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 꼭 해야할일이 있다면 바로 회피하는건..

이게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8-06-27 19:48:27
제 뇌구조가 궁금해집니다.
그 어떤것이라도 해야할 일.. 알아봐야할 일.. 읽어야할 것.. 결정해야할 것이 생기면 즉시 회피하고 안합니다. 딴지하고 피해요.
그러다보니 닥쳐서 급하게 마지못해하고 또 그러다보니 실수가 많아요.
그냥 게으른거라 하기엔 너무 공식처럼 작용하는게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 싶어요.
혹시 이런 경우 주실 조언이나 말씀이 있을까요?
이러다 큰일 날거 같은데.. 오늘도 딴청입니다.
IP : 223.38.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7 7:49 PM (59.5.xxx.160)

    저도 그런 편인데 제일 싫어하는 일부터 하고 그담에 좋아하는 일하나 번갈아가면서 한다고 생각해요.
    아주 꼭 해야하는일에는요.

  • 2. ㅡ.ㅡ
    '18.6.27 7:55 PM (49.196.xxx.43)

    이런 내용 봤는 데 뇌에서 내가 원하는 거 방해하려는 의지가 5초안에 발동 된답니다. 전문용어로도 있다네요.
    그래서 하기 싫어도 해야 할일은 꾸역꾸역 방해의식이 나오기 전에 54321 세고 그냥 해야 한답니다.

    95 ? 98% 의 무의식은 "늘 하려던 것을 고저 쉽게 반복만"하려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해요

  • 3. 원글
    '18.6.27 8:12 PM (223.38.xxx.153)

    댓글 도움됩니다.
    윗님 말씀하신 내용 자세히 알고 싶네요.
    그 방해의식이 제겐 많은가봐요.
    실체를 알고 시포요..흑

  • 4. ㅇㅇ
    '18.6.27 8:44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

    이거 한 번 들어보세요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심리

    https://www.ted.com/talks/tim_urban_inside_the_mind_of_a_master_procrastinator...

    혹은

    http://www.nytimes.com/2013/01/15/science/positive-procrastination-not-an-oxy...

    요거 읽어보세요~ 구글크롬으로 읽으시면 번역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이트도 있어요

    http://www.structuredprocrastination.com/index.php

  • 5. ..
    '18.6.27 8:44 PM (49.170.xxx.24)

    심리적인 문제죠. 회피성향

  • 6.
    '18.6.27 8:58 PM (175.117.xxx.158)

    심리적문제ᆢᆢ회피성향 222

  • 7. ㅌㅌ
    '18.6.27 9:24 PM (36.38.xxx.22)

    혹시 부모랑 사이 안좋으셨나요?
    지배적인 부모밑에서 제대로 반항못한 심리가 있어서
    일을 미루고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글을 봤어요

  • 8. ...
    '18.6.27 10:21 PM (223.53.xxx.135)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관련 내용 꽤 많으니 찾아보세요.
    하기 싫단 생각을 떨쳐버리고 일단 해버리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 9.
    '18.6.27 10:39 PM (211.36.xxx.69)

    오늘할일 리스트적고 체크해보세요

  • 10.
    '18.6.27 10:49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핸드폰 캘린더에 매일 해야 할 일을 기록해두고 하루에도 몇번씩 체크하세요.
    저는 까먹을까봐 적어놔요.
    중요한 일은 물론 귀찮아서 자꾸 미루게 되는 일도 적어놓으면 미루지 않고 하게 되더라구요.

