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댓글 너무 기분 나빠요....

....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8-06-26 01:54:37

저녁에 부모님 돌아가시는 꿈만 꿔도 가슴이 아픈데


실제 돌아가시면 얼마나 힘들까..하는 글을 적었어요.


해묭을 원하는 글도 아니었구요..


한 댓글님이 그런꿈은 장수꿈이다...하며 위로를 하셨는데


바로 밑에


아니다..그런 위로의 말일 뿐이고


자신은 실제 꿈에서 죽은 사람이 일찍 죽었다...


이런 댓글을 단거예요.


너무 기분나빠서 그냥 글은 지웠는데


계속 기분 나빠요.


제가 해몽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꼭 그렇게 댓글 쓰는 사람은 무슨 마음일까요?


꿈은 그냥 꿈일뿐이고


다양한 꿈을 꾸고 살았지만 해몽이 맞는 경우도 거의 없었구만...


에휴~~



IP : 39.121.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6.26 2:02 AM (125.132.xxx.47)

    불쌍한 사람이다, 생각하셔요 토닥토닥

  • 2. 망각
    '18.6.26 2:24 AM (39.118.xxx.190)

    에구 그런일이 있었군요
    아까 댓글 달아 드렸지만 살아계실때 더 마음쓰고 잘해드리세요
    돌아가시면 제사고 성묘고 다허망해요
    마음푸세요 ^^

  • 3. 헐...
    '18.6.26 2:2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ㅁxx 네요. 그럼 누군가의 꿈 속에서 죽은 사람은 다 죽었게?
    그딴 꿈만 꿔도 재수없어서 빨리 머릿속에서 쫓아내고 싶거늘.
    우연을 우연인줄 모르고, 미신에 집착(ex그 꿈이 이뤄졌네 어머나 어머나~)하는 사람들.
    그게 스토리가 되고 찰지니 이끌려 믿나본데
    그래도 어디 그걸 남의 사연에 말로 뱉나요 ㅡㅡ
    원글님 그 꿈부터 댓글 내용까지 싹 잊어버리세요.

  • 4.
    '18.6.26 2:35 AM (110.70.xxx.10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실명제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 사람 누군지는 몰라도 오늘 게시판에서 욕 많이 먹어서 꿈자리 사나울거에요

  • 5. ....
    '18.6.26 2:36 AM (39.121.xxx.103)

    전 정말 부모님께 아낌없이 제가 할 수잇는거 모두 해드리고살거든요.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에겐 넘 소중한 분들이고..
    생각만해도 가슴이 넘 아픈데 그런 댓글보니
    그냥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따뜻한 댓글님들 덕에 진정이 좀 되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6. 어른들이 해몽 해주실때
    '18.6.26 6:38 AM (68.129.xxx.197)

    남의 꿈에서 죽으면
    실제로는 좋은 일 생긴다고 하셨는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부모님 뵙고 맛있는 저녁이라도 같이 하세요.

  • 7.
    '18.6.26 6:39 AM (210.94.xxx.156)

    전의 글은 못읽었지만,
    제 경험과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엄마가
    오랬동안 아프셨어요.
    대학때부터 돌아가시는 꿈을
    자주 꿨지요.
    배게가 흥건하도록
    섧게 울다 깨는 날이 많았고요.
    이웃아줌마가 꿈은 반대라고 얘기해줄 정도였어요.
    한동안 그렇게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고
    어느 순간 그런 꿈은 안꾸었어요.
    그러고 제가 결혼하고 애둘 낳고
    40대쯤 돌아가셨는데,
    돌아보면
    제 걱정이 클때 그런 꿈을 꾼것같아요.
    그러니
    예지몽 아닐겁니다.
    오늘도 부모님과 같이하는 행복한 시간을
    즐기세요.

  • 8. 마음푸세요
    '18.6.26 8:51 AM (122.62.xxx.152)

    나쁜꿈을 이야기하면 꿈은 반대라고 덕담하는게 예의같은데~

    세상은 넓으니 별사람들 다있다 생각하세요.... 부모님과 좋은추억 많이 쌓으세요.
    나중에라도 부모님 생각하면 좋은일만 기억하시게요, 저도 일년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한달뒤 아버지가 너무나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로 제 꿈에 나타나신거에요, 언제나 아버지의 그 환한 얼굴만 기억이되어서 좋아요....

  • 9. 6769
    '18.6.26 9:29 AM (211.179.xxx.129)

    저도 소심해서
    상처 받은적 많아요.

    정치 댓글 달다 황당하게
    알바로 몰리기도 하고ㅜㅜ

    그래도 좋은 맘으로 위로해 주시는
    현명하고 따뜻한 댓글러도 많으니
    좋은 것만 보세요.

  • 10. 꿈은
    '18.6.26 2:20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반대라고 ,
    돌아가신 분이 꿈속에서는 살아계신 적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942 감자삶고있는데요 강아지에게 11 ㅇㅇ 2018/06/26 3,288
826941 '대권후보' 디스한다며 의뢰인 협박하는 이재명 6 2016년 .. 2018/06/26 1,051
826940 40대후반 건강관리 5 에효 2018/06/26 2,826
826939 강릉 월정사-영감사 질문이요 1 satire.. 2018/06/26 1,032
826938 미용실 주인 아주 대한항공집안을 예찬 하네요 10 땅콩항공 2018/06/26 3,822
826937 에어컨 1 ^^ 2018/06/26 569
826936 세상에 아프리카 물소? 꿈 1 .. 2018/06/26 685
826935 급여 250 가지고 3인 가족 생활 가능한가요? 17 ........ 2018/06/26 8,196
826934 펌)이재명이 멘붕에 빠진 이유 28 혜경궁은누굽.. 2018/06/26 5,748
826933 어떤신발 주로 신으세요? 8 장마철엔 2018/06/26 2,645
826932 펌) 이재명 폐북에 전지지자가 팩트폭격 20 맙소사 2018/06/26 4,048
826931 물냉면 도시락 가능할까요? 12 여름 2018/06/26 2,814
826930 삼성화재 치아보험 어떤가요? 궁금 2018/06/26 761
826929 우리나라는 왜 난민수용울 하게 된건가요? 8 zz 2018/06/26 1,820
826928 다 자는데 혼자 쇼파에 누워.. 14 새벽에 2018/06/26 5,670
826927 문재인의 외로움 10 꿀벌나무 2018/06/26 3,067
826926 장맛비 소식에 이재명 인수위 ‘난감’ 21 벼락정밀타격.. 2018/06/26 5,701
826925 공교육에서의 페미니즘 교육이 답입니다. 4 oo 2018/06/26 1,341
826924 중학생 다리교정 알려주세요. 4 ... 2018/06/26 1,132
826923 아래 고용주 입장에서 최저임금 글보고 13 근로자 2018/06/26 2,506
826922 복분자 먹는 법 4 복분자 2018/06/26 2,876
826921 피의쉴더 치네요 4 진중권 2018/06/26 1,093
826920 유럽서 무슬림강간무섭네요 76 .. 2018/06/26 7,028
826919 고지의무 위반인가요? 3 웅아 사랑해.. 2018/06/26 2,269
826918 예의 없는 글 8 그에게는 2018/06/2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