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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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일년 만에 완치판정 받을 수도 있나요?
일년 전 쯤에 암이라더고요.
이 후 수술했다 해서 병문안 간다 했더니 극구 사양하더군요.
최근 검진에서 의사가 아주 깨끗하다고 마지막 검진이라며 더 이상 오지 말랬다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1. 초기면
'18.6.27 9:59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그럴수있죠
수술하고 항암해서 깨끗하게 사라지면요2. 아니요
'18.6.27 10:00 AM (97.70.xxx.183)몇년동안 몇개월에 한번씩 계속 검사해요.
일년만에 완치는 없습니다.거짓말인듯3. 1년에한번씩
'18.6.27 10:00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검사는 해야죠
암마다 다를듯해요4. 원글이
'18.6.27 10:02 AM (180.224.xxx.210)아, 초기면 그럴 수도 있군요.
암은 최소 몇 년은 두고 봐야 완치판정 내릴 수 있다고 상식처럼 알고 있어서 의아했는데, 제가 옛날 정보를 알고 있었나 봐요.
간암이래요.5. ...
'18.6.27 10:02 AM (125.128.xxx.118)오지 마시라고 거짓말 한 거예요...지금 현재는 깨끗하죠...근데 어떤 의사도 1년만에 마지막 검진이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예요. 적어도 5년은 계속 검사는 해야 해요...아무리 작은 암이라도요...그냥 그 분이 그렇게 말했을 때는 별거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것 같네요
6. ??
'18.6.27 10:05 AM (118.219.xxx.142)신랑이 갑상선암 완전 초기 종양크기가 2미리 여서
수술한 의사샘이 의사생활중 가장 작은크기의 종양이라고 하면서 놀라워 하셨는데
그래도 암은 기본 5년은 지나야 완치 판정나고
그래서 중증환자 등록도 5년간 지속됩니다(그기간중 본인부담금5프로)
5년지나면 그냥 정기검진만 하고 다닙니다7. 5년으로
'18.6.27 10:10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알고있었는데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8. 원글이
'18.6.27 10:10 AM (180.224.xxx.210)사실은 허언증이 심한 사람인데요.
일 맡겼는데 너무 불성실해서 골머리 앓게 하더니 갑자기 암 발견했다며 수술한다더라고요.
사람이 아프다니 어쩌지 못하고 손해 감수했는데 최근 다나았다며 저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무리 허언증 심해도 저런 걸 거짓으로 말했을까 싶긴 한데, 투병하느라 형편 어렵다며 일을 맡겨달라 읍소해서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이에요. ㅜㅜ9. ...
'18.6.27 10:12 AM (220.126.xxx.98)아니요.
친구가 대장암 0기라 절제 하고 항암치료는 따로
안받을 정도로 초기였는데 올해가 5년차고 아직도
가끔 대장내시경 하고 검진 받으러 다녀요.
제가 항상 같이 가기 때문에 잘 압니다.
오죽하면 저희가 오진 아니야 할 정도로 경과 좋은데
그래도 1년만에 완치 판정은 절대 없어요.10. 원글이
'18.6.27 10:13 AM (180.224.xxx.210)혹시 의사분 계시면 답변 해주시면 좋겠는데, 지금 한참 근무중이시겠죠?
저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ㅜㅜ11. 암이면
'18.6.27 10:17 AM (110.9.xxx.89)5년 지나야 완치 판정합니다. 그 암이 초기든 1기든 5년 지나야 의사가 완치 판정합니다. 1년만에 완치 판정했다가 재발이나 전이 되면 의료사고인데 어떤 미친 의사가 1년만에 완치 판정을 합니까???
12. 요샌 7년이에요
'18.6.27 10:19 AM (223.38.xxx.131)5년지나 재발하신분들이 가끔 있으셔서요.
모든 분들 쾌차하시길 빕니다.13. 저도 암환자
'18.6.27 10:20 AM (211.36.xxx.90) - 삭제된댓글암 진단 받는 날부터 중증환자로 등록되고
그 날짜 기준 5 년간 정기검진 받은 후
이상소견 없어야 완치 판정 내립니다.