  • 11. Procratinator
    '18.6.28 12:39 AM (203.226.xxx.50) - 삭제된댓글

    미루기 대장
    제가 평생 이것 때문에 좋은 스펙에도 인생 허비한 케이스라 많이 숙고해 본봐로는 단순히 게으르거나 무계획적 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완벽주의 성향때문에가 커요. 뭐든 완벽히 준비되고 갖춰지고 짜여져야 한다 혹은 마무리까지 빈틈 없어야 된다는 강박증적 사고로 인해 단순히 답 이메일 하나 보내는 것 같은 사소한 일부터 시험 면접 프레젠테이션 세미나 나 조직 이끔 등등의 큰 일 치루기까지 아주 막판까지 미루고 브레인스토밍 하고 정보수집 정리만 하다 분치기 초치기로 데드라인 남겨두고 몰아치다 보니 준비 할때 마음과 다르게 일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아예 회피해서 안하게 되는 상황 까지 오더란 말이죠.
    어떻게 극복하냐구요? 그냥 하는 겁니다
    미진하고 미완성이라도 그냥 50%라도 완성 하는게 완벽을 추구하다 엉뚱하게 회피하는 길로 빠지는 것 보다 낫다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해야할 일을 미루려는 관성을 이길수 있게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수 밖에 없어요. 새로운 습관이 들때까지 힘들지만 관성을 깨부수려 부단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주 간단한 미루기 일 부터 지금 하시는 걸로요.

  • 12. ..
    '18.6.29 11:29 AM (223.39.xxx.190) - 삭제된댓글

    좋은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520 어제 축구경기끝나고 나왔던 노래 좀 찾아주세요. 2 ㅠㅠ 2018/06/28 1,702
827519 케라스타즈 샴푸 쓰는 분들 2 2018/06/28 2,287
827518 요실금증상이 1 zz 2018/06/28 608
827517 인공지능 로봇 도입이 시급한 월드컵 2 2018/06/28 657
827516 클라리소@ 사려는데 그냥 제일 싼거 사도 될까요? 1 클라리 2018/06/28 811
827515 월드컵이 뭐라고 이리 전세계가 들썩일까요? 7 ^^ 2018/06/28 3,029
827514 4대 종교 “대한민국, 예멘 난민 아픔 품어야” 33 종교란 2018/06/28 3,034
827513 성남시 ,2018년 상반기 총 5개월간 언론인들에 2천만원어치 .. 17 08혜경궁 2018/06/28 1,448
827512 우리 교회에 흑인들 많은데요, 4 ..... 2018/06/28 3,387
827511 대단한 문파..이재명 방귀냄새도 못맡는다한 인터뷰 찾아냄 25 ㅇㅇ 2018/06/28 2,956
827510 한국 대사관 앞에 몰려와서 난리난리 ㅎㅎ 6 멕시코시티 2018/06/28 6,595
827509 김부선을 음해하는 이재명 혓바닥 의식의 흐름 17 ........ 2018/06/28 1,985
827508 뜬금없는데 다이아몬드 안에 인생의 진리가 있는 것 같다는.. 3 2018/06/28 2,161
827507 독일전 어디서 다시 보나요? 1 아오 왜 안.. 2018/06/28 701
827506 독일 뢰브감독 멋지네요. 30 ... 2018/06/28 20,580
827505 지금 옥수수 먹었어요 6 옥슈수 2018/06/28 1,778
827504 골대 하나에 골키퍼가 두 명 1 .. 2018/06/28 3,809
827503 비아냥 거리다 무릎꿇은 남편 5 2018/06/28 5,299
827502 노래방 추가시간에 뽕뽑는 민족에게 연장시간을 길게 주다니 11 zzz 2018/06/28 4,596
827501 장선수 욕 안했으면 좋겠어요 15 . . 2018/06/28 4,340
827500 수능 제2외국어 선택 29 버들소리 2018/06/28 6,373
827499 독일구글뉴스 번역해서 보는데 15 와아 2018/06/28 7,730
827498 축구 안 보기 뭐해서 의리로 봤는데... 4 ㅇㅇ 2018/06/28 2,411
827497 현재 우리나라 상황 한 단어로.. 22 mm 2018/06/28 8,390
827496 만약에 2016년으로 돌아가서 2 .... 2018/06/28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