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진 여고생 범인에 쫓기다 야산서 살해됐을 가능성

... 조회수 : 21,763
작성일 : 2018-06-25 22:28:49
이게 맞다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우선 전문가들은 실종된 여고생의 시신이 맞다면 범인이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범행을 저지르던 중 여고생이 야산으로 도주하자 뒤쫓아가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시신이 발견된 장소 주변에서 살해된 뒤 유기됐을 가능성이 높다.

매봉산의 높이는 250m로,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해발고도 200m 지점이다.

높이는 비교적 낮지만 산세의 경사도가 60도에 이를 만큼 매우 가파른 점을 감안하면 스스로 산을 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해진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주차된 용의자의 승용차에서 걸어서 약 30분 가량 걸리는 지점인데, 평소 가파른 매봉산을 찾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감안하면 여고생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급박한 상황에서 정신없이 산을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용의자의 승용차는 평소 인적이 드문 매봉산 입구에서 발견됐는데, 용의자는 여고생이 야산으로 도망가자 뒤쫓아가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얘기다.

또 매봉산의 지리적 특성상 범인 홀로 여고생을 강제로 끌고가거나 사망한 시신을 운반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범인의 체중이 70kg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경사도 60도 이상의 가파른 산을 무언가 짊어지고 옮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625222040794
IP : 175.223.xxx.21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5 10:31 PM (119.64.xxx.178)

    근데 도망가려면 아래로 의식하고 내려가지 않나요?

  • 2. 왠지
    '18.6.25 10:33 PM (14.48.xxx.97)

    초범이 아닐거 같아요.
    악마같은 놈.

  • 3.
    '18.6.25 10:35 PM (49.167.xxx.131)

    아래에 차가 있고 인적이 없으니 위로갔겠죠

  • 4.
    '18.6.25 10:35 PM (49.167.xxx.131)

    숨을수있을꺼라고 나쁜새끼

  • 5. ㅇㅇ
    '18.6.25 10:36 PM (58.230.xxx.177)

    저도 초범 아닐거 같아요. 저수지에서 고기 못잡게 하니까 농약을 풀었다는데요.보통인간은 아니에요

  • 6. .......
    '18.6.25 10:40 PM (110.70.xxx.130)

    너무무섭고 불쌍하네요 ㅜㅜ

  • 7. 이상해요
    '18.6.25 10:41 PM (218.237.xxx.189)

    발견된 시신이 알몸이라고 나오던데, 말그대로 아무리 산속이라도 습한 여름에 알몸으로 걸어서 30분 거리를 뛰었다라는 거잖아요. 그것도 그냥 오르기도 힘든 가파른 산을.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게 가능할까요?
    윗 댓글님 말씀처럼 보통은 아래로 달리죠. 인적이나 마을을 찾아서.

  • 8. ...
    '18.6.25 10:42 PM (125.191.xxx.148)

    너무 무섭네요.
    머리카락도 깍엿다? 하지않앗나요?

  • 9. 00
    '18.6.25 10:48 PM (211.245.xxx.48)

    얼마나 무서웠을까.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그게
    '18.6.25 10:52 PM (14.48.xxx.97)

    범인이 차로 잡으러 올 수 있으니 산으로 도망갔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 11.
    '18.6.25 10:56 PM (49.167.xxx.131)

    우리딸이랑 1살차인데 ㅠ 아직 아긴데ㅠㅠ

  • 12. ...
    '18.6.25 11:1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에혀..제가 전에 상계동 뒷산에 산책하다 불량배들한테 쫒겨봐서
    알것 같아요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지..
    저는 산중턱에서 불량배들 만나서 무조건 아래로 달렸어요
    강아지도 안고서요.ㅠㅠ
    인적도 없는 산에 다행히 등산복 입은 남자 발견해서 그 분 잡고 살려달라
    해서 살았어요..집에와서 112신고 하고 며칠을 통곡을 했어요
    그리고 이사 했어요..

  • 13. ㅠㅠ
    '18.6.25 11:15 PM (119.197.xxx.28)

    그새끼 차트렁크에서 나온 낫 손잡이 에 여고생 dna 나왔대요. 그리고 범인 부모 무덤이 그근처였다네요.
    벌초 알바로 꼬셔서 산에 오르게한듯...ㅠㅠ

  • 14. ㅇㅇ
    '18.6.25 11:17 PM (223.39.xxx.87)

    아..미친..ㅅㄲ

  • 15.
    '18.6.25 11:21 PM (211.114.xxx.20)

    도망가려면 산은 힘들텐데 그건 아닐듯해요

  • 16. 바람같은
    '18.6.25 11:33 PM (119.192.xxx.70) - 삭제된댓글

    죽은 시체라도 갈기갈기 찢어서 산잠승한테 던져주고 싶네요. 그런 새끼는 편하게 뒤져서는 안되는건데.

  • 17. 칼들이대고
    '18.6.26 12:26 AM (211.178.xxx.174)

    산으로 올라갔겠죠.

  • 18. 아.
    '18.6.26 12:35 AM (175.223.xxx.52)

    정말 너무 불쌍해요.
    어쩌나요진짜ㅠㅠ

  • 19. ,,
    '18.6.26 10:47 AM (121.179.xxx.235)

    벌초 알바를 미끼로 던진것 같다고 추측하던데...

