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변호사님 계실까요?(횡령의건)

돈돈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18-06-27 17:05:04

대표님이 부탁하셔서 남편모르게 회사통장으로 2천만원 빌려주었습니다.

회사가 계속어려운상태였지만, 제가 경리직이기에 2천만원 언제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거래처, 은행에서 ,4대보험공단에서 압류한다고 내용증명이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은행 오티피를 대표님이 가지고 계시기에 사실 제 원금을 받을 찾을수는 없고,

(인터넷 뱅킹은 제가 다~하고 오티피만 불러주세요~공인인증서가 없으시거든요)

회사 통장과 도장 인감등은 제가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은행가서 직접 찾으면 찾으면 되는데..

혹시 이부분이 문제가 되서 횡령이 되는건가요?


대표님께 얘기를 해도 차일피 미루시고...

전 압류되기 전에 돈을 찾고 싶은데...이 돈만 찾으면 전 미련없이 퇴사할려구요

1년미만이라 퇴직금은 없을뜻한데...혹시 실업급여라도 받을수 있을까요...


어휴..요 몇일 잠을 못자 정말..죽겠네요...ㅠㅠ

IP : 218.234.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주사람
    '18.6.27 5:30 PM (220.70.xxx.190)

    횡령이긴 합니다.
    대표가 고소해서 형사사건으로 가더라도
    원글님은 채권을 변제 받지 못한 사정이 있으니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있고 초범이고 하니 처벌은 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표도 채무가 있으니 고소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돈을 잃기 싫으시면 각오하시고 빼세요.

  • 2. ...
    '18.6.27 5:35 PM (223.38.xxx.103)

    그냥 달라하세요

  • 3. 돈돈
    '18.6.27 5:43 PM (218.234.xxx.62)

    글쓴이 입니다.
    그냥 달라고도 했지요~ 그런데 항상 급한불부터 끄기에 제돈은 차일피 미뤄졌어요.
    사실 그냥 제가 뺄까도 생각했는데 횡령이라 말씀하시니, 퇴사할 각오로 원금 달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제가 은행가서 뺄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지만, 저 한풀이좀 할께요
    아우...정말 돈없는 회사 많이다녀봤지만, 마인드가 남의돈으로 사업하려는 대표라 정말 짜증납니다.
    회사내부다질 생각은 안하고 사채꾼들 투자자들 만나 회사 좋게 포장하여 투자받고 돌려막고..
    이러다 정말 한꺼번에 터진건데...회사가 또 자산도 없어요...
    4대보험 밀린건 뭐 몇억되고, 그러나 대표님 개인돈 넣은적이 단한번도 없으니...
    남의돈만 회사로 계속들어오니 사무실에 돈갚으라는 전화가 불이나요...ㅠㅠ

  • 4. ...
    '18.6.27 5:58 PM (115.21.xxx.68) - 삭제된댓글

    공단에서조차 그런다면..
    저라면, 회사통장에 님 이름으로2000만원 입금된게
    찍혀있다면 은행가서 인출하는순간 사장님께 급하게 당장 써야한다며 빌려드린돈 지금 이체합니다..라고 전화하며
    인출하겠어요. 녹음하고요.
    그리고 회사는 그만두겠어요.
    후에 법적으로 뭐라하면 빌려드린거 받은거라고,
    인출하라고 했다고 우기겠어요..
    못 받을거같아요 기다리다간.

  • 5. ...
    '18.6.27 5:59 PM (115.21.xxx.68) - 삭제된댓글

    왜 빌려주셨을까요..
    남편에게도 말안하고요..

  • 6. 돈돈
    '18.6.27 6:23 PM (218.234.xxx.62)

    글쓴이 입니다.
    왜 빌려주셨을까라고 물으신다면, 정말 제가 미쳤었나봐요..
    근데 사실 종종 그런부탁을 받는적이 있거든요~
    몇일자에 매출대금이 들어올줄 아니깐 받을수 있겠구나 하구요~
    그 전 대표들도 미안해 하는 모습도 있구요~

    전, 대표님이 개인돈 부탁한것도 있고(뭔가 충성심 테스트 같이 말하시더군요..ㅠㅠ)
    빌려줄때만해도 세금체납이나 거래처와의 문제는 종종있어왔지만, 근근히 버티고 있었는데..
    한꺼번에 내용증명 날라오고 대표님도 차일피 미루고....정말 제가 또라이였어요...ㅠㅠ

  • 7.
    '18.6.27 7:37 PM (203.90.xxx.65)

    일년 안된 회사대표에게 돈을 발려주다니ㅠㅠㅠ

  • 8. ...
    '18.6.27 8:07 PM (121.187.xxx.102) - 삭제된댓글

    지금 액션취하지 않으면 못받을거예요
    빠른판단하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618 감자볶음 잘하시는 분 계세요? 18 ... 2018/06/28 4,356
827617 휴대용 선풍기 추천 부탁드려요!! // 2018/06/28 302
827616 다른나라 개신교인들도 그런가요? 4 궁금 2018/06/28 805
827615 대전 화폐박물관,지질박물관 근처 식당좀 추천해주세요 7 길치 2018/06/28 1,171
827614 유부남과 연애했던 여자 지인 30 Lill 2018/06/28 22,633
827613 면세점은 본인만 가능하지요? 5 ... 2018/06/28 1,130
827612 장호준님 페북글이에요 4 ㅇㅇ 2018/06/28 1,064
827611 공작가 모욕한 3명 신상확보(김똘추님 트윗) 6 인생은 실전.. 2018/06/28 1,090
827610 노각무침 참기름넣나요? 7 모모 2018/06/28 1,331
827609 축구 sbs로 보신분 ㅋㅋㅋ 10 거울이되어 2018/06/28 4,697
827608 중학교 체험학습내고나면 6 학교 2018/06/28 890
827607 안마의자 잘 쓰시나요? vs. 리클라이너 5 ~~ 2018/06/28 3,161
827606 유시민씨는 타고난거겠죠 13 ㅇㅇ 2018/06/28 4,981
827605 등록금 보태러 아버지 따라 건축 현장 갔다 참변 19 비오는하루 2018/06/28 6,232
827604 스타우브 밥솥에 밥을 하면 밥이 금방 삭아요..왜 그럴까요? 3 스타우브 2018/06/28 3,392
827603 삼성, 분식, 최종구 그리고 청원 5 7월중 2018/06/28 393
827602 소문날칠공주에서 미칠이요... 5 .. 2018/06/28 3,972
827601 이재명 캠프의 더러운 술수와 김갑수의 동조(feat 권순욱) 8 권순욱기자 2018/06/28 1,179
827600 이번 월드컵 좋은게 1 심뽀 2018/06/28 1,164
827599 발가락 골절 핀박는 수술 하셨던 분 있으신가요? 통증이.. 1 엉엉 2018/06/28 5,183
827598 유통기한 지난 개봉 안한 식용유 사용해도 될까요? 12 ㅇㅇ 2018/06/28 5,670
827597 얼굴 각질 제거 화장품 좀 추천부탁드려요 6 ... 2018/06/28 1,470
827596 통마늘 마트서 파는거 어떤가요? 5 .. 2018/06/28 812
827595 렌지 후드 청소 하시죠 15 간만에 2018/06/28 4,442
827594 신혼때 한 실수담 58 .. 2018/06/28 1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