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간엔 이제 그분 말은 거르고 들어요.
가족들...당신 자녀들에게 이 아들은 이렇게
저딸은 저렇게 없는 말 만들어 자기 편들어
달라고 하세요.
차라리 나 외롭다 자주 와라 뭐 해달라 그럼
맘이 가겠는데
본인에게 유리한 말만 만들고 주변은 다
천하에 몹쓸 사람으로 이간질 하시니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전 손주 된 입장이라 뭐 나설 상황도 아니고
전화나 자주 드리고 필요한 거 챙겨 택배로
한번씩 보내 드리는 게 다였어요.
소히 엮일 일 자체를 안만드는 입장이죠.
근데 이런 저에게까지 이젠 뒤통수를 치시네요 ㅎ
받을 땐 너뿐이다 전화 하면 항상 널 위해 기도한다
이런 말씀 하셔도 감사하다 그뿐 뭐 덤덤했어요.
근데 다른 가족 욕하시는 거 동조 안하고 편 안들어
드렸더니 그새 제가 욕을 했다고 말을 퍼뜨리신다고
친척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진짜 황당하고 허탈해서...여기다 푸념합니다.
엄마가 아시고 민망해 하실정도라 뭐라기도 그래요.
욕이나 비방은 말아주시고요.
어짜피 전화 안하고 택배 안보내면 한참 후 먼저
연락하실 분이긴 합니다만...전화 못받을거 같아요.
가식적인거 못해서요...게다가 왜 이간질 시키시냐
따지기도 싫고...그냥 손주로서 도리는 여기서 접자
싶으네요 뭐 그리 단호하냐 소리도 듣겠지만 진짜
그만큼 충격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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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간질 하는 조부모 있으세요?
ㅡㅡ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8-06-27 00:11:39
IP : 115.161.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6.27 7:4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있죠
저는 손주 입장은 아니지만.
이간질이라 생각하면 나이든 사람이 그렇게는 못하죠
본성이 천성이 그래서 그대로 살다보니
그게 이간질이 되어 버리는 거죠 본인이 깨닫기도 전에.
그냥 불쌍한 인간이다 생각하고 좀 거리를 두세요
제아무리 조부모라도 성인군자겠어요
인자하고 성품 훌륭한 조부모는 판타지예요2. 많아요
'18.6.27 8:01 AM (39.7.xxx.216)저희집에도 한분 계셨는데 형제들간 의를 다 끊어놓고 돌아가셨죠 안당해본 사람은 그 고충 모릅니다 안엮이려고 거리두면 자기 방치한다고 소문내요... 뭐 그래도 거리두는 거 밖에 없죠 욕을 하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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