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원 이게 일반적인 건가요?

mm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8-06-26 12:30:01

초6이구요 근처에서 제법 유명하다는 학원을 보내고 있어요.

초6이 될때까지 학원을 안 보내봐서

이게 일반적인건지.. 불편하다고 이야기 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아이는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일주일에 세번 수학수업을 하고 오는데요.

아이 담임이란 여선생이 밤 11시가 넘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한테 전화를 해요.

저흰 원래 10시 반이 되기 전에 모두 자는지라..

처음에 10시가 넘어서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에 정말 큰일 난 줄 알았어요.

용건도 그리 대단할것도 없구요.

다음 시간에 한시간 보강하겠다거나

레벨을 바꿔야겠다거나.....


최근에 밤 11시 넘어서 휴대전화 벨이 울리길래

부모님이나 형제간에 큰 일이라도 있는 줄 알고 화들짝 놀라서

전화를 봤더니 학원선생 휴대폰...

무슨 일인가 하고 받았더니

여름 학원 특강 수업 신청 왜 안했냐고....

필요없을 것 같아서 안했다고 하고 얼른 끊었는데

옆에서 자던 남편도 잠이 깨고 저도 잠이 깨고...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이거.. 그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인 시간대인거예요?

저는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밤9시가 넘으면 큰일날 일 아니면 전화 못하게 하거든요.

차라리 카톡으로 남기면 좋을것 같아서 다음부턴 카톡으로 남겨달라고 이야길 할까하는데..

이 쌤이 카톡방도 따로 운영을 하고 있는지라 카톡에 대한 부담도 없는 것 같은데...

혹시나 이게 일반적인가 해서요.



IP : 218.159.xxx.1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6 12:32 PM (220.75.xxx.29)

    고등 선생님은 10시 넘어서 연락 하시기도 합니다만 연중행사고요 보통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합니다.
    그 강사가 좀 별나네요...

  • 2. 매너 꽝
    '18.6.26 12:34 PM (175.116.xxx.169)

    정신 나간 선생이네요

    아마 다음날 자신이 늦게 자거나 수업외 시간에 상담 전화로 시간 낭비하기 싫은 모양이죠

  • 3. 학원이고뭐고를 떠나.
    '18.6.26 12:39 PM (220.123.xxx.111)

    예의가 아니죠!!

    저희애 초딩 학원선생님도 10시넘어서는 전화가끔 하더라구요(자기 수업끝나고 하는듯)

    그래도 11시는 정말 오바네요!!

  • 4. 저도
    '18.6.26 12:43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9시 넘으면 전화 못하게 하고 안하는데요.
    매너가 없네요. 잘 시간에 전화라니..

  • 5. mm
    '18.6.26 12:46 PM (218.159.xxx.146)

    그죠?
    일반적이진 않죠?
    급한거 하나 없는 용건인데
    10시 11시... 정말 왜 이렇게 오바하나 싶었거든요.

  • 6.
    '18.6.26 12:51 PM (1.240.xxx.56)

    고등을 담당하는 강사라면 그때야 시간이 날 거예요.
    전 걍 이해되는데...

  • 7. marysol
    '18.6.26 1:01 PM (175.223.xxx.106)

    저 초등샘인데 수업이 9시에 끝나서 보통 상담시간이 9~10사이인데 이 시간대도 불편하신 분들 계시겠죠 ㅜㅜ 일하는 엄마들께는 저 수업전에 전화드리는게 더 불편하실거 같은데...상담전화 드리면서도 죄송해요

  • 8. ...
    '18.6.26 1:02 PM (112.168.xxx.205)

    초등부 전문학원이라면 일찍 일찍 전화하지만 중고등부도 같이 운영되는 학원이면 늦게 전화해요. 11시넘어서는 초등학생한테는 좀 일반적이진 않구요. 10시이후는 흔히 하는 시간이에요. 학원수업이 10시에 끝나거든요. 그럼 아이들 보내고 정리하면서 그날 해야할 통화있으면 하고 퇴근하는 편이에요.
    그 선생님이 아마도 큰아이들 상담을 많이 하다보니 별 생각이 없으셨나봐요. 또 그러시면 밤늦게 전화와서 큰일인줄알고 깜짝 놀랐네요. 한마디 해주시면 선생님더 아차싶으실거에요. 아마 표시해두고 전화할일 생기면 공강이나 쉬는 시간에 하실거에요

  • 9. ..
    '18.6.26 1:14 PM (175.223.xxx.155)

    일반적입니다
    초등 고학년까지 다니는 학원이면 수업이 10시까지 있던데요 그래서 상담 전화 늦게 와요 10시 이후에 받기 곤란하시면 미리 언질을 주세요

  • 10.
    '18.6.26 1:48 PM (39.118.xxx.15)

    초등 5학년 아이 영어학원 선생님도 10시 좀 넘어 전화 하셨어요. 학원수업이 늦게 끝나서 그러려니 합니다.

