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분양 받아서 1차 계약금까지 내긴했는데 포기할지 망설여져요.. ㅜㅜ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8-06-27 12:39:37
고민되네요.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신도시 조성된곳에 연식 10년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올해로 이사온지 2년 되었고요. 매매가 2.4억에 대출은 반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 바로 옆쪽에 신도시라고 또 들어오는데 4천세대 정도 분양한다고 해서 청약했는데 제가 당첨이 됏어요.

입지도 괜찮고 환경도 좋은데요.
우선 아파트가 기존아파트보다 비싸고 근처 신규 분양세대 다 합치면 만 세대가 넘다보니 미분양 상태입니다.

제 이름으로 청약해서 중도금 대출 1.8억을 다 제가 받을 상황입니다.
남편과 상의햇을 때, 하자고 해서 하긴 했는데 괜히 한거같고 너무 큰돈이라 무섭기까지 하네요.

1차 계약금 1400 만원 정도 냈어요.
조만간 2차 계약금 낼 시기가 돌아오네요.

맞벌이에 남편, 저 합쳐서 세후 550-600 정도고 상여랑 보너스는 따로이긴한데 중도금은 다 대출이라고 해두요. 잔금 1억은 현금 있어야하네요.

계산해보니 한달에 350을 모아야 가능한데, 이미 지금 집에 나가는 대출이 150만원이 떡하니 있어요.

지금은 사교육비가 안들어서 애 앞으론 돈이 안들어가는데 학교가면 어짜나 걱정도 드네요

그리고 갑자기 만 세대 공급시기가 다 몰려있어서 매물은 넘치고 수요는 한정이구요.

저희 주변에도 새 아파트 간다고 계산 빠른 사람들은 이미 고점에 집 팔아서 원룸 전세사는 집도 있어요..

지금 사는 집부터 팔고 월세나 전세가서 현금 모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사고친 느낌이예요 ㅠㅠ




IP : 222.102.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6.27 1:35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잘 모르지만
    지금 해약하면 계약금을 못받을테고
    지금 집은 팔을 계획이신것 같은데
    집은 한채 있어야죠.

    물론 새 아파트가 많이 오른다면 더 좋겠지만
    새 아파트가 위치도 좋고 여러모로 좋다면
    고민하실 것 없을것 같습니다만...........

    저라면 어차리 이렇게 된 김에
    몇년 죽었다 생각하고 갚아보겠습니다.....

  • 2. ..
    '18.6.27 1:43 PM (115.94.xxx.219)

    혹시 평택인가요?

    지금 사는집은 파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상태면 팔기도 어렵겠지만 지금이라도 파시는게 이득이 될정도로 가

    파르게 떨어지더라구요

  • 3.
    '18.6.27 1:47 PM (117.123.xxx.188)

    고민을 일찍 시작해서 다행이네요
    중도금1억8천이면 3억짜리 아파트로 보이고요
    10년차가 24천이면 신규3억이면 비싸진 않아요

    *.기존 24천짜리 아파트 입지가 아주 좋고(버스.전철역근처.시장가까움.행정시설가까움.
    병원.은행 가까움)시세유지되면 전세로 놓고 신규로 이사함-전세금으로 융자상환-
    이주후 상황봐서 둘중하나 매도
    *.계약금입금시기면 2년후 입주일것이므로 그동안 현재주택 매매진행
    입주전 매매되면 단기알아봐서 새집 입주시까지 버틴다
    *.이도저도 필요없고 계약해지하고 싶으면 시행사에 내용증명 보낸다

    세번째로 맘 굳히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보내야해요
    중도금 시작되고 무이자로 시공사에 지급되면 해지시 그 이자도
    분양자 부담일 수 잇어요

  • 4. 평택동네 우리친정
    '18.6.27 6:10 PM (218.154.xxx.250)

    그쪽에 분양받은 사람들이 세대수가 많아서 분양가에서 몇천밑지고 판사람도 잇어요
    조급해마시고 부부가 잘상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228 우리나라 서비스직 시스템도 좀 고치면좋겠어요 2 .. 2018/07/06 837
830227 읍읍이 재롱이래요 11 ㅋㅋㅋ 2018/07/06 1,458
830226 (네이트 판 펌) 가짜 난민이 대한민국에서 간과한 것 3 333222.. 2018/07/06 1,361
830225 아시아나 기내식 사태와 금호아시아나그룹 4 이젠자유 2018/07/06 1,241
830224 아주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27 휴.. 2018/07/06 9,931
830223 시아버님 생신때 시어머님 형제자매들까지 대접하기 14 1ㅇㅇ 2018/07/06 3,485
830222 꾸밈 전, 후 180도 다른 분들 계신가요? 23 ... 2018/07/06 3,947
830221 삼성에어컨 청정기능 너무 좋아요 16 ㄴㅇ 2018/07/06 8,255
830220 염창동으로 이사를 가려고하는데요 6 ... 2018/07/06 1,806
830219 남아있는 나날 좋네요.. 책 추천 해주세요 14 추천합시다 2018/07/06 1,991
830218 국 영 수 평균 98 음악 미술 기술 평균 50 22 .... 2018/07/06 3,153
830217 중딩들 부모랑 놀이동산 안가나요? 16 중딩들 2018/07/06 1,549
830216 힙업 중량 올리는 스쿼트 말고 다른거 없을까요? 9 ... 2018/07/06 1,996
830215 아파트 분양 2 。。 2018/07/06 1,180
830214 강연재 뻔뻔하네요. 6 .... 2018/07/06 2,111
830213 선크림까지 바른후 세수할때 클렌져는 어떤거쓰면될까요 3 세안제 2018/07/06 1,692
830212 거봉맛간장 시도해 보신분 아직 없죠? 2 거봉 2018/07/06 1,334
830211 누군가와 말을 하고 싶은데.. 아무하고도.. 누구하고도 말 할 .. 21 // 2018/07/06 5,055
830210 폭우로 실종됐던 중학생...발견됐네요. 24 .... 2018/07/06 17,412
830209 브로콜리랑 양배추가 많은데 무얼 만들어야 할까요? 15 ,,,,,,.. 2018/07/06 1,789
830208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질문!!! 4 골드캐슬 2018/07/06 1,354
830207 황매실 3키로 계륵이네요. 15 ... 2018/07/06 2,120
830206 정형외과 견인치료.. 3 걱정맘 2018/07/06 1,351
830205 청소하기 너무 싫어요 1 지나가는 2018/07/06 874
830204 임대료에 무너지고 있는 경리단길 19 ... 2018/07/06 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