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왜 이러는지 한번 봐주실래요

마음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8-06-26 21:56:58
6살 4살 아이 키우는 엄마구요
오늘 큰애가 언어치료 하는 날이라 아침부터 서둘렀어요.
언어치료 하는 날엔 아이가 어린이집에 안가려고 해요.
그래서 작은애만 데려다주고, 큰애랑 계속 같이 있었어요.
언어치료하기 시작해서 매주마다 큰애는 어린이집에 안가고 하루종일 저랑 있어요. 오늘 이상하게 지치더라구요.
저는 쇼핑을 정말 좋아하고 마침 남편이 준 상품권도 잇어서..
그걸로 큰애 옷사주려고 햇었거든요. 계획대로 했어요.
애랑 피자 파스타도 먹었어요.
근데 너무 애랑 다니는게 싫고 지치는거에요.
계속 상대해줘야하고 위험하지 않게 길에서도 돌봐야하고 그냥 그 모든게 긴장상태인게..
이상하지 않나요?? 저 엄마인데 왜 이러죠.
엄마 맞나요? 제 정신이 이상한걸까? 생각했어요. 뭐가 문제일까요??
IP : 1.228.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6 9:58 PM (223.38.xxx.133)

    지쳐서요~
    조금만 참으세요.
    학교감 좀 나을거에요~

  • 2. 너무너무
    '18.6.26 10:00 PM (139.192.xxx.177)

    지쳐서 그래요 ㅠ
    힘내시고 맛난거 나를 위헌거 따로 사 드세요
    홧팅!!!

  • 3. ...
    '18.6.26 10:03 PM (211.177.xxx.63)

    비도 오고 쉬지도 못하고

    힘드셔서 그래요

    오늘 푹 주무세요

  • 4. ㅡㅡㅡ
    '18.6.26 10:06 PM (172.58.xxx.65)

    내 욕구 내 하고싶은건 아무것도 못하고 6년을 살다보니 그렇죠...

  • 5. ....
    '18.6.26 10:08 PM (125.132.xxx.47)

    생리할때 됐나요? 지치는 날도 있죠 엄마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 6. 47528
    '18.6.26 10:24 PM (211.178.xxx.133)

    당연한 것을...
    얼마나 지쳤을까요
    특히 첫째가 언어치료 다닌다면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피로가 누적됐을듯...

  • 7. dlfjs
    '18.6.26 10:53 PM (125.177.xxx.43)

    엄마도 사람이고 지쳐요
    더구나 아이가 아프면요
    애들 재우고 맥주 한잔 하거나 낼 맛있는 점심이라도 사드세요

  • 8. ㅇㅇㅇ
    '18.6.26 11:13 PM (96.9.xxx.36)

    생리하기 전 일주일정도 여자들이 이상해진대요.

    막 슬프고, 외롭고, 눈물나는 스타일.
    작은 일에도 엄청 짜증나고 평소에 지나칠 일에도 버럭 화를 내고. 내 몸에 악마가 들어갔나 할 정도래요.

    생리 주기 계산해보세요.

    저는 생리 일주일전부터 짜증내고 남편한테 화내고 애한테 화내고. 그래서 남편과 아이가 알아서 그 시기에는 저한테 잘 안와요.

    레몬밤 분말이 짜증/불안/초조에 좋고, 내장비만에도 너무 좋대서 구입했네요.

    외국인데 친정언니가 한국오는 길에 사다준다고 해서 어제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남편이 제발 약좀먹으라 할정도로 짜증/분노가 심했는데. 효과가 있을지.. 지켜보려구요. ^^

    님도 이런저런 글 읽어보시고 본인을 잘 분석해보세요.

  • 9. 윗님
    '18.6.27 12:30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생리전증후군은 철분 챙겨드셔보세요.
    생리전에 화가 나고 예민해지는 것은 혈액 속에 신경안정물질인 철분 농도가 떨어져서 그래요.
    모든 영양분이 자궁에 몰리게 되기 때문에요.
    생리전 마그네슘, 철분, 칼슘
    생리중 오메가3

  • 10. 저도
    '18.6.27 7:26 AM (121.191.xxx.194)

    애들이 그 나이때 정말정말 함들었어요.
    그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 힘들어요.
    애들이 학교 갈 나이만 되어도 나아집니다.
    그 뒤에 힘든건 애들 사춘기때. 이땐 정신적으로만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300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일을 겪을까요? 11 궁금 2018/10/31 4,518
869299 코스트코 베개 3 불안불안 2018/10/31 3,048
869298 강남은 진짜 매매수수료가 2천만원이나 되나요? 14 그림의떡 2018/10/31 4,076
869297 오늘 갑자기 10월의 마지막밤을~그 노래를 계속 불렀었어요.. 2 ... 2018/10/31 978
869296 신도림 부근 치과 추천 요망 1 ㅁㅁ 2018/10/31 714
869295 자기전에 정종한잔 마시는거 살찌나요?? 3 2018/10/31 1,322
869294 집이 주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5 답답 2018/10/31 4,113
869293 클레식 잘 아시는분 (바흐 마태수난곡) 9 ** 2018/10/31 1,154
869292 역대 실업자수 추이 1 아는게 힘... 2018/10/31 699
869291 아놔 면니트도 건조기에 돌림 줄어드나요? 4 ㅇㅇ 2018/10/31 3,570
869290 조카수능선물 추천해주세요~~** 6 수능 2018/10/31 1,660
869289 1조원 가치 '훈민정음 상주본', 소송해도 국가 환수 못한다고?.. 10 훈민정음 2018/10/31 2,519
869288 PD수첩 이 나레이션은 어이가 없네요.jpg 25 엠빙신 2018/10/31 3,658
869287 방금 입금하다 생긴일인데요?? 5 로즈허브 2018/10/31 2,829
869286 진짜 좋은 코트 몇개나 되세요? 16 궁금 2018/10/31 5,884
869285 코스코온라인삼천리자전거 자전거지도 2018/10/31 575
869284 지금도 2 ... 2018/10/31 473
869283 진짜 못됐다 싶은 사람 계속 잘살건가요? 아님 안풀리던가요 5 궁금해요 2018/10/31 2,124
869282 공인중계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ㅇㅇ 2018/10/31 4,471
869281 마트 비빔장 추천해 주세요 3 비빔장 2018/10/31 1,604
869280 "한국에 세컨더리 보이콧"?..미 재무부 사실.. 10 .... 2018/10/31 2,391
869279 오늘 잊혀진 계절 노래 들으셨나요 13 마지막날 2018/10/31 1,939
869278 그래도.... 미국이 갖고 있는 하나의 장점. 2 소유10 2018/10/31 1,812
869277 문재인 정부 칭찬하고 싶습니다. 11 슈퍼바이저 2018/10/31 1,602
869276 혹시 손가락 골절 2 북한산 2018/10/31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