애시당초 암이라는 게 거짓말이었던지
지금 건강상태가 좋으니 일 달라고하는 거짓말이든지 둘 중 하나겠네요.14. 환자가족
'18.6.27 10:22 AM (119.214.xxx.144)암환자 가족이에요.
1년만에 완치판정은 없어요.
아무리 초기여도 암 확진받으면 중증환자 등록되어
5년동안 정기 검진받으러 다녀요. 그 텀이 3개월에서 6개월, 1년으로 늘어날뿐. 아무리 초기여도, 5년 완치판정 받았어도 재발이나 전이가 되기도해서 남은 평생 건강관리하고 조심해야합니다.15. 에고
'18.6.27 10:28 AM (211.206.xxx.52)간암 1년만에 완치소리 처음듣네요
간염을 잘못들으신거 아닌지
암이 아니었거나 1년 검사했는데 깨끗하다는 소리를 완치로 받아들였거나로
보입니다.
모든암은 5년 봅니다.
중증등록을 5년 해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지요
평소 허언증이 있었다는데
참 뭐라할말이 없네요16. ...
'18.6.27 10:32 AM (222.111.xxx.182)뭐 어렵게 생각하세요?
암만 암이 1년만에 완치되었겠느냐, 좋아졌다 하더라도 좀 더 안정하는게 좋겠다.
우리 일하다가 또 재발하거나 그러면 나도 곤란하니, 우리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게 나도 맘이 편하다, 좀 쉬어라 그러세요17. 원글이
'18.6.27 10:37 AM (180.224.xxx.210)지금은 삭제하셨는데 첫댓글님 답변 듣고 제 상식이 잘못 됐나 했습니다.
역시 일년만에 완치란 없는 거군요.
암 발병은 사실이었던 듯도 싶어요.
심하게 즐기던 술담배 다 끊고 운동만 열심히 한다더군요.
물론 이 말도 본인이 한 말이긴 해도요.;;
지난 주 마지막검진 받았다, 완치 판정 받았다, 그랬거든요.
생각같아선 저도 냉정하고 싶으나, 아무데도 부탁할 데가 없다 눈물콧물 다 빼며 호소하니 외면하기도 어렵고...참 난감하군요. ㅜㅜ18. ᆢ
'18.6.27 10:46 AM (117.123.xxx.246)그냥 안왔으면 하는거죠
저도 병실에 있을때
누워쉬고 싶은데
지인들온다고하면 오지말라고도 못하고귀찮았어요
뭔말들은 그리많은지
가란말도 못하고
오면
어떻게 발견했는지부터
치료과정 계속 설명해야함 ㅜㅜ19. ...
'18.6.27 10:53 AM (182.231.xxx.68) - 삭제된댓글있어요! 제가 두 분 만나봤습니다. 진단서 확인 했습니다.
한분은 대장암 10개월만에 한분은 엽상암 4개월인가;
"밥따로 물따로 4개월의 기적"읽어보세요.
지은이를 직접 뵈었어요. 진단서도 확인 했고요.20. 글쎄요.
'18.6.27 11:00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완치 판정은 5년있다 합니다.
1년, 2년 지나서 깨끗해도, 5년 이내 재발가능성이 높으니까요.21. 그냥
'18.6.27 11:07 AM (112.164.xxx.196) - 삭제된댓글원글님
길게 보았을때 그런사람하고는 그냥 연을 이어 나가면 안됩니다,
계속 머리아픈일이 일어나지요22. 그럼
'18.6.27 11:11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작년가을 친정아버지 대장암 수술받으셨는데 5년동안 재발하지않아야 완치판정받는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정기적으로 검진중이에요...
23. ...
'18.6.27 11:19 AM (182.232.xxx.51)5년내 재발안해야 완치라고 해요..평생 괜찮을 수 있고 또 5년 후에도 발병하긴합니다. 같은 쪽이든 다른 쪽이든..
24. 원글이
'18.6.27 11:57 AM (180.224.xxx.210)직접적인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인연을 제 마음대로 끊을 수 없는 사이예요.ㅜㅜ
아프지 않았으면 몰라도...거절하면 제가 매정한 인간으로 회자되는 상황인 거죠.
아무튼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25. ...
'18.6.27 1:38 PM (211.201.xxx.221)암이 아니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