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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날 봉하에는

기억을 찾아서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8-06-26 22:02:36
참 슬프읍니다ㅠㅠㅠ
내 머리속의 기억을 풀어보면 동생이 이사를
해서 짐정리를 하다가 뉴스를 보고 심장이 멎는
아픔이 있었고 대충 짐 정리를 하고 봉하에 저녁
7시쯤 도착하니 끝없는 추모 행렬로 수많은 사람
주차할 곳이 없지만 초입에 공장과 드문 드문 있는
집앞 온천지가 주차장이고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추모관까지 걷고 또 걸었던 그 길.
추모장소에 도착 또 기다리고 기다리며 미지막 인사를
드리고 늦은 밤에 집에 도착해서
(여기서 부터 기억의 진실...누군가 물어 보면 저는 이렇게
말할껍니다. 내가 기억하는 그대로)
오월 어느날에 기억이 저장되었고
서거 당일 봉하 갔었고 다음날 또 갔었다.
김제동이 사회를 본 것 같고 서거 당일 비가 왔나?
다음날 비가 왔나?
그 다음해도 오월에 봉하에 갔다.
이때 비가 왔나?
그렇지만 서거날 비가 봉하에는 온것 갔다.
왜? 하늘도 슬프하다고 생각 했던 순간이 그날이고
나도 너무 아팠기 때문에...
2009년 오월 서거날 기억 하시는분 계세요?

IP : 115.41.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하
    '18.6.26 10:03 PM (115.140.xxx.225) - 삭제된댓글

    봉하 입니다.

  • 2. 죄송
    '18.6.26 10:05 PM (115.41.xxx.137)

    제가 요렇게 엉망인 사람입니다.봉하
    봉하^^

  • 3. 고치세요
    '18.6.26 10:0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봉하....

  • 4.
    '18.6.26 10:21 PM (61.106.xxx.177)

    김부선은 서거 당일에 가지 않았습니다.
    서거 당일에 김부선은 제주도에 있었어요.
    5월 23일, 24일 제주도에 있었어요.
    그리고 김부선은 제주도에서 바로 봉하마을로 가서 길에서 잤다고 했습니다.
    명계남이 비닐봉다리를 주워다 줬다고 하네요.
    그리고 김부선은 서울로 와서 26일 대한문 분향소에도 갔어요.
    비가 온 것은 7월 9일, 봉하마을로 가는 날이었습니다.

    "뭘요 ...내딸이 한남대교 막 건너는데 전화왔어요. 폭우로 전화받기가 힘들어 갓길에 잠시세워 통화했는데요..." 옴마 " 봉하마을 조문도 다녀왔는데..가지마슈" 이럽디다..잠시 미안해서 암소리못하다 ..제가 " 딸 " 옴마 절라 외로워 ..걍 바람 쐬러 산에갔다 생각해라... 그랬더니 갸가 "옴마 이건 바람이 아니라 비맞으러 가는거얌 ..이러더군요.^^ 그래두 잘 다녀 왔다는 생각 입니다

    봉하마을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차안에서 혼자 하룻밤을 잤다고 합니다.

    http://poisontongue.sisain.co.kr/984
    그리고 49재와 안장식이 있었던 7월 10일, 봉하마을에 나타난 김부선을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촬영하는 것을 보고 얼굴을 가렸지만 여배우다운 세련된 핏은 감추지 못하네요.

  • 5. ㅋㅋ
    '18.6.26 10:26 PM (14.38.xxx.89)

    직접 고소하면 분명하게 행적들까지 다 확인 가능하니까 고소하라고 전해주세요.

    전과자 말 못믿는다면서 ㅋ

  • 6. 혀니랑
    '18.6.26 10:29 PM (112.152.xxx.131)

    서거하신 23일은 비가 안왔어요.
    24일도 날씨 좋았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오후1시쯤 폭우가..그야말로 폭우가 쏟아졌어요 . 천막이 몇개 안되어서
    모두들 앉아있던 스티로폼천막지 얇은걸 머리위로 올려
    비를 막았지요. 사진보면 나옵니다. 폭우에 어쩔줄모르면서 흐르는 눈물에 빗물에......그런 모습으로 줄서서 분향했답니다. 저도 그날 두세시간 기다려서 조문했었지요.
    참담한 그 시간들 ...

  • 7. 서거날
    '18.6.26 10:51 PM (110.13.xxx.2)

    주말로 기억되는데 진짜 일찍 일어나
    컴퓨터를 켰어요.
    그때 제 핸드폰은 2g라.
    노대통령 위독이래서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당연히 노태우인줄 알고.
    그리고 서거소식듣고는 오열했고
    씻고나오던 남편이 놀랬던기억
    그날 일이 있어 외출했는데 비는 안왔고
    다음날인가 봉하에 강남에서 출발하는 대절버스타고
    내려갔네요. 인당 5만원도 기억남
    조문하려고 서있는중에 비가 퍼붓더라구요.

  • 8. 아이스폴
    '18.6.26 11:32 PM (222.119.xxx.201)

    저도 서거때 봉하에 갔었어요 서거당일은 아닌거 같고 그다음날인가 다음날인가 기억이가물거리지만 봉하에 정토원에서 김부선씨를 만났어요 까만 긴 투피스를 입고 있었고 ..제가 먼저 아는척을 하고 잠시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두어판 찍은 기억이 나요 전무송도 본거 같았고요 ...제2009년 이메일암을 뒤져모니 2009년 그때 그일로 이메일 내용에 김부선을 만난이야기를 한거까지 저장이되어 있는거 있죠 ...그때 봉하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찍은 사진도 이메일로 보내주고 한 일들까지 고스란히 보낸 이메일함에 보장이 되어 있더이다 ...김부선에 믿음이 갑니다

  • 9. 아이스폴
    '18.6.26 11:33 PM (222.119.xxx.201)

    이메일함 보관 ..

  • 10. 노랑
    '18.6.27 6:44 AM (58.237.xxx.169)

    5월24일 오후에
    봉하날씨기억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쫓겨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바기 쏟아졌지요
    하늘도 울고
    국민들도 울고
    지금도 그날만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1주기때도 정말 비가 많이 왔고
    2주기때도 비가 왔고
    ㅠㅠㅠ

  • 11. 노랑
    '18.6.27 6:45 AM (58.237.xxx.169)

    비가~(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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