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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3억 가까운 연봉녀가 선남이 돈 더 쓴 걸로 회의하는 글 보고..

조회수 : 7,140
작성일 : 2018-06-26 18:21:55

옆에 연봉이 수억인데 1억 연봉 연하남이 선보면서 돈 더 쓰게 한걸로 열받은 상황 쓴 글이오..


보면서 참 한국 여자들의 환타지에 대해 또한 번 놀라게 되네요


자신의 외모나 여성적 매력을 연봉으로 업그레이드 안될때 조차


이렇게 자신은 여자여자이고 싶은건지...


남자들 솔직히 아무리 머리 굴린다고 해도

자기가 한눈에 맘에 드는 매력녀 만나서 더치하자고 하는 남자 한번도 못봤어요

맘가는데 지갑 여는게 남자에요

여자는 아무리 사랑해도 지갑 계산 하지만

남자는 정말 맘에만 있음 계산 앞에선 순수해? 지더라구요


물론 맘에 안들거나 무매력녀 여자들은

아무리 해봐야 연봉이나 집안이나 다른 것들로 매력을 업글해야하는데

남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남자들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거든요


즉 자신이 남성적 매력이 없거나 영 아니라고 해도

저정도 연봉이 되면 여자가 자기의 능력을 보고 따라?오는걸 오히려 자랑스레 여기던데


저 글의 원글에게서 느끼는건..


그 와중에도 나 여자여자.. 여자대접 좀 해줘! 라는 소리없는 아우성...


어찌보면 여자의 삶이 훨씬 처절하네요

남자는 연봉 3억이면 자기가 척척 돈내고 여자가 자기를 남자로 느끼든 말든 상관도 안하는 뻔뻔함이 더 많던데

여자는 연봉이 몇 억이 되든

왜 나는 매력이 없어 남자보다 돈 더 내야하냐... 자기 외모 비감에 빠져야 하니...


-----------------------




IP : 175.116.xxx.16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안타깝긴 하더군요.
    '18.6.26 6:23 PM (180.68.xxx.84)

    저도 그걸 느꼈어요
    뭐랄까
    한국사회에서는
    여자가 30대중반이 되면 퇴물취급을 당하고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남자보다 수동적인 위치에서 결혼상대자를 고르게 되는거 같습니다.

  • 2. ..
    '18.6.26 6:27 PM (39.7.xxx.120)

    맞선보고 만날때 여자가 돈 더 내면 큰일나나요? 저는 그 분이나 댓글 대다수 보고 회의감이 들었어요. 아들 가진 엄마들은 왜 남자가 결혼준비에 돈 더 써야하냐 하면서 정작 남녀 만남에는 여자가 돈 더 쓰면 그 남자 마인드 별로니 그만 만나라고 하고. 모순적이에요. 더 냈다 해도 그냥 데이트 비용이던데.

  • 3. ...
    '18.6.26 6:30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그냥 연봉 2500받는 여자 같던데...

  • 4. 원글
    '18.6.26 6:31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근데 제 주변에 봐도

    진정한 승자 친구는

    이쁘고 매력으로 남자들 휘어잡아

    자기 돈 버는 것과 무관하게 진짜 사랑받고 결혼 끝내주게 잘해서

    마나님처럼 사는 애들이네요

    나중에 자기 길 찾아 직업도 갖더라구요

    남자에게서 사랑받는거.... 이게 진짜 승자긴 하더라구요

    무리에서 자기 전문직으로 최고를 달려도 만나는 남자마다 거절 당하는 친구 보면

    여자의 삶이 남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일까? 의문스러워요

    직장에도 해외 유수 대학 나와 끝내주게 잘나가는 일적으로는 최고인데

    남자한테는 여자로 아무런 대시도 진짜 관심도 받아본적 없다는 직원..

    행복해 보이지 않아요




    반대의 경우의 남자 직원은 날고 뛰고 너무 행복하던데.. 심지어 대머리인데도
    너무 햄복해.......;;;;;

  • 5. ..
    '18.6.26 6:37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풉~ 남자 사랑받으러 이세상에 태어났나봄. 진짜 원글 마인드나 3억녀나...

  • 6. 머리나쁜 아줌마들 많네
    '18.6.26 6:38 PM (180.68.xxx.84)

    여자가 돈 더내면 큰일나서
    그 원글이가 그 글을 썼었나?
    남자가 혹시 자기를 만만하게 보나 속상해서 쓴거지..
    ㅉㅉㅉ

    이렇게들 머리가 나쁘니..
    쓰잘데없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억대연봉능력녀나 까기나 하고 살지.
    진작에 공부 열심히 해서 억대연봉 전문직 좀 하고나 까시지...
    하긴. 공부를 그렇게나 잘할 머리면, 여기서 까고나 있을까. ㅋㅋㅋ

  • 7. ..
    '18.6.26 6:39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남자에게서 사랑받는거.... 이게 진짜 승자긴 하더라구요. 신선한 개소리네.

