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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포비아; 있나봐요

ㅇㅇ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8-06-26 14:11:39
정말 큰맘먹어야 발길이 떨어져요 ㅜ
덕분에 펌하러는 일년에 한번도 안가요
안기를때는 두세번가서 커트만..

과친절도 부담스럽지만
너무 쿨한것도 민망하구 ㅜㅜ
저는 왜이리 미용실가면 좌불안석인지..
물론 딱 적당히 편하게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데는 또 서비스는좋으나..머리가 그저그러네요;;;

주변에 멋쟁이한테 물어보니 ..설사 서비스가 쿨한게아니라 싹퉁바가지라도
(실제로 그럼;;)
그냥 머리잘하는데 간다하구..
저는 이도저도 장시간을 마음불편하게 있기 싫고
끝나고 맘에안들면 그것대로 스트레스
다시하면 머리상하며 스트레스..
결국 연중행사로 다니게됨 ㅜ ㅜ
아니면 잘라버리거나..


에효..저같았는데 이렇게해결했다거나
이렇게 달라졌다는분 계실까요?
적어도 제가가고플때는 큰맘안먹고도 턱턱가고싶어요
IP : 39.7.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6.26 2:27 PM (58.237.xxx.103)

    제가 그래요. 그나마 다니던 곳도 이사하는 바람에 못가게되서 한동안 걍 머리 방치하기도 했는데
    근처에 오가며 눈도장만 찍었던 곳이 새로 단장하면서 주인이 바뀌어서 방문해봤어요.
    한번하면 염색까지 하니 3시간 정도 걸리는데...성격상 얘기도 잘 안하니 꼭 해야되는 스타일 의견
    좀 나누고 기다리는 시간은 비치해둔 책도 많아서 책 읽으며 시간보내고 오니 좋더군요.
    직원이 원장 포함 3명이라 손님 성격 알아서 눈치껏 필요이상의 말은 걸지 않고 그네들끼리 얘기를 나누는
    형태라 좀 편한것 같아서 담에도 가게 될 것 같아요.
    스타일 만족도는 어차피 시간지나면 스타일이 잡히니 첫날은 크게 생각대로 안나와도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상담할 땐 꼭 원하는 스타일의 헤어사진 핸폰에 담아서 꼭 보여주고, 한동안 여러군데 차례로 다니면서 단골집 하나 만들어 보세요. 적당한 거리감은 유지하구요.

  • 2. 저는 더해요.
    '18.6.26 2:34 PM (175.213.xxx.182)

    우리동네엔 미용실만 수십개...그야말로 한걸음마다 하나씩 있는데 현재 또 하나 개업준비중으로 인테리어 공사중이에요. 그 많은 미용실이 망하지 않고 존재한다는게 신기해요.
    저도 미용실 한번 가려면 큰맘 먹어야 허거니와 한번 갔다 오면 중노동한것처럼 온몸이 쑤시고 피곤해요.
    어차피 모자 쓰고 머리 묶고 다녀서 파마 안해요. 염색만 한달에 한번, 주로 셀프하고 가끔 염색방에서 해요.
    미용실 자체가 병원만큼 가기 싫은곳이에요.

  • 3. 불편해도 좋으니
    '18.6.26 2:38 P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머리나 좀 잘했으면해요.
    내가 까다로운건지 남들 잘한다는곳을 가도 그냥 그렇네요.
    할때마다 머리결 상하는건 어디나 다 똑같고...

  • 4.
    '18.6.26 2:41 PM (112.216.xxx.18)

    그래서 14년간 염색 파마 안하고 커트만 했어요...^^; 머리하면 스트레스 풀린다는 친구들 보면 신기해요

  • 5. 음..
    '18.6.26 2:4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원인이
    1.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되서 머리하러 가는것이 큰 스트레스다.
    2.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헤어샵 비용인 비싸서 스트레스다.
    3. 내가 머리했는데 생각한 머리스타일이 안나와서 스트레스다.
    4. 내가 머리했는데 내가봐도 내가 못생겨서 스트레스다.
    5. 걍 내가 머리하나 안하나 못생겨서 스트레스다.
    6. 머리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고 지친다.

    이런 원인이 있잖아요?
    이런거 해결하면 받아들이기 쉽거든요.

    저는 생각보다 파마비용이 부담되고, 파마했는데 생각보다 안이뻐서 짜증나고
    파마하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샵 갈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머리 오래하는거 싫어서 영양이나 이런거 전혀 안하고 걍 파마만 하면 1시간 30분이면 되니까
    딱~파마만 하구요.
    들을만한거 핸드폰에 저장해가서 듣다보면 시간은 좀 잘가더라구요.
    그리고 오랜만에 잡지책 하면서 요즘 유행하는 옷 구경하다보면 금방 중성화하고 끝나더라구요.
    그래도 헤어샵 싸다고 작은곳에서 하면 답답하고 시간이 더 안가니까
    크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헤어샵을 선택합니다.
    테라스까지 있는 곳이라면 더 좋구요.
    내얼굴 못생겨서 보기 싫으면 저는 안경을 쓰고 갑니다.
    안경을 벗으면 앞이 잘 안보여서 제 얼굴이 희미해서 거의 안보이거든요.
    안보이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요.(제가 이래서 라식수술을 안함 ㅎㅎㅎ)

    어차피 평생 머리해야하는데 매번 스트레스 받고
    머리해야 할 때 가까워지면 또 스트레스받고
    이러면 정신 에너지를 쓸데없이 낭비하게 되니까
    어떤면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생각해보고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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