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전에 한마디 하고 나올까 합니다.

..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8-06-27 00:22:42

도저히 회사 분위기가 안 맞아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다행히도 회사에서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이미 이직할 곳도 결정되서 잘 됐다 하던차에

옆자리 사람에게 참 웃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업무적으로 굉장히 충돌하던 사람인데 (사장이랑 친합니다.)

이 사람이 지난주 부터 제가 회사 관둘거라면서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녔더라고요.

전 회사 그만두기 전까지는 그만두는 티 절대 안내고 준비 다 끝난다음에 얘기하는 편입니다.

아마 제가 그만두고 이직준비까지 다 끝난 줄 모르고 불시에 절 자를 생각이었나봐요.

결국은  해고사안에 대해서 당사자빼놓고 주변사람들에게 먼저 알리고 다녔다는 뜻이죠.

나가기 전에 한마디 해주고 나올겁니다.

이런 일처리는 어디서 배워먹은 거냐고요.


IP : 211.184.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h
    '18.6.27 12:51 AM (58.143.xxx.100)

    걍 해고통지받고 예고수당받는게이득

  • 2.
    '18.6.27 1:19 AM (188.23.xxx.204)

    님이 해고사유를 만들어 준거죠?
    그럼 그냥 조용히 나오세요.
    짤리는 마당에 뭐하러 싸워요?
    그럴수록 찌질해져요.

  • 3. 이직
    '18.6.27 1:48 AM (1.233.xxx.36) - 삭제된댓글

    퇴사 하시고 이직하는 회사의 입사일이 텀이 있으면
    조기재취업수당 받으세요.

    그게 남는거예요

  • 4. 이 우물물 내가 다시 안 마신다
    '18.6.27 2:16 AM (68.129.xxx.197) - 삭제된댓글

    라는 생각으로 이직하면
    본인에게 해가 됩니다.

    언제 내가 이 바닥에 다시 와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로 적을 만들고 떠나는건 안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다리를 태우지 말아라. 라고 합니다.

  • 5. 이 우물물 내가 다시 안 마신다
    '18.6.27 2:16 AM (68.129.xxx.197)

    라는 생각으로 우물에 침 뱉고
    이직하면
    본인에게 해가 됩니다.

    언제 내가 이 바닥에 다시 와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로 적을 만들고 떠나는건 안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다리를 태우지 말아라. 라고 합니다.

  • 6. 열받는데
    '18.6.27 2:34 AM (49.1.xxx.168)

    질러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하는 짓이 체계없는 소기업 같은데
    꼭 저런 미친인간들이 있더라구요

  • 7. ㅡㅡ
    '18.6.27 3:01 AM (211.172.xxx.154)

    회사에서 먼저 그만두라 한거면 엔간히 적응 못했나 본데 뭔 말을 해요?
    본인 꼴만 더 우스워 지고 짜른게 맞은 판단 이었다는 증거만 남기는 꼴.

  • 8. ..
    '18.6.27 8:22 AM (211.184.xxx.149)

    윗댓처럼 업무적응못한 니탓이라는 말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쪽에서도 주장하는바고요. 그런데 예전 직장들에서는 평가 좋았어요. 일잘한다고. 여기 와서 문서가이드도 없이 일해라 선거날에도 혼자 나와 일하게 만드는거 보고 맘접은거고요. 그 친구는 근태도 엉망인데다가 업무전달도 이상하게 전달해 곤욕이기도 했고. 여튼 관두니 시원하긴하네요.

  • 9. 조용히 나오세요
    '18.6.27 9:13 AM (203.246.xxx.74)

    동종업계라면 더더욱이요
    그 인간과 싸움이라도 하시게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니 그냥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613 보헤미안 랩소디 두번 보니 좋네요. 7 ..... 2018/11/16 2,037
874612 내일 휴양림 가서 1박하고 오는데..뭐 해먹어야 되죠? 7 겨울속으로 2018/11/16 1,639
874611 고등학교 거리가 어느정도 되세요? 8 학부모 2018/11/16 1,275
874610 콩가루 먹어도 될까요. 어떻게 먹나요 4 ㅇㅇ 2018/11/16 1,387
874609 같은 방향 차 태우기 1 장단점 2018/11/16 1,095
874608 타인을 인지 못 하는 사람 아시나요 12 어렵네요 2018/11/16 3,608
874607 친구 딸 결혼식 부조 5만원은 욕 먹겠죠? 13 친구 2018/11/16 8,672
874606 김치 담그는데 양파를 넣을건데요~~ 4 김치 2018/11/16 1,442
874605 자유한국당 "김상곤-숙명여고'의혹제기 사과... ㅋㅋ 12 .... 2018/11/16 1,810
874604 시트콤 프렌즈(friends) 다들 아시나요? 18 미국 2018/11/16 3,958
874603 당수치요.. 6 피검사 2018/11/16 1,460
874602 자한당 루머사과, SNS만 믿고...알고 보니 사실무근 4 일베루머 2018/11/16 941
874601 김경수 공판 핵심증인, 법정서 '오락가락' 10 ㅇㅇ 2018/11/16 1,296
874600 짠음식에 대한 편견이었나요 12 ㅡㅡ 2018/11/16 2,892
874599 맛있는 쿠키 어디서 사세요 8 --- 2018/11/16 2,755
874598 저는 엄마의 감정스레기통인거같아요 10 와신상담 2018/11/16 3,903
874597 공효진 공유 나오는 신세계광고 저만 못알아먹나요? 23 또똣 2018/11/16 6,851
874596 서울에서 창원까지 차 몰고 다녀올만한가요? 9 운전 2018/11/16 1,949
874595 여적여라고 하는데, 남자의 적은 남자다라는 말은 진리지 않나요?.. 7 Hi 2018/11/16 2,129
874594 임신관련 질문입니다. 1 ... 2018/11/16 839
874593 기간제 교사랑 정교사 차이가 큰가요? 24 비타민 2018/11/16 8,756
874592 같은 편이리고 의회 무시? 민주당 도의원, 이재명 사과요구 3 읍읍아 감옥.. 2018/11/16 644
874591 어제 수능장에서 본 인상적인 장면 15 괜찮아 잘될.. 2018/11/16 8,242
874590 전세 만기가 끝나는데 집이 안나갈땐.. 7 호박 2018/11/16 7,089
874589 집에 초콜릿 수제과자 케익이 넘쳐나요 12 ㅇㅇ 2018/11/16 5,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