  • 8. ..
    '18.6.26 6:39 PM (223.39.xxx.3)

    이 원글이나 첫 댓글이나 여자 욕먹이려고 일부러 쓴건지
    참 헛웃음이 나오네요.
    남자는 맘가는데 돈간다구요?
    왜 여자는 마음 가는데 돈쓰면 안되나요?
    더치페이가 자존심 상해요? 그게 더 자존감 없는 태도 아닌가요?

  • 9.
    '18.6.26 6:41 PM (211.172.xxx.154)

    남자에게서 사랑받는거.... 이게 진짜 승자긴 하더라구요..
    인생사는 목적이 남자 사랑받는건가???? 뭔 같잖은 개소리인지.
    원글은 딸 공부 안시키고 학원 안보내도 되니 되니 좋겠네요. ..ㅎㅎ

  • 10. ...
    '18.6.26 6:42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중국영화에 남자잘 꼬시라고 교육하던 포주같은 엄마가 생각하네.. 헐...
    당신 딸은 그리 키우시구랴.

  • 11. ...
    '18.6.26 6:43 PM (211.172.xxx.154)

    중국영화에 남자잘 꼬시라고 교육하던 포주같은 엄마가 생각하네.. 헐...
    당신 딸은 그리 키우시구랴. 원글 뇌는 참 가볍고 깨끗해서 좋겠수...

  • 12. 원글
    '18.6.26 6:44 PM (175.116.xxx.169)

    머저리 하나 와서 자기일인양 열불 내는걸 보니
    아이피가 낯이 익네요 ㅎㅎㅎ ㅉ ㅉ

    그리고 윗님

    맘 가는데 돈쓰는게 남자란게 뭐가 그리 불편해요? 그 사실 그렇게 열불 내게 하는 게
    뭔지 자기 가슴에 손얹고 생각하시길..

    돈 내고 싶음 내면 됩니다.
    눈막고 귀막고 그냥 사시나요. 그게 옳든 그르든 많은 수가 아직
    남자들이 더 내고 사니 아까의 원글같은 글이 나오죠.
    더치페이 하시라니깐. 누가 못하게 한다고 이리 열내나요?

  • 13. ..
    '18.6.26 6:44 P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여자도 마음가는데 돈가요 ㅎㅎ
    남자한테 잘 안사는 분들은 따져보면 원래 누구한테도 밥을 잘 안사는분들이 많더라고요 남자한테만 안쓰는게 아니고 친구한테도 잘안삼.
    저는 남녀가리지않고 잘 쏘는 편인데
    좋아하는 남자한테 쓰는 돈이 제일 보람차요 몇십만원짜리도 사줘요.
    물론 보통 번갈아가며 내니 제가 맨날 사주지는않지만..
    다른사람한테 밥살때보다 좋아하는 남자한테 밥살때가 가장 기껍고 신나요 ㅎㅎ
    그리고 남자들도 여자가 뭐 사주면 좋아해요 ㅎㅎ 사주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음..

  • 14. 원글
    '18.6.26 6:47 PM (175.116.xxx.169)

    180.68.xxx.84 --- 이 아이피 보니
    유동 아이피로 맨날 여기저기 기웃대는 낯익은 누구 생각나는데
    혹시 아까의 원글이 열내면서 들어오셨나요 ㅉ ㅉ

    말귀 못알아듣는 당신같은 아줌때문에 올린 글입니다. 못알아먹겠으면 가만히나 있든가
    억대연봉녀답게.ㅎ

  • 15. ..
    '18.6.26 6:52 PM (223.39.xxx.3)

    여자도 마음가는데 돈쓰면 안되냐고 쓴 사람이에요.
    제 가슴에 손을 얹고
    저 인기 많았고 결혼도 원글님 기준으로 잘했는데요.

    괜찮은 사람은 괜찮은 사람을 알아봅니다.
    얕은 수를 쓰는지,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하고 대하는지..

    그 3억 원글님도 그렇고 다른 미혼분들도
    부디 그런 상대방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괜한 자존심싸움 하다가 좋은 상대방까지 잃지 마시고요.

  • 16. sks
    '18.6.26 6:59 PM (122.35.xxx.174)

    난 그 사람 이해되던데....
    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다 그 남자의 쪼잔함에 화가 나서 내 돈조차 아깝게 느껴지는거죠

  • 17. 에이 원글님
    '18.6.26 7:04 PM (180.66.xxx.161)

    너무하신다...그런 뜻 아니던데요. 그분
    다른 사람 만날 때 아낌 없이 돈 썼었는데 이 사람이 너무 쪼잔하게 구는걸 보니 얄미운 거쟎아요
    여자여자는 무슨..

