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난감하네요
과외를 가는데요 학생이 참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요
마음이 예뻐서 더 정이 가는 학생인데요
이 학생은 가르치는 것 만으로도 기쁜데 제가 집에 갈때마다
주섬주섬 간식을 싸주는 거예요
딱 학생 수준으로 싸 주는데 안 받기도 참 난감해요
괜찮아 ..하며 극구 사양에 던져놓고 올수도 없구요
막 저 먹는 과자 몇개, 빵 한 봉지 캔 이런거 넣어줘요
애가 어찌 어린 나이에 저리 정이 많고 퍼주는지
어떻게 안 받고 거절 잘 하고 올까요?
다음엔 정말 이러지 마 안 받는다 그래도 막 넣어주네요
꼭 육이오때 할머니들이 손자에게 챙기듯 하는 정같아요
제가 혹시 여지를 보이거나 한게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의 소소한 정에
다소난감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8-06-26 18:19:41
IP : 175.223.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6.26 6:21 PM (183.96.xxx.129)남학생인가요
선생님이 고마운가보죠뭐2. 아호 귀여워
'18.6.26 6:23 PM (175.116.xxx.169)넘 귀엽네요
뭐라도 주고 싶은 학생다운 정인거죠
고마와 근데 여기서 먹고 못가져가. 짐이 돼.
거기서 그냥 먹고 끝내세요3. 다이어트
'18.6.26 6:24 PM (211.215.xxx.107)시작했다고 하세요
4. 어머
'18.6.26 6:29 PM (27.35.xxx.162)ㅋㅋ 진짜 고마운가봐요. 이뽀라..
다요트 한다고 하세요222225. 정
'18.6.26 7:21 PM (123.111.xxx.10)정이 많은 학생이네요.
저도 그런 학생있어요. 심지어 남학생.
엄마도 마음이 아주 고운 분인데
부모. 닮는 것 같아요.6. 이뿐 학생
'18.6.26 7:24 PM (121.159.xxx.42)육이오때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쌤 다여트 해 여기서 딱 하나만 먹고갈게 고맙다 하세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