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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 본능적으로 쥐를 징그럽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뭘까요?

음..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8-06-26 21:02:13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어렸을때부터 쥐가 너무 징그럽다 생각했거든요...


막 미치게..


지금은 동물들 정말 사랑하는데도 쥐는 유독 그리 징그러워요.


근데 생각해보면 다람쥐는 엄청 귀엽잖아요?


근데 쥐랑 다람쥐랑 닮았는데 왜 쥐는 징그럽게 느껴질까요?


그 꼬리?



IP : 39.121.xxx.10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6 9:03 PM (175.223.xxx.208)

    꼬리랑 색깔 찍찍거리는 소리 페스트요

  • 2. ㅇㅇ
    '18.6.26 9:03 PM (175.223.xxx.91)

    저는 쥐랑 강아지 고양이 다 똑같이 징그럽습니다 ㅠㅠ

    그러니 길거리 다니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강아지가 득실득실

  • 3. ee
    '18.6.26 9:03 PM (118.34.xxx.68)

    저도 같아요. 그 꼬리 ㅜㅜ
    또 그 발이 징그러워요.

  • 4. 으~
    '18.6.26 9:03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도 너무 징그러워요.

  • 5. 맞아요.
    '18.6.26 9:03 PM (122.43.xxx.247) - 삭제된댓글

    꼬리때문이라고 하네요.

  • 6. ..
    '18.6.26 9:05 PM (222.237.xxx.88)

    저는 다람쥐도 기니피그 햄스터도 징그러워요.
    그런데 쥐띠랑 삼. ㅎ

  • 7. .....
    '18.6.26 9:05 PM (39.121.xxx.103)

    역시 꼬리때문이군요.
    저도 생각만해도 소름이..그래서 한편으로는 미안해요.
    근데 정말 신기하죠?
    징그럽다고 느끼는 포인트..
    귀엽다고 느끼는 포인트는 본능에 가깝나봐요.

  • 8. 털이 없음 원래 징그러워요.
    '18.6.26 9:05 PM (211.46.xxx.70)

    뱀. 쥐. 도마뱀...

  • 9. 으싸쌰
    '18.6.26 9:06 PM (211.109.xxx.210)

    저는 그다지 징그럽지 않은데 꼬리가 털이 없어서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 싶긴해요

  • 10. .....
    '18.6.26 9:06 PM (39.121.xxx.103)

    오~털도 그렇네요..
    사람도 다 벗겨놓으면 징그러운 이유가 털이었어요..

  • 11. 생각해보니..
    '18.6.26 9:06 PM (125.132.xxx.207)

    짧고 뭉퉁하고 토실토실해야하는데 쥐는 주둥이며 손발이며 꼬리며 하물며 몸통까지도 길어요.. 그것도 뾰족하게요.. 털도 부드러울것 같지 않고...

    강아지도 다리 꼬리는 몸통 짧은게 귀엽거든요.. 고양이도요..

    비스솬종 같아도스피츠보다 포메가 더 귀엽잖아요..

  • 12. 베트남
    '18.6.26 9:08 PM (175.116.xxx.169)

    근데 베트남에선 심지어 생각만해도 징그러운 그 쥐고기를 너무 맛있어 하더라구요

    줄비하게 통째로 구어진 쥐고기들하고 쥐 잡아대는 쥐시장 보고 졸도할 뻔...

  • 13. ....
    '18.6.26 9:09 PM (110.70.xxx.116)

    너무 빨리 움직여서..
    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면 깜짝깜짝 놀라요

  • 14. ㅇㅇ
    '18.6.26 9:10 PM (58.232.xxx.65)

    번식력.
    전염병.

  • 15. ㅇㅇ
    '18.6.26 9:11 PM (203.229.xxx.86) - 삭제된댓글

    털이 없고 모양새가 뾰족하거나 긴 것은
    징그럽게 느껴져요.
    강아지라도 털 없는 치와와 징그러워요.
    다람쥐가 귀여운 건 동그랗고 털이 복실복실해서.

  • 16. 호이
    '18.6.26 9:11 PM (1.237.xxx.67)

    저는 생쥐 좋아해요. 시궁쥐는 싫지만요 ㅠㅠ
    어릴때 마당에 생쥐나오니까 같이 놀던 애들이 돌던지고 난리났는데 하지말라고 해도 소용도 없고 엄청 속상했어요

  • 17. winter
    '18.6.26 9:12 PM (125.132.xxx.105)

    저도 너무 빨리 움직이는 거랑 늘 갑자기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 보게 되는 거 그리고 아마도 아주 어렸을 때 우리 엄마나 친지들이 야단스럽게 반응하는 걸 봐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아요.

  • 18.
    '18.6.26 9:15 PM (182.228.xxx.69)

    싫어요. 공포스럽기까지 해요.
    다람쥐. 햄스터. 암튼 쥐종류 다 징그러워요

  • 19. 호이
    '18.6.26 9:19 PM (1.237.xxx.67)

    옛날엔 쥐를 잡는 게 새마을운동 일환이라 한마리당 돈도 줬고
    쥐모피로 뭐만들어서 수출도 하고해서
    쥐는 잡아죽여야 하는걸로 더 박힌 게 아닌가싶기도해요
    조상님들읕 그래도 짐승들에 대해 덜 야박했지 않나요

  • 20.
    '18.6.26 9:19 PM (59.18.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안징그럽던데요
    징그러운건 바퀴벌레랑 새우요

  • 21. 더럽다고
    '18.6.26 9:20 PM (175.208.xxx.55)

    생각해서 그런 듯...

    바퀴벌레도 더럽다고 생각하니

    더 싫은 듯...