  • 18. 그냥
    '18.6.26 7:18 PM (119.70.xxx.59)

    남녀 둘다 철도 안들었고 서로 그닥 맘에 안드니 그렇게 본전생각해서 찌질하게 구는거죠. 원글 철딱서니없던데 20살 대학 새내기 같았어요. 나 얼마 니 얼마하는게

  • 19. ㅁㅁㅁㅁ
    '18.6.26 7:21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전 그런 인간은 동성이어도 싫어요
    남이 낼 때 낼르 비싼 거 시켜먹고
    남이 내는 돈은 낼만해서 내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인간인데
    여기서 무슨 남녀를 따져요
    그 남자는 아마 동성간에도 그렇게 행동하는 찌질이일거에요

  • 20. ㅁㅁㅁㅁ
    '18.6.26 7:21 PM (119.70.xxx.206)

    전 그런 인간은 동성이어도 싫어요
    남이 낼 때 낼름 비싼 거 시켜먹고
    남이 내는 돈은 낼만해서 내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인간인데
    여기서 무슨 남녀를 따져요

    그 남자는 아마 동성간에도 그렇게 행동하는 찌질이일거에요

  • 21. ..
    '18.6.26 7:26 PM (114.204.xxx.159)

    그 글 낚시 같던데요.

    그래봐야 몇만원 차이도 안나는걸
    남자가 더 냈니 안냈니하는 것도 웃기고요.

    연봉이나 적으면 모를까 남자가 아예 빈대 붙었으면 모를까

    분명 덧글 퍼가서 봐라 여자들이 이런다 라고 하기 좋은 글이었어요.

    물론 덧글들 반응은 좀 웃겼어요.

    내로남불 좀 하지 맙시다.

  • 22. ....
    '18.6.26 8:07 PM (112.144.xxx.107)

    와... 연봉 3억, 뭘 해야 그렇게 벌 수 있는지...
    부럽네요

  • 23. 글쎄
    '18.6.26 9:49 PM (122.35.xxx.174)

    독해 방식의 차이 같아요
    그 분 글 의도는 지금 원글님이 이해한 의도랑 다르다고 읽었어요.

  • 24. 동감
    '18.6.26 10:13 PM (117.111.xxx.78)

    전 동감

    그 글 쓰신 분 본인이 돈과 성역할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쩔어요

    여잔 많이 벌어도 돈 더 내면 안된다는 법이 있던가여?
    게다가 돈 5만원 건냈다는 대목, 그걸 또 받았다고 까는 대목은 뭔지???
    그 남자 입장에서는
    이 여자 매번 자기가 더 번다고 강조하더니(그래서 돈 더 쓰게 내버려 뒀더니)
    하다하다ㅠ이젠 현금을 뿌리냐...
    네가 돈이 그렇게 많냐.. 그래 그래 받아주마..
    이 심정을 받지 않았을까

  • 25. 라일
    '18.6.26 11:52 PM (203.170.xxx.212)

    저도 여자가 더 쪼잔해뵈요
    누가 얼마 썼나 일일이 머릿속 계산하는 것도 피곤하고
    자기가 산대놓고..술 시킨거갖고 또 머리에 꽁하니 담아두고
    어떻게 나오나 보자..돈받나 한번보자~ 아니 돈 내밀엇음
    그걸로 끝이지..안받길 바라며 시험에 들게 하는 그 태도는 또 뭔지..

  • 26. 글쎄 이유가 뭐든
    '18.6.27 5:31 AM (59.6.xxx.151)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자기가 기대한만큼 자기에게 돈을 안 쓰는게 상대 찌질이 취급할 일인지.

  • 27. 님 글은
    '18.6.27 7:45 AM (59.6.xxx.151)

    여자는 능력이 달리니 잘버는 남자에게 얹혀가야 한다
    가 전제에요
    근데 너는 잘 벌면서 왜 경쟁 심한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율 높이냐 하는 거죠

    한편으로 매너 라고 하는 건
    남자가 내게 반하거나 최소 반한 척 이라도 해야 한다 는 거죠

    아러나 저러나 피차 사랑하고 반한 사이 아닌데 논란일게 뭐 있는지.

  • 28. ...
    '18.6.27 7:48 AM (210.100.xxx.109) - 삭제된댓글

    전에 한두번 상담글 올라왔던 고액연봉 전문직인데, 2000 이상 버는, 집에서 본인이 돈쓰는 것에 대해 당연한 듯 한다고 하셨던 그 분하고 패턴이 너무 비슷한 것 같았어요. 나름 짐작으로 같은 분?

  • 29. ...
    '18.6.27 7:49 AM (210.100.xxx.109)

    전에 한두번 상담글 올라왔던 고액연봉 전문직인데, 2000 이상 버는, 집에서 본인이 돈쓰는 것에 대해 당연한 듯 한다고 하셨던 그 분하고 패턴이 너무 비슷한 것 같았어요. 나름 짐작으로 같은 분? 부모님한테 자기돈 쓰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굉장히 길고 심각하게 상담해서. 정말 이런 사람이 저런 소득을 버는 사람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하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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