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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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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25년 내부 12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82최고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8-06-26 14:09:09
중3 딸아이가 학교에서 힘들어해 급하게 다른곳으로 이사를 결정했어요.
지금 살고 있는집은 4년전에 싹 고치고 들어와서 완전 깨끗해요..
그런데 여러가지 조건으로 이사 가는곳은 외관은 25년 되었고 내부는 12년전에 한번 올수리 한 집이에요.
남편은 꼭 필요한 비용이 아니면 낭비라 생각해서 이번엔 도배조차도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 살자네요..ㅠㅠ
오늘 이사 가는집 꼼꼼하게 보고 왔는데.. 와.. 눈물날것 같아요..ㅠㅠ
남편은 입주청소외에는 절대 지출 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제가 볼때는 바닥 도배 화장실 싱크대 해야할것 같은데..ㅠㅠ
청소를 어느수준으로 해야 괜찮아질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43.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8.6.26 2:15 PM (211.199.xxx.112)

    12년이면 너무 오래됐어요 울신랑도 처음엔 안해도 된다해서 안방화장실 안고쳤는데 살다보니 안한거 후회하던데요

  • 2. ...
    '18.6.26 2:17 PM (115.41.xxx.14)

    12년 정도 됐으면 대충 봤을때 그렇더라구 낡은 부분이 많을텐데요. 욕실도 그렇고 싱크대도 그렇고...남이 쓰던거 찝찝하잖아요 ㅠ 이왕이면 하고 들어가시는게 후회 안하실거 같아요...

  • 3. 수리
    '18.6.26 2:17 PM (175.223.xxx.135)

    앞으로 몇년 사실건지에 따라 결정하세요.
    비슷한 조건에 12년전 전 주인이 6천 들여 올수리한 아파트인데 제가 들어가서 15년 살려고 평당 180만원 들여 수리 계약했어요. 제가 이사 좀 다녀보니 인테리어 수명이 7년정도부터 노후된 티가 나고 12년이면 다시 바꿀때가 되어 보여요

  • 4. 전세라면
    '18.6.26 2:18 PM (211.215.xxx.107)

    도배랑 청소만 하시고 2년 버티시다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오세요.
    자가시면 수리 권하고요

  • 5. ,,,,,
    '18.6.26 3:08 PM (110.11.xxx.8)

    가장 중요한건 그 집에서 몇년을 살것인가...입니다. 그리고 전세인가요, 매매인가요?
    전세집이라면 화장실, 씽크대....그건 쫌...ㅡ,.ㅡ

  • 6. 82최고
    '18.6.26 3:38 PM (121.143.xxx.62)

    자가에요..
    휴..
    앞으로 무슨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10년은 살지 읺을까 싶은데..ㅠㅠ
    설득하다 싸우고.. 속상할까 주저되네요..

  • 7. ..
    '18.6.26 3:48 PM (114.111.xxx.148)

    12년이면..ㅜㅜ
    아무리 그래도 도배 장판은 해야 되제 않을까요?
    빈집을 보고 오신 건가요? 잠 들어내면 더 낡았고 더럽구요.
    우리는 어느정도 청소돤 빈집을 사서 왔어요.계약하고 빈집을 몇번을 보고 와도 실재 인테리어 하려고 보니까 실재보다 더 낡아서 부분수리하려다 올수리했어요.

  • 8. 82최고
    '18.6.26 3:53 PM (121.143.xxx.62)

    빈집을 보고 오니 진짜 더 낡았네요..
    아.. 이사자체가 무리해서 가는거라.. 맘이 너무 안좋네요..

  • 9. ,,,,,
    '18.6.26 5:11 PM (110.11.xxx.8)

    자가면 당연히 수리하고 들어가셔야죠. 10년정도 살거라면 투쟁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살면서 수리하는거 장난 아닙니다. 몇평인지 모르지만 천오백정도 예산 잡아서 도배하고
    마루 대신 장판 깔고(요즘 타일바닥같은 장판도 있어요) 씽크대랑 화장실정도 하세요.
    페인트는 살면서 시간 날때마다 직접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 10. ㅇㅇ
    '18.6.26 7:37 PM (210.113.xxx.121)

    수리하세요 집은 신랑보다 원글님이 더 오래 지내는 곳이에요 원글님 의견이 중요하죠

  • 11. 저 살면서 인테리어
    '18.6.26 11:03 PM (124.49.xxx.27)

    했어요. 저도 이번에 10년전 수리된집사서 이사들어왔는데 이사들어오기전엔 안보이던 낡은 곳들이 너무 눈에 거슬려서 2500들여 부분수리했어요. 문. 몰딩. 싱크대 등 도배 화장실... ㅠㅠ 짐있는 상태에서 하느라 너무 힘들었고 시간도 세배로 걸리고... 3월에 이사왔는데 이제 겨우 끝나감.. 짐있으면 업자도 잘 안하려고 해요. 돈도 더받고. 다 뜯어고치질 못하니 아쉬운점이 남고 그러네요. 이사가기전에 수리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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