  • 11. 학원
    '18.6.26 1:50 PM (211.108.xxx.4)

    초등전문이 아니고 중고딩 같이 있는곳이면 중딩 보통 10시에 수업 끝나고 정리하고 다른수강생에게 연락하면 10시 30분 넘게 되는데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면 11시에 정화 많이 와요

    저는 11시 넘어 받으면서 수업 끝나고 이시간에야 시간나서 전화하는구나 싶던걸요

  • 12. 저도
    '18.6.26 2:34 PM (49.171.xxx.12)

    초등 고등있어 이해가 되긴 합니다
    11시 넘어서는 좀. 늦긴한데요
    일반적인 안내는 주로 문자오고요 고등상담은 그시간대 당연히 옵니다ㅎㅎ
    일요일 대낮에 연락오는것도 첨엔 놀랐는데
    고등수학샘들한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더군요ㅠ

  • 13. 나야나
    '18.6.26 2:46 PM (59.7.xxx.89)

    우리 애 학원도 10시 넘어서 전화는 아니고 문자는 오더라고요..선생님들 그때가 퇴근 시간이라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 14. 나옹
    '18.6.26 3:16 PM (223.62.xxx.170)

    고학년이면 그럴 수 있겠는데요. 미리 언질을 주세요 우리는 일찍 자니까 상담은 낮에 전화 주시라고.

  • 15. 저희집도
    '18.6.26 3:29 PM (110.70.xxx.9)

    초등 고학년인데, 그시간쯤 전화 잘 와요.
    학원 많은 동네서 살다보니, 10시에 나가보면 이해되더라고요.
    모든 학원이 10시에 일제히 끝나서 애들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데, 샘들은 정리하고 일일히 연락하다 보면 11시 퇴근 기본인거 같더라고요.
    12시까지 동네가 애들로 북적북적해요. 학원 끝나면 초등생조차도 독서실이나 스터디까페로 자리 옮겨 공부하고, 편의점이랑 분식집 발디딜 틈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428 이재명 성남에 무슨 짓을 한거냐? 11 읍읍아 감옥.. 2018/11/04 2,784
870427 아이가 입원했는데 마음은 편하네요 7 달강이 2018/11/04 3,761
870426 늦은 공대 석사 진학.. 14 .. 2018/11/04 2,985
870425 멍하니 있고 느린 사고 때문에 업무를 못합니다. 편집증인가요? 9 젠장맞을 2018/11/04 3,820
870424 나이들면 이쁘다는 말보다 젊어보인다는 말이 더 좋나요? 4 .. 2018/11/04 2,975
870423 식당에서 혼자 밥먹다 생긴일 11 나나나 2018/11/04 7,341
870422 전세 반환 계약금 언제 돌려 주는건가요? 3 ㅇㅇ 2018/11/04 1,348
870421 오쿠로 배즙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3 . . . .. 2018/11/04 1,445
870420 급질)어머님이 돌아가실것 같아요. 35 2018/11/04 12,245
870419 개인병원 오신 시부모님이 저더러 병원으로 오라는데요. 26 ... 2018/11/04 8,714
870418 방탄 팬만 보세요- 방탄 팬 된 후 특이현상 19 ... 2018/11/04 3,176
870417 오미자청 잘 먹어지나요? 15 zzz 2018/11/04 2,348
870416 전세로 이사갈 집에 붙박이 징농이 안방에..제 장농은? 9 ... 2018/11/04 2,827
870415 1인용 전기요 빨아도 되나요? 2 전기요 2018/11/04 2,046
870414 디카프리오가 지금 현재 시점에서 외모가 어떤편인것 같으세요..?.. 5 ... 2018/11/04 3,258
870413 식기세척기6인용 쓸만한가요 3 이제다시 2018/11/04 1,793
870412 병원 처방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3 도움요청 2018/11/04 715
870411 대학생들 문정부 규탄 '대힌민국 우표에 괴뢰수령 김정은얼굴이 웬.. 8 말세다 2018/11/04 2,269
870410 펌프 양수기 말고 다른말이요 6 펌프 2018/11/04 1,971
870409 겨울 제주 여행... 5 ㅇㅇ 2018/11/04 1,367
870408 벌써 새벽4시네요..시간 참 빠르다... 4 .... 2018/11/04 1,872
870407 예지원-김성령-김여진-김희애-문소리-김남주 7 리스트 2018/11/04 4,012
870406 기혼분들.. 결혼의 필수조건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27 2018/11/04 6,839
870405 첫고해... 고민되는 초심자에요 4 2018/11/04 1,316
870404 반영구눈썹 혹은 속눈썹 연장 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5 ㄴㅇㄹ 2018/11/04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