덴은 1대0으로 멕시코가 이기는 걸로....

아무도 맞추질 못했네요...간식내기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한국팀으로부터 보고싶었던 경기를 봤어요.
질때 지더라도 오늘처럼만 하면 욕은 안먹겠죠..

그런데 오늘 잘했다고 이게 실력이 아니니 한국축구는 변해야한다고 봅니다.
실력이란 꾸준하고 일정하게 보여줘야하는데 늘상 못하다가 어쩌다 잘하는건 못하는거라고 봐야겠죠.

오늘 승리로 자만하지 말고 축구협회부터 해서 한국축구에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

제 아들이 오늘 한국이 이길거라 했어요. 아빠는 독일인인데..아직 어려서 그런가 축구에 관심은 없어요..^^



IP : 88.133.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18.6.28 1:51 AM (211.109.xxx.210)

    늘상 못했다기 보다 점점 한 수 배워나가는 느낌이던데요

  • 2. 욕먹다가 한번 이렇게잘하면
    '18.6.28 1:51 AM (124.49.xxx.61)

    축협이 또 은근슬쩍 넘어간데요

  • 3. 만약
    '18.6.28 1:52 AM (88.133.xxx.206)

    한수 배운거라면 다음부터는 다른 경기력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진심으로 한국축구 수준향상을 기원해요..응원합니다.

  • 4. ...
    '18.6.28 1:52 AM (175.192.xxx.72)

    ㅋㅋ독일에서 바로 보시면 느낌이 남다를듯하네요.

  • 5. 동네가
    '18.6.28 1:53 AM (88.133.xxx.206)

    조용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랫집이랑 사이 안좋거든요...꼬습다 인간아!!!! ^^;;;;

  • 6. ㅈㅅㅂ
    '18.6.28 1:53 AM (220.122.xxx.123)

    똑똑한 아들인데요?

    저는 오늘보니 우리가 이겨서 좋지만

    독일이 생각보다 못한다였어요.

    우리 골키퍼가 잘한것도 맞는데

    독일이 오늘 차암 안되는구나 싶었어요.

    독일에서 행복한 저녁되세요.

  • 7.
    '18.6.28 2:08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유학 가 있는 딸한테
    아들이 한국 이기면 도망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정말 이겨버렸어요
    이탈리아라면 쪼금 그러겠지만
    독일은 그럴일은 없다고
    다행이지요

  • 8. ㅋㅋㅋ
    '18.6.28 2:10 AM (180.65.xxx.11)

    꼬숩다~!

  • 9. 한국 선수들 잘하기도 했지만
    '18.6.28 5:27 AM (94.15.xxx.101)

    독일이 너어무 못했어요. ㅎㅎㅎㅎ

  • 10. 오예오예
    '18.6.28 6:41 AM (91.35.xxx.154)

    저희집엔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독일이 이겨도 상관없다 했었는데, 막상 한국이 이기니까 맘이 굉장히 뿌듯. 내일 회사가면 어깨가 으쓱으쓱 할 것 같은데 괜찮겠죠? 아, 여기도 독일입니다.

  • 11.
    '18.6.28 8:17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위대한 게르만 민족과 사시는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642 어제 동상이몽 한고은 옷 초가을 2018/10/30 2,002
868641 늦게나마 짝을 찾았어요 6 0987 2018/10/30 2,915
868640 친구 폰으로 다른 친구에게 욕설을 보내는 경우가 흔한가요? 3 .. 2018/10/30 1,027
868639 생새우, 새우젓만 넣는데 이보다 맛있는 김치 못 먹어봤어요 17 시어머니 김.. 2018/10/30 4,765
868638 MBC9시뉴스 첫멘트는 김정은국무위원장께서 삼지연~~ 6 적화됨? 2018/10/30 1,525
868637 자신과 맞지않는 수업 계속 듣는게 좋을까요? 3 ........ 2018/10/30 1,030
868636 거실 뷰 좋은 집에 사시는 분들 93 2018/10/30 19,974
868635 브라탑 런닝 추천해주세요 9 랄랄라 2018/10/30 2,323
868634 다른 집 중딩이들은 아침에 잘 일어나나요? 8 에휴 2018/10/30 1,393
868633 라이센스만으로 은행대출되는 경우 어떤 것이 있나요? 5 자식걱정 2018/10/30 1,099
868632 김장철되니 김장독립하길 얼마나 잘했는지 새삼 느끼네요. 16 .... 2018/10/30 4,140
868631 강남 고속터미널이 반포 집값에 영향이 있나요? 7 2018/10/30 2,392
868630 김경수 지사 1차공판는 코미디 7 .. 2018/10/30 1,451
868629 젓갈 안들어간 김장김치 파는곳 어디없나요? 7 ... 2018/10/30 1,853
868628 씽크대 문짝만 바꿀수있을까요 7 5555 2018/10/30 1,928
868627 요즘 아주 조직적으로 문통 까는글이 올라오네요 34 ㅇㅇ 2018/10/30 1,228
868626 경기도에서 소통홍보관 말고 또 다른 홍보관들을 양성할려고하네요 3 이놈을 감옥.. 2018/10/30 533
868625 아래집 학생이 공군지원하는데.. 3 아래집재수생.. 2018/10/30 2,618
868624 누가봐도 잠옷인데 30 .. 2018/10/30 6,427
868623 명품지갑 주고 액체괴물 받은 제가 치사한가요? 4 ........ 2018/10/30 3,544
868622 반포(고터 인근) 공기질 어떤가요? 12 ~~ 2018/10/30 3,418
868621 이것들이 정치수사입니까? 4 ..... 2018/10/30 546
868620 새만금에 여의도 13배의 태양광 시설 청와대 비공개 추진 12 문재암 2018/10/30 1,669
868619 렌즈삽입술하고 재수술 하신분 계시나요? 4 속상 2018/10/30 2,470
868618 딸 남친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자는데 66 .. 2018/10/30 18,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