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낼모레 기말고사인데 등교거부

뭘어떻해야하나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8-06-27 18:36:55
중학생입니다.
소심하고 예민하고 교우관계 별로 평탄치 못한 아이입니다.
올해 어찌어찌 잘 지내나 싶었는데
시험 딱 5일 남았는데 친구와 트러블로 학교 안간다네요.

그나마 붙어다니는 4명중 1명과 문제가 되자
나머지 아이들이 다른애에게 붙어 외면하고
작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던 아이는
그다음에 겪게 될 혼자 다녀야 하는 상황을 예상.
두려워하며 학교에서 버틸 자신이 없다네요.
교실 이동시 혼자.
급식시간에 같이 먹던 애들이 먼저 가버리기
체육복 갈아입을땨 말 안하기
눈 안마주치기
묻는 말에 대답 회피하기 등등 말입니다.

제 속은 타글어가는데 어쩌지도 못하고
선생님 설득으로 등교 후 한시간만에 돌아와
지금까지 계속 자네요.

그냥 놔두고 있는데 자꾸 눈물만 나네요.
시험후 부모동행학습 인정일수 꽉채워
해외여행이 예정되 있어 다른 방법도 없고
지금까지 공부한거 아까워 어쩌나 싶지만 내색도 못하네요.

웃는 내딸 보고 싶어 눈물 나네요.

IP : 175.121.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7 6:42 PM (180.66.xxx.164)

    에고 너무 안타깝네요 ~~ 잘 타일러서 시험은 보게 하세요~~~ 방학때 아이 자존감 높혀주고 2학기 보내면 어떨까요?

  • 2. ㅇㅇ
    '18.6.27 6:42 PM (49.142.xxx.181)

    중학교 시험이야 큰 문제가 안되니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3. 고등맘
    '18.6.27 6:48 PM (124.50.xxx.151)

    아이 고등보내보니 중학교 성적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일반고보낼거면 시험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따님 다친마음 잘 다독여주세요. 둘째가 중1인데 같은반 여학생도 친구문제로 며칠 등교안하더니 바로 전학가더라구요..

  • 4.
    '18.6.27 7:15 PM (39.7.xxx.208)

    맘이 여려서ㅠㅠ 속상하시죠 아이도 안스럽고 또래을 키우며 말씀만들어도 가슴아퍼요. 제지인 아들이 지금 중3인데 국제중 다니다 전학와 적응못해서 내일부터 학교를 관둔다더라구요. 다행히 작년에 검정고시를 봐놔서 쉬다가 고등들어간다더군요ㅠ

  • 5. ...
    '18.6.27 7:16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암울한 학창시절.. 점심시간에 같이 밥 먹을 친구가 없어서
    2-3교시에 미리 밥먹었던 저는 교우관계와 밥 사이의 치명적인 관계를 알기에
    우리 아이들이 친구관계가 틀어지면 밥 걱정부터 하는 편인데요.
    (요샌 게다가 급식이니까 동시에 먹잖아요. )
    우리 남매왈.. 그럴땐 좀 비굴하게 꿇어줘야한대요.
    교우관계가 너그러운 편인 아이와 1교시부터 집중적으로 친하게 지내면서
    3교시에 우리 같이 밥먹자.. 하고 못을 박는다나.
    적당히 자기 사정도 말하면서(뒷담말이겠죠)
    그 친구의 친구들과도 골고루 부대끼면서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된다고.
    더 정확히 말하면 친구와 틀어진 바로 그날 하교길부터 다른 친구 찾기 작업을 한답니다.
    생각해보니 전 누가 같이 밥먹자 하면 먹었지 같이 먹자고 해본적이 없네요.
    거절당할까봐 미치도록 두려워 입도 못떼었는데 남매왈 거절하면 다른 애 찾으면 된다고.
    홀수모임을 공략하면 좋답니다.
    여하튼 아무리 짜증나도 원래 틀어진 친구와 밥 먹을 순 없다네요. 그게 자존심 세우는거.
    어쩜 저한테서 이런 남매가 나왔는지..
    애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 쓸데없는 자존심만 강했던 것 같아요.
    엄마들 반모임같은거 해보면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무리를 짓는 사람들
    그것도 비슷한 기술같아요. 전 밍숭맹숭 스텝 맞추기도 힘들거든요.
    원글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아이와 공유하시고
    무엇보다 제가 반에서 이래저래 치여도 공부라도 좀 했기에
    저를 이용해 먹겠다는 의도로라도 친구가 생겼거든요.
    원글님 아이도 성적마저 포기한다면 더 힘들 수 있어요.
    헤어진 친구들에게 썩소를 날려줄 상상을 하며 성적만은 포기하지 말라고 해주세요.

