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분양 받아서 1차 계약금까지 내긴했는데 포기할지 망설여져요.. ㅜㅜ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8-06-27 12:39:37
고민되네요.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신도시 조성된곳에 연식 10년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올해로 이사온지 2년 되었고요. 매매가 2.4억에 대출은 반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 바로 옆쪽에 신도시라고 또 들어오는데 4천세대 정도 분양한다고 해서 청약했는데 제가 당첨이 됏어요.

입지도 괜찮고 환경도 좋은데요.
우선 아파트가 기존아파트보다 비싸고 근처 신규 분양세대 다 합치면 만 세대가 넘다보니 미분양 상태입니다.

제 이름으로 청약해서 중도금 대출 1.8억을 다 제가 받을 상황입니다.
남편과 상의햇을 때, 하자고 해서 하긴 했는데 괜히 한거같고 너무 큰돈이라 무섭기까지 하네요.

1차 계약금 1400 만원 정도 냈어요.
조만간 2차 계약금 낼 시기가 돌아오네요.

맞벌이에 남편, 저 합쳐서 세후 550-600 정도고 상여랑 보너스는 따로이긴한데 중도금은 다 대출이라고 해두요. 잔금 1억은 현금 있어야하네요.

계산해보니 한달에 350을 모아야 가능한데, 이미 지금 집에 나가는 대출이 150만원이 떡하니 있어요.

지금은 사교육비가 안들어서 애 앞으론 돈이 안들어가는데 학교가면 어짜나 걱정도 드네요

그리고 갑자기 만 세대 공급시기가 다 몰려있어서 매물은 넘치고 수요는 한정이구요.

저희 주변에도 새 아파트 간다고 계산 빠른 사람들은 이미 고점에 집 팔아서 원룸 전세사는 집도 있어요..

지금 사는 집부터 팔고 월세나 전세가서 현금 모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사고친 느낌이예요 ㅠㅠ




IP : 222.102.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6.27 1:35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잘 모르지만
    지금 해약하면 계약금을 못받을테고
    지금 집은 팔을 계획이신것 같은데
    집은 한채 있어야죠.

    물론 새 아파트가 많이 오른다면 더 좋겠지만
    새 아파트가 위치도 좋고 여러모로 좋다면
    고민하실 것 없을것 같습니다만...........

    저라면 어차리 이렇게 된 김에
    몇년 죽었다 생각하고 갚아보겠습니다.....

  • 2. ..
    '18.6.27 1:43 PM (115.94.xxx.219)

    혹시 평택인가요?

    지금 사는집은 파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상태면 팔기도 어렵겠지만 지금이라도 파시는게 이득이 될정도로 가

    파르게 떨어지더라구요

  • 3.
    '18.6.27 1:47 PM (117.123.xxx.188)

    고민을 일찍 시작해서 다행이네요
    중도금1억8천이면 3억짜리 아파트로 보이고요
    10년차가 24천이면 신규3억이면 비싸진 않아요

    *.기존 24천짜리 아파트 입지가 아주 좋고(버스.전철역근처.시장가까움.행정시설가까움.
    병원.은행 가까움)시세유지되면 전세로 놓고 신규로 이사함-전세금으로 융자상환-
    이주후 상황봐서 둘중하나 매도
    *.계약금입금시기면 2년후 입주일것이므로 그동안 현재주택 매매진행
    입주전 매매되면 단기알아봐서 새집 입주시까지 버틴다
    *.이도저도 필요없고 계약해지하고 싶으면 시행사에 내용증명 보낸다

    세번째로 맘 굳히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보내야해요
    중도금 시작되고 무이자로 시공사에 지급되면 해지시 그 이자도
    분양자 부담일 수 잇어요

  • 4. 평택동네 우리친정
    '18.6.27 6:10 PM (218.154.xxx.250)

    그쪽에 분양받은 사람들이 세대수가 많아서 분양가에서 몇천밑지고 판사람도 잇어요
    조급해마시고 부부가 잘상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800 장모님 칠순에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 126 조언 2018/11/05 29,628
870799 러브팔찌 50 대에 어떨까요? 16 카르띠에 2018/11/05 4,801
870798 미세먼지 어디서 확인해야 정확한가요? 1 궁금이 2018/11/05 744
870797 언젠가 희귀난치로 고생한다는 글 올렸었어요.. 66 ㄱㄱㄱ 2018/11/05 5,527
870796 상간녀고소했는데 취하시에 3 송록 2018/11/05 2,216
870795 imf터지기전에 몸소 겪은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20 ㄴㅇㅇㅇㅇㅇ.. 2018/11/05 3,647
870794 양진호가 관리한 정치인? 7 ㄱㄴㄷ 2018/11/05 4,137
870793 당황스럽네요 ㅠㅠ 6 배신자 2018/11/05 2,307
870792 국민연금요.. 3 dfgggg.. 2018/11/05 1,339
870791 중.이.염, 프.로.폴.리.스 2 dddd 2018/11/05 891
870790 하얀 수건 유지하는 빨래법(별 거 아님) 25 작은팁 2018/11/05 14,289
870789 추미애는 이번에 일보 일배해야겠어요 19 .... 2018/11/05 1,846
870788 갑질과 깡패짓은 구분 좀..... 1 기자들 2018/11/05 467
870787 수능 끝나면 자기 시험지 들고 나올 수 있나요? 11 고3맘 2018/11/05 3,397
870786 암으로 산정특례 혜택이요,,, 2 2018/11/05 1,571
870785 사는 재미가 없어요 8 2018/11/05 2,977
870784 남편서열 따라 윗동서애게 형님소리하기 싫으면 11 ... 2018/11/05 4,229
870783 짜장면이 몹시 땡기는 오후입니다. ㅎㅎ 5 .. 2018/11/05 1,074
870782 헉 눈밑에 여드름ㅜㅜ 2 ㅜㅜ 2018/11/05 947
870781 피부가 갈라지고 따갑네요. ㅇㅇ 2018/11/05 413
870780 70대어르신 쓰실 침대는 어떤게 좋을까요? 3 감사 2018/11/05 1,809
870779 오늘 겉옷 뭐입으셨어요? 3 날씨 2018/11/05 1,876
870778 40대 중반. 앞으로 인생에 무슨 낙이 있는지요? 26 ahl 2018/11/05 9,372
870777 냉부 요리중에 성공한 레서피.. ㅇㅇ 2018/11/05 701
870776 40대~50대초반분중에서 전업하면서 브런치, 쇼핑 등 마음껏 하.. 18 어느정도세요.. 2018/11/05 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