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것 먹을것 빼고 나머지 다 잼을 만들었어요.
댓글주신분 말씀대로 설탕을 살구양의 반 넣고 버무려
(살구가 워낙 달고 맛난거라 충분하더라고요)
(아, 소량의 소금도 넣었어요. 댓글에 황금팁이라 하셔서;;)
센불에 부글부글 끓이다 레몬즙 넣고 계속 부글부글...
껍질이 흐물흐물해지긴 하는데 더 부드러우라고
채랑 국자 이용해서 완전히 눌러 으깨줬어요.
그랬더니 부드럽고 새콤 달콤한 살구잼이 똬!
식혀서 유리병에 예쁘게 담아서 냉장고에
쪼르르 세워뒀더니 색깔도 예쁘고 보기 좋네요.
확실히 시원해지니 점성도 생기고
식빵에 발라 먹기 딱 좋네요.
고마운 분들께 한병씩 돌리려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