  • 6. ..
    '18.6.27 10:00 PM (58.237.xxx.103)

    그 정도면 자퇴하고 집에서 열공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그 스트레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집에서 계획세워서 좋아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영어도 문법위주가 아닌
    회화부터 섭렵해서 실력키우고 엄마랑 여행도 다니면 견문도 넓히고 나중에 검정고시로 대학보내세요.
    그때 친구 사귀어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제도속에서 획일적인 교육보다 전 효과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328 사랑니 아직 지혈 안됐는데 항생제 그냥 먹는건가요? 5 사랑니 2018/06/28 9,019
827327 요즘 적령기는 1 ... 2018/06/28 886
827326 뒤치다꺼리 하기 바빴다........... 4 0987 2018/06/28 1,188
827325 정부의 난민문제 발표가 곧 있을... 4 기대 2018/06/28 954
827324 히딩크의 말이 정말 정확하다고 봅니다 1 정확 2018/06/28 4,573
827323 석사만 해도 보는 눈이 달라지던데요 14 ㄴㅇ 2018/06/28 6,874
827322 검색하다가 저의 증상을 발견했어요... 15 tree1 2018/06/28 9,268
827321 김수미씨 요리하는거 보면 재료에 놀라요. 44 눈쏟아진다 2018/06/28 24,296
827320 홈쇼핑 팩트. 추천해주세요 1 윈윈윈 2018/06/28 1,100
827319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2 ㅋㅋㅋㅋㅋ 2018/06/28 576
827318 미레나냐 적출이냐 결정해야 할 순간이 왔어요 - 도와주세요 8 도와주세요 2018/06/28 6,698
827317 정답을 맞히기 힘들었던 문제가... 1 ㅋㅋㅋㅋ 2018/06/28 413
827316 문재인 정부 단단히 지켜야 할 듯요. 29 타하리 2018/06/28 3,769
827315 먼저 말하므로 작전 실패 시키기 1 이너공주님 2018/06/28 683
827314 아로니아가 강력하네요... 8 ... 2018/06/28 6,935
827313 김부겸이 이재명을 성남시장 후보로 단수공천한게 맞는 모양이네요... 32 ㅇㅇ 2018/06/28 3,240
827312 밥 냉동보관할 때 그릇 뭐 쓰세요? 11 qq 2018/06/28 2,633
827311 급ㅡㅡ혹시 치과의사샘 계신가요? 부탁드려요 2018/06/28 664
827310 산후조리 전혀 안 하신 분 있으신가요? 15 ㄷㄷ 2018/06/28 3,687
827309 연못에 핀 연꽃같은 사주 9 어떤 뜻? 2018/06/28 5,078
827308 세제 용기 뚜껑이 어긋나버렸어요ㅠ 6 ... 2018/06/28 861
827307 뮤지컬 어린이주연들은 오디션을 어디서 보고 하나요? 8 .. 2018/06/28 854
827306 BBC에서 보는데 독일전 승리 꽤 센세이셔널하게 보도하네요ㅋㅋ 6 ㅇㅇ 2018/06/28 5,471
827305 아이허브-불면증에 좋은 약이 뭘까요? 6 ㅠㅠ 2018/06/28 2,513
827304 핸드폰에 깔린 은행앱에 공인인증서를 저장 1 ㄱㄴ 2018/06/28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