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풀 해야하나요?

오지랍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8-06-27 13:22:58
저희 집이 회사서 운전하면 20분 거리에요
저보다 직급 높은 과장님은 버스 타고 다니세요
과장님은 버스나 자차나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다하고요
저희집에서 오분정도 더 운전하면 과장님 집이에요
과장님 모셔다 드리고 울집오면 십분 정도 더 걸려요
과장님 집까지 안가고
가다가 그냥 정류장 내려드리면
어차피 과장님은 버스 또 타셔야 하고요

어제 회사에서 얘기하다가
짜증나는 성격의 사수 하나가
" 요새도 자차 잘 타고 다니니?"
" 네"
"그러면 어차피 동네 비슷하면 과장님 모셔드려도 되지 않아?" 이러는거에요
근데 옆에서 과장님이
" 아니야, 그런거 안해도 돼."
이러시더라고요
상황이 넘 짜증났어요
걍 웃으며 상황 넘겼는데
사람들이 저 또잔하다 버릇없다 할까봐 걱정돼요ㅠㅠ
왜이런 짜증나는 고민을 해야하는지ㅠㅠ
전 집에갈 때 혼자 가고싶어요
버스타고 다닐 때도 사람들이랑 가기 싫어서
카페 들러 커피 사서 가던 저고요
지 일 아니라고 카풀을 하네 마네
제가 이상한 거에요?
퇴근할 때까지 과장님 모시고 운전할 생각하면 숨이 막혀요.
IP : 223.38.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7 1:24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그 짜증나는 사수 주변에 사는 사람 있으면

    댁은 그분 모실건가요라고 맞수를 두셨어야했는데...

  • 2. ...
    '18.6.27 1:27 PM (39.117.xxx.59)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사수가 멍청해서 그런겁니다.

  • 3. ,,,
    '18.6.27 1:30 PM (121.167.xxx.209)

    과장 부인이 알면 싫어 해요.

  • 4. ㄱㄱㄱ
    '18.6.27 1:30 PM (211.174.xxx.57)

    자기일 아니라고 말은 참쉽게해요
    사수고 뭐고간에
    카풀 하지마세요

  • 5. ....
    '18.6.27 2:08 PM (112.220.xxx.102)

    욕해줄께요
    ㅁㅊㄴ 지가 뭔데 이래라저래라야 -_-
    계속 그딴식으로 입 나불거리면 큰코다칠줄 알아라 인간아

  • 6. 어이쿠야
    '18.6.27 3:5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쪼잔하다 욕 먹기도, 지적질 받기도 싫어서 짜증이 올라오지 않아도 돼요.
    사회생활에서 이런 정도의 일은 우끼시네 카테고리에 둘 정도 밖에 안 돼요.

  • 7. ...
    '18.6.27 6:28 PM (14.1.xxx.5) - 삭제된댓글

    사수가 과장한테 잘보이려고 오지랖떤거예요.
    카풀 좋게 끝나는 경우를 못봐서, 하라고 말 못하겠어요.

  • 8. 진쓰맘
    '18.6.27 7:04 PM (39.7.xxx.80)

    나중에 한두번 선심쓰면 될 것 같아요~

  • 9. ...
    '18.6.27 10:28 PM (1.236.xxx.239) - 삭제된댓글

    나중에 또 그러면 중간에 학원 같은데 다녀서 집이나 회사로 곧장 안간다고 핑계 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951 근로장려금 입금요 궁금 2018/09/04 1,991
850950 현실부정 중인 딴지 아재들 40 애잔~ 2018/09/04 1,256
850949 주진형 칼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늪에 빠졌다 27 .. 2018/09/04 1,951
850948 지금 강풍... 1 ... 2018/09/04 1,529
850947 친구 딸 결혼식 부조금은 얼마 5 BBB 2018/09/04 4,607
850946 고등학교 수업료,급식비 등 신용카드 자동납부 변경하셨어요? 14 고등학교 신.. 2018/09/04 2,021
850945 서울집값 폭락하면 폭동날거라고 떠들더니 싹 지우고 도망갔네? 8 왜지워 2018/09/04 1,848
850944 간호학과 정하니 주위에서 말들이 많아요 17 고3 2018/09/04 7,297
850943 딴지) 오유 다음은 82쿡 58 2018/09/04 2,019
850942 머리색 1 ㄴㄷ 2018/09/04 505
850941 기레기 다잡아 족치는 분 4 ㄱㅌ 2018/09/04 460
850940 ..샌디에고 사시는분들!! 가장 좋아하는 장소.. 6 qweras.. 2018/09/04 1,252
850939 치아 교정 중에 군대가는데 2 교정 2018/09/04 2,565
850938 박영수특검팀 검사님도 동의한 청원 참여해주세요. 20 .. 2018/09/04 808
850937 안전한 나라가 되니 집 값으로 흔들려고 68 어처구니 2018/09/04 3,239
850936 갑상선 저하증 잘 아시는분 7 ... 2018/09/04 2,815
850935 한국 뉴스 신뢰도 37개국중 꼴찌...1위는 핀란드ㆍ포르투칼 15 ㅇㅇㅇ 2018/09/04 1,044
850934 화분 드시는분? 9 ㅇㅇ 2018/09/04 1,914
850933 20대 학생들 전화보다 문자카톡 선호하나요 10 // 2018/09/04 1,586
850932 미세플라스틱 없는 한주소금 드세요. 무보수알바 2018/09/04 1,932
850931 닭가슴살냉채랑 같이 먹을만한 음식? 2 오잉 2018/09/04 438
850930 마이스터고 진학하거나 졸업하신 분 만족하시나요? 2 진로 2018/09/04 1,359
850929 애완견 배설물 안치우는 사람들 6 .. 2018/09/04 971
850928 소고기로 부드러운 수육하는 방법 좀 아시는 분! 3 ㄱㅎ 2018/09/04 1,445
850927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쓰시는분 4 ... 2018/09/04 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