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얼마나 오래 입원 가능한가요?

..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8-06-27 12:20:07

비슷한 연세의 부모님 계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려요.


올해 85세인 엄마가 시골에 계시는데요.

큰오빠랑 같이 살아요.

큰오빠가 결혼 않고 혼자 살고 있고, 작년까지는 엄마가 오빠 밥 차려 줬죠.

올해부터는 엄마가 아침에 못 일어나는 때도 많아서, 오빠가 밥 하고, 본인 먹은 설거지는 하는데요.

오빠가 농사 조금 짓는 것 빼고는 수입이 없어요.

난방비도 엄마 앞으로 나오는 노인연금으로 내고요.


4월에 허리 통증 때문에 도시로 올라오셔서 척추전문병원에서 허리신경주사 맞았어요.

그래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요.

침치료, 물리치료 조금 다니다가 시골로 내려가셨는데요.

2주 전부터 허리통증이 심해져서 시골 읍내 병원에 2주간 입원해 계세요.


노인들은 병원에 얼마나 오래 입원할 수 있나요?

제 알기로 한달 넘으면 퇴원해야 하고, 다른 병원에 입원할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리고, 엄마가 정부에서 하는 반찬배달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거 받으려면 자격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시장에 가시는 것도 힘들어서 부실하고 드시고, 차려드시고 치우는 것도 버거워요.

오빠가 보호자로 있어서 반찬, 청소 도우미 서비스를 못 받는 건가요? 실제로는 엄마가 오빠 수발을 드는데요.

엄마, 오빠가 두분이 성정이 안 맞아서 엄마는 따로 살기를 원하는데, 오빠가 엄마집에 오래 눌러 살다보니 이제 오빠집이 되어버렸네요.

엄마가 반찬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엄마를 읍내에 집을 하나 얻어드릴 수도 있어요.

저희는 깡시골인데,

읍내까지는 평생 사셨던 생활권이고, 다른 지역은 자식들이 대부분 일을 하고 있어, 집에서 혼자 지내기 답답하실 거고요.



IP : 182.228.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18.6.27 12:44 PM (116.45.xxx.7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척추때문에 개인병원입원하니 3주까지 가능하다해서 3주있다 퇴원하고 대학병원은 나을때까지 두달넘게 입원하다 퇴원했어요. 도우미는 의료보험공단에 전화하시면 접수해주구요. 접수되면 공단에서 직원이 직접와서 진료기록이랑 상태 확인해서 심사합니다

  • 2. ,,,
    '18.6.27 1:39 PM (121.167.xxx.209)

    도시의 주민센터에 해당되는 읍?사무소에 문의해 보세요.

  • 3. 제제
    '18.6.27 4:12 PM (110.70.xxx.67)

    등급심사하세요.
    등급외a만 받아도 반찬 서비스받아요.
    주민센터 면사무소 다 전화해보세요.
    시골이면 이장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700 시댁행사 가야할까요? (펑) 15 며느리 2018/06/28 2,991
827699 읍캠프발 김갑수가 확산한 뉴비씨 관련 악의적 루머 현재 상황 9 ........ 2018/06/28 1,444
827698 주식 오래 하신분요~~ 16 여름 2018/06/28 4,065
827697 나이들수록 하지정맥류가 심해져요..ㅠ 실핏줄 막 보이고..ㅠㅠㅠ.. 9 .... 2018/06/28 3,999
827696 저는 사주대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을까요. 19 랑이랑살구파.. 2018/06/28 5,970
827695 문프가 아프면 대한민국이 아프다 5 pefe 2018/06/28 1,230
827694 [단독] "삼성, 경찰 간부에 현금·상품권 6천만 원&.. 10 ㅇㅇ 2018/06/28 920
827693 기능 좋은 미백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3 winter.. 2018/06/28 2,651
827692 원글 펑합니다 39 고민 2018/06/28 5,991
827691 혹시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아는분있으세요?(78세노인) 6 노인들 수술.. 2018/06/28 1,907
827690 자한당 의원들은 눈썹을 다들 어디서 한걸까요? 16 .... 2018/06/28 3,462
827689 미장원에서 염색하면 얼마나 가는지 10 tt 2018/06/28 3,605
827688 청정남 권순욱 ....정치신세계 !!!!! 32 청정 2018/06/28 2,332
827687 어제 손흥민 선수 골은 왜 업사이드가 아닌건가요? 13 무식질문 죄.. 2018/06/28 11,735
827686 2년간 살까말까 고민하다 에어프라이 샀어요 12 ... 2018/06/28 3,640
827685 초5 여자아이? 6 ........ 2018/06/28 1,067
827684 10월 입주인데 전세계약을 언제 체결해야 할까요? 4 전세계약 2018/06/28 760
827683 사랑니 아직 지혈 안됐는데 항생제 그냥 먹는건가요? 5 사랑니 2018/06/28 8,674
827682 요즘 적령기는 1 ... 2018/06/28 850
827681 뒤치다꺼리 하기 바빴다........... 4 0987 2018/06/28 1,150
827680 정부의 난민문제 발표가 곧 있을... 4 기대 2018/06/28 921
827679 히딩크의 말이 정말 정확하다고 봅니다 1 정확 2018/06/28 4,546
827678 석사만 해도 보는 눈이 달라지던데요 14 ㄴㅇ 2018/06/28 6,825
827677 검색하다가 저의 증상을 발견했어요... 15 tree1 2018/06/28 9,173
827676 김수미씨 요리하는거 보면 재료에 놀라요. 44 눈쏟아진다 2018/06/28 2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