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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극강을 보여주는 남편

이런남편 아웃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8-06-26 20:18:09
아이가 다음주 라식수술 합니다
수술도 하기전에 매일 ~알바해서 수술비 벌라고 합니다
욕실 슬리퍼 닳아서 버리고 새것 가져다 뒀는데
남편이 헤벌레 웃으면서 ~슬리퍼 고쳤네? 하는데
어이가 없어요
슬리퍼를 어떻게 고쳐? 새로 샀지! 했더니
얼굴에 웃음기가 싹 사라지네요

20년전 남편도 라식수술 했는데
그때 친정ㆍ시댁서 반반씩 보태주셨어요
시댁ㆍ친정 다 사는형편이 좋아서 노후 걱정 없으시고
되려 항상 자녀들에게 보탬이되고 싶어하십니다

어쩌다가 저렇게 쪼잔한 성격인지 모르겠어요
IP : 112.152.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8.6.26 8:25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슬리퍼고치다니 ㅋㅋㅋ

  • 2. 회사서도 능력 인정받고
    '18.6.26 8:31 PM (112.152.xxx.220)

    머리도좋고 회사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가 백화점서 옷도 좋은걸로 사입히고
    밖에선 입성 번듯하고 똑똑합니다

    집에만 오면
    헤진옷 입고 쪼잔하게 굴어요

  • 3. 우리남편꽈
    '18.6.26 8:53 PM (118.217.xxx.229)

    한마디로 사람이 우스워보여서 자꾸 속으로 무시되서 이것도 괴로워요 우리남편은 시부모님 닮아서 그런거 같은데 형제들중 가장 그래요

  • 4. 나이 50
    '18.6.26 9:09 PM (222.106.xxx.22)

    남자들은 50 넘으면 경제력에 관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나봐요.
    신체적으로도 조금만 이상해도 큰병 아닐까 걱정하고요.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니까 가족들 생계를 더 걱정하게 돼서
    아내에게 경제활동 하기를 바란다고 해요.
    이런 바램을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지 경제적 불안 때문에 그러는 건 같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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