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노력도 하고싶지않은 결혼 생활.. 부부사이..
작성일 : 2018-06-26 22:57:05
2588956
말하면 달라질까?
내가 노력하면 나아질까?
이런 생각으로 얘기도 해봤고 노력도 해봤는데
달라지는건 잠시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를 수차례..
이제는 말하고싶지도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아.. 저사람은 저기까지구나
원래 저런사람이구나 이렇게 체념이 되네요.
그런데 참 서글프고 내 자신이 불쌍하기도하고
같이살아온날보다 살아갈날이 더 많이 남았는데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 노력도 하고싶지않고 노력자체가 무의미한것 같고요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무뎌지고 적응되고 그러는건가요ㅠ
IP : 211.117.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18.6.26 10:59 PM
(216.40.xxx.50)
대부분 그럴걸요.
걍 포기하고 무뎌지고 그러다보면 노부부 되고.
2. 동감
'18.6.26 11:21 PM
(36.39.xxx.237)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우째 그럴까요,,
3. 이제 남편만 바라보지 말고
'18.6.26 11:45 PM
(124.56.xxx.35)
이제 가정말고 바깥에 눈좀 돌려보세요
직장에 안다니면 알바를 해보던지
일자리를 구해서 일하면서 바깥에 에너지를 쏟으세요
직장 다니고 계시면
취미생활이나 사람들 모임 같은데 다니며
새로 활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밖에서 활기를 얻고오면 좋아요
4. ....
'18.6.26 11:48 PM
(211.203.xxx.202)
포기하세요.사람은 절대 안바뀐다는 ㅠㅠ
저도 처음부터 깨달았다면 내인생이 훨씬 수월했을것같아요.
내팔자려니 ㅜㅜ
5. 무슨 문제이신지 몰라도
'18.6.27 7:06 AM
(59.6.xxx.151)
내가 남은 못 바꿔요
상대가 바뀌기로 선택한 거죠
부부가 함께 노력한다는 건
양쪽이 자신을 바꾸려는 선택을 한다는 거지, 내가 뭘 해서 상대가 바뀌는 건 아닙니다
6. ㅡㅡ
'18.6.27 8:03 AM
(211.202.xxx.183)
내가 바뀌는게 쉽겠더라고요
남편은 요지부동
결혼생활이 이리 어려울줄이야
산넘어 산 첩첩산중이네요
7. ,,,
'18.6.27 7:47 PM
(121.167.xxx.209)
부부가 잘 맞고 대화 통하고 배려하면 행복하고
좋겠지만 상대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그렇다고 이혼도 못하고
결혼 생활 유지할때 상대 원망하거나 바꾸려고 하면 나만 황폐해져요.
남편은 남편 그대로 놔두고 나만이라도 정신 차리고 생활해 나가세요.
남편 그런다고 행복하지 않다고 우울해 하면 가정이 엉망진창이 돼요.
아내라도 중심 잡고 남편 빼고 정신적으로 홀로 독립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행복한 사람만 행복할 권리가 있는게 아니고 불행한 사람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그 권리는 내가 찾는거고 행복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29191 |
에어팟 쓰는 분들 마음껏 뽐뿌질 해주세요! 15 |
..... |
2018/07/05 |
2,544 |
829190 |
비는 오고 한적한 도로가를 걷는데 왠 아저씨가.. 10 |
ㅇㅇ |
2018/07/05 |
2,933 |
829189 |
미혼 32살로 돌아간다면? 8 |
g |
2018/07/05 |
2,826 |
829188 |
맛밤이 초기 보단 맛이 없어졌네요 7 |
........ |
2018/07/05 |
1,385 |
829187 |
급질) 간장조림 할 때 간장물의 양은 음식의 양이 반이면 간장물.. 2 |
요리 |
2018/07/05 |
562 |
829186 |
저를 뭘로 생각하면 팬티를 던질수 있을까요? 51 |
자괴감 |
2018/07/05 |
22,536 |
829185 |
해쳐 했답니다. 24 |
marco |
2018/07/05 |
4,592 |
829184 |
외벌이 신혼부부가 4억짜리 집을 사려면 20년 걸린다고 집값폭락.. 9 |
주장하더라구.. |
2018/07/05 |
3,575 |
829183 |
쿨톤? 웜톤?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2 |
무명 |
2018/07/05 |
1,692 |
829182 |
벨기에 난민받은후 예상치못한 현재 상황 '당국 통제 불가능' 5 |
ㅇㅇㅇ |
2018/07/05 |
2,435 |
829181 |
졸업앨범 디지털형식으로도 주문받는 학교 혹시 없나요? |
블루ㅣ |
2018/07/05 |
364 |
829180 |
성매매는 '성 착취'로, 유흥접객원은 '폐지'해야 10 |
oo |
2018/07/05 |
1,067 |
829179 |
문재인 비호하에 계속되는 삼성의 도둑질 23 |
.... |
2018/07/05 |
1,199 |
829178 |
강남구에서 나오는 돈은 강남구에서만 쓰겠다고 했던 신연희 3 |
..... |
2018/07/05 |
1,605 |
829177 |
슈퍼눈팅 어플 저는 여전히 잘 써요(아이폰) 1 |
슈퍼눈팅 |
2018/07/05 |
661 |
829176 |
아이폰 텐쓰시는분들 7 |
아이폰 |
2018/07/05 |
914 |
829175 |
흰머리 염색 질문 5 |
아줌마 |
2018/07/05 |
2,505 |
829174 |
대학생 아들이 군에 가려 짐 정리해 왔는데 4 |
사르르 |
2018/07/05 |
2,727 |
829173 |
새아파트 분양 신청을 하려해도 구조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다.... 11 |
구조 |
2018/07/05 |
2,986 |
829172 |
검정, 흰옷 잘받는 사람 특징은 뭘까요 21 |
........ |
2018/07/05 |
10,957 |
829171 |
결혼이 만병통치인가요? 6 |
결혼 |
2018/07/05 |
1,907 |
829170 |
바이타믹스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9 |
바이타믹스 |
2018/07/05 |
1,722 |
829169 |
드라마 제작 환경 열악한게 한편으로 기회네요 3 |
... |
2018/07/05 |
926 |
829168 |
분당 소수 수학학원/중국어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2 |
초등고학년 |
2018/07/05 |
650 |
829167 |
어린이집 수족구 돈다는데... 4 |
ㅠㅠ |
2018/07/05 |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