  • 20. ㅇㅇ
    '18.6.26 11:13 AM (211.206.xxx.52)

    도망을 산으로 가진 않았을거 같구
    낫에서 여학생 DNA가 나온것으로 봐서
    야산에서 뭘 채취하거나 벌초하는 알바로 속였을 가능성에
    더 설득력이 있는거 같아요
    정말 너무 끔찍하네요

  • 21. 도망을
    '18.6.26 12:15 PM (221.141.xxx.186)

    도망을 산으로 갔겠죠
    평지는 차로 따라오면 금방 잡힐거라 생각했을테니까요
    도대체 갈피가 잡히지 않았는데
    저 추론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 22. 아뇨
    '18.6.26 1:13 PM (175.213.xxx.182)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까지 했다면 떳떳한 알바는 아니었으리라 추정되는데요?
    죽이고 산으로 사체를 옮긴건지도 모르죠.
    여학생 체중이 70킬로나 나간다는데..사체는 두배나 더 무겁다는데요,

  • 23.
    '18.6.26 1:17 P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중요한건 아니지만, 70은 범인의 몸무게 아닌가요? 키가 150도 안되었다는데 그럴리가요. ㅠ

  • 24. 그 입 다물라
    '18.6.26 1:56 PM (223.38.xxx.185)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18.6.26 10:54 AM (175.213.xxx.182)
    여학생이 70킬로라는데 저 여학생에게서 웬 성적 매력을 느꼈는지.
    ============================================
    대체 목 위에 뭘 달고 헤롱대면 이런 댓글만 달고 다닐까?
    토나온다.

  • 25. ...
    '18.6.26 2:28 PM (125.128.xxx.118)

    죽이고 나서 옷 벗기고 나쁜짓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나서 머리카락으로 신원파악할까봐 밀고....

  • 26. 백야행
    '18.6.26 2:48 PM (175.203.xxx.242)

    떳떳한 알바가 아니라는 말은 아이를 두번 죽이는 말 같아요. 엄마는 딸이 한참 공부해야할 시기에 알바해서 돈 번다하면 다들 싫어하지요. 몰래 번 돈으로 연예인 굿즈 사거나 집에서 못 사게하는 짧은 옷 진한 화장품등등 사고 그러니 더 더욱이요. 그러니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을것 같아요.

  • 27. ..
    '18.6.26 5:23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범인임70이라잖아
    도대체 뭘 읽은건지

  • 28. ..
    '18.6.26 5:24 PM (175.119.xxx.68)

    범인이 70이라잖아
    도대체 뭘 읽은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973 충주 경찰학교 졸업식~ 경찰 2018/06/26 899
826972 가스오븐 200% 활용방법 공유부탁드려요~ 5 요알못~ 2018/06/26 949
826971 우리강아지는 왜이리 고양이같죠? 14 ㅇㅇ 2018/06/26 2,399
826970 비가 오는데도 산에 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26 나가고싶다 2018/06/26 3,583
826969 아이가 우울증땜에 병원가고 싶다고 했던 엄마인데요 35 ... 2018/06/26 5,119
826968 바나나갈아서 6 한끼 2018/06/26 1,996
826967 간절하던일에 재능이 없다는걸 알았을때 7 .. 2018/06/26 1,825
826966 아나운서 정지영 넘 능력있고 예쁘고 부럽네요 20 2018/06/26 6,742
826965 자유당 신보라.. 3 ㅇㅅ 2018/06/26 1,095
826964 족발먹고 토사곽란했는데요 15 족발 2018/06/26 4,276
826963 남자 아이들 무력충돌 어떻게 해결하나요? 4 고민 2018/06/26 995
826962 역시 여행은 가족이랑... 2 2018/06/26 1,873
826961 싸가지 없는 동료 직장인 2018/06/26 1,315
826960 서울대가 자소서를 특별히 중요시 하는 이유는 뭔가요? 4 자소서 2018/06/26 2,089
826959 목동이마트 지하 스포짐 여자 트래이너들 괜찮나요? ./ 2018/06/26 849
826958 해인시 백련암 가는길 여쭈어오ㅡ. 5 . . 2018/06/26 591
826957 황매실로 청을 담고 저어주다가~ 7 질문요 2018/06/26 1,805
826956 삼성은 왜 항상 삼성스럽지? 4 공공의 적 2018/06/26 691
826955 읍이 아들이름과 이니즘에빠진이빠 이멜주소 비슷하네요 6 ㅇㅇ 2018/06/26 1,041
826954 멜버른 뭐하고 놀면 재미날까요~ 1 2018/06/26 498
826953 긴장하면 갑자기 혈액순환이 안되는것 같아요 4 걱정하지마 2018/06/26 1,652
826952 부인복은 누가 입어도 안이쁘네요ㅎㅎ 7 ㅇㅇ 2018/06/26 3,238
826951 살다 예비군 아저씨까지 태워다 줄 줄은 24 동원 2018/06/26 6,017
826950 한살림 염색약 쓰시는 님 계신가요? 6 뭐지? 2018/06/26 2,894
826949 김용민은 머가 문제인거죠? 19 ... 2018/06/26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