    귀뚜라미와 곱등이 생긴 것은 비슷한데

    귀뚜라미에게는 더럽다는 프레임이 없으니 덜한듯...

  • 22. 안나파체스
    '18.6.26 9:22 PM (49.143.xxx.137)

    농경을 시작하면서 잉여곡식을 저장하게 되고 저장된 곡식을 노리고 인간과 함께 살게된 게 영향이 크죠..내것을 축내고 순식간에 번식하고...결정적으로 질병을 옮기니까요...

  • 23. ....
    '18.6.26 9:29 PM (221.141.xxx.8)

    쥐 빨간 눈 보셨어요?
    저절로 으악 소리가 나요.

  • 24.
    '18.6.26 9:3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젤 싫은게 쥐에요
    전 쥐공포증이 정말 심해요
    그냥 설치류 다 싫어요
    다람쥐도 사진으로 겨우보고 햄스터같은건 사진으로도 못봐요
    뱀같은 건 안 징그러운데 이상하게 포유류 털 있는 동물이 징그러워요
    쥐 고양이 너무 싫어요

  • 25. 쓸개코
    '18.6.26 9:34 PM (121.163.xxx.2) - 삭제된댓글

    털없는 꼬리.. 역시 털없는 분홍발..
    아주 오래전 부산 해운대를 놀러갔는데 해변 모래사장에 드문드문 작은 아기돼지같은 동물이 죽어있는거에요.
    돼지라기엔 크기가 손바닥만해서.. 뭘까 싶었는데 그곳 사시는 분께 들었는데
    뚝 근처에 사는 쥐들이 죽어 물결에 털이 다빠져가지고;;
    아 정말 징그러웠어요;

  • 26. ...
    '18.6.26 9:41 PM (39.121.xxx.103)

    쓸개코님 ㅠㅠ
    나 상상해부렸어요 ...
    미치겠어요... 온몸이 근질근질..

  • 27. 쓸개코
    '18.6.26 9:44 PM (121.163.xxx.2)

    원글님 댓글 지웠어요.ㅎㅎㅎㅎ 너무 적나라한것 같아서요.ㅎㅎㅎㅎ

  • 28. 전 햄스터
    '18.6.26 9:54 PM (199.66.xxx.95)

    키우고나니 쥐 별로 안무섭더라구요.
    선입견이 큰 부분을 차지 하는듯해요.

  • 29. 비둘기
    '18.6.26 10:28 PM (211.243.xxx.80)

    쥐만큼 싫어요 빨간 눈 ㅠㅠ

  • 30. 꼬리가
    '18.6.26 10:52 PM (222.120.xxx.44)

    징그럽고, 쥐 닮은 햄스터도 싫어요.

  • 31.
    '18.6.27 12:23 AM (124.80.xxx.114)

    저는 꼬리는 그럭저럭인데
    눈요
    쥐의 그 빨간 눈이 징그럽고 무섭더라고요
    근데 손발은 귀여워요 ㅋㅋ
    쪼꼬만 손과 발이 앙증맞죠
    햄스터도 손발이 귀엽잖아요

    어둡고 좀 더러운 곳에 산다는 게
    가까이하면 안됄 인식을 자연스레 만든게
    아닐까요?

  • 32. 회색쥐는
    '18.6.27 12:56 AM (125.181.xxx.136) - 삭제된댓글

    징그러운데
    실험용 흰쥐(rat)는 귀여워요
    직업상 쥐로 동물실험 많이 했었거든요
    처음에는 꼬리 너무 징그러워 잡기도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니 순둥하고 귀엽고 나중엔 미안했어요 ㅜㅜ
    전 지옥갈거에요 넘 많이 죽였어요 ㅜㅜ

  • 33. ...
    '18.6.27 1:16 AM (1.253.xxx.39) - 삭제된댓글

    바퀴벌레, 쥐, 지네....더러운데서 잘 나타나고 번식하고 하는 류에 본능적인 혐오감이 들어서 그런거같아요. 그 더러움이 내게도 전염될거같은 느낌과 왠지 내가 본 이 한마리가 한 마리가 아니라 그 더러움을 공유한 같은종들이 근처 어딘가더 많이 숨어있을거라는 공포감요.
    흰쥐는 더러운데서 나타나는 종이 아니니 안 무서운거고.

  • 34. ...
    '18.6.27 1:22 AM (1.253.xxx.39) - 삭제된댓글

    바퀴벌레, 쥐, 지네....더러운데서 잘 나타나고 번식하고 하는 류에 본능적인 혐오감이 들어서 그런거같아요. 또ㅇ에 발이 달렸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무서워요..ㅋ 그 더러움이 내게 달려들거같은 느낌과 그 더러움을 공유한 같은종들이 근처 어딘가더 많이 숨어있을거라는 공포감도 있고요.
    흰쥐는 그런데서 나타나는 종이 아니니 안 무서운거고.

  • 35. ...
    '18.6.27 3:26 AM (70.79.xxx.88)

    전 그 털 없는 긴꼬리요.. 비슷하게 생긴 햄스터나 꼬리 없는 애들은 귀엽잖아요 ㅎㅎ.

  • 36. ....
    '18.6.27 9:07 AM (220.117.xxx.212)

    안 겪어보셔서 그래요. 저도 어려서 쥐 때문에 크게 고생한 기억은 거의 없지만
    그때만 해도 골목이나 시궁창 같은데서 갑자기 휙 지나가서 놀래키고
    오래된 집은 천장에 쥐 지나가는 소리 나고 마당에도 지나가고..
    신축 아파트 단지에 여기저기 죽어 있기도 하고 쥐가 정말 많아서
    징그럽고 더럽고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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