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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전에 한마디 하고 나올까 합니다.

..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8-06-27 00:22:42

도저히 회사 분위기가 안 맞아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다행히도 회사에서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이미 이직할 곳도 결정되서 잘 됐다 하던차에

옆자리 사람에게 참 웃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업무적으로 굉장히 충돌하던 사람인데 (사장이랑 친합니다.)

이 사람이 지난주 부터 제가 회사 관둘거라면서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녔더라고요.

전 회사 그만두기 전까지는 그만두는 티 절대 안내고 준비 다 끝난다음에 얘기하는 편입니다.

아마 제가 그만두고 이직준비까지 다 끝난 줄 모르고 불시에 절 자를 생각이었나봐요.

결국은  해고사안에 대해서 당사자빼놓고 주변사람들에게 먼저 알리고 다녔다는 뜻이죠.

나가기 전에 한마디 해주고 나올겁니다.

이런 일처리는 어디서 배워먹은 거냐고요.


IP : 211.184.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h
    '18.6.27 12:51 AM (58.143.xxx.100)

    걍 해고통지받고 예고수당받는게이득

  • 2.
    '18.6.27 1:19 AM (188.23.xxx.204)

    님이 해고사유를 만들어 준거죠?
    그럼 그냥 조용히 나오세요.
    짤리는 마당에 뭐하러 싸워요?
    그럴수록 찌질해져요.

  • 3. 이직
    '18.6.27 1:48 AM (1.233.xxx.36) - 삭제된댓글

    퇴사 하시고 이직하는 회사의 입사일이 텀이 있으면
    조기재취업수당 받으세요.

    그게 남는거예요

  • 4. 이 우물물 내가 다시 안 마신다
    '18.6.27 2:16 AM (68.129.xxx.197) - 삭제된댓글

    라는 생각으로 이직하면
    본인에게 해가 됩니다.

    언제 내가 이 바닥에 다시 와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로 적을 만들고 떠나는건 안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다리를 태우지 말아라. 라고 합니다.

  • 5. 이 우물물 내가 다시 안 마신다
    '18.6.27 2:16 AM (68.129.xxx.197)

    라는 생각으로 우물에 침 뱉고
    이직하면
    본인에게 해가 됩니다.

    언제 내가 이 바닥에 다시 와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로 적을 만들고 떠나는건 안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다리를 태우지 말아라. 라고 합니다.

  • 6. 열받는데
    '18.6.27 2:34 AM (49.1.xxx.168)

    질러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하는 짓이 체계없는 소기업 같은데
    꼭 저런 미친인간들이 있더라구요

  • 7. ㅡㅡ
    '18.6.27 3:01 AM (211.172.xxx.154)

    회사에서 먼저 그만두라 한거면 엔간히 적응 못했나 본데 뭔 말을 해요?
    본인 꼴만 더 우스워 지고 짜른게 맞은 판단 이었다는 증거만 남기는 꼴.

  • 8. ..
    '18.6.27 8:22 AM (211.184.xxx.149)

    윗댓처럼 업무적응못한 니탓이라는 말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쪽에서도 주장하는바고요. 그런데 예전 직장들에서는 평가 좋았어요. 일잘한다고. 여기 와서 문서가이드도 없이 일해라 선거날에도 혼자 나와 일하게 만드는거 보고 맘접은거고요. 그 친구는 근태도 엉망인데다가 업무전달도 이상하게 전달해 곤욕이기도 했고. 여튼 관두니 시원하긴하네요.

  • 9. 조용히 나오세요
    '18.6.27 9:13 AM (203.246.xxx.74)

    동종업계라면 더더욱이요
    그 인간과 싸움이라도 하시게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니 그냥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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