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견가정 재밌는이야기 있으면..
보라야~~ 하면 하나가 오고
하나야~~ 하면 보라가 옴
아마도 이름안불린놈은 나빼구 뭐 주나 .하구 질투심에
냉큼오구
불린놈은 ..가봐야 양치나하겄지 하구 느릿느릿 오는가
본데..
둘이 이름 바꿨어? 만날 물어보는데 암말안하네요
1. ....
'18.6.25 10:3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약더러움주의)
웃픈 이야기인데 개가 두마리인데 한마리가 나이가 아주 많아요.
언제부턴지 물먹을때 좀 코박고 어푸어푸 물을 먹더라고요
그래서 누가 봐도 좀 드러워보이긴 하는데요.
다른 녀석이 얘가 물 먹은 그릇은 절대 안건드려요.
예를 들어 물그릇이 4군데에 있다.
근데 나이많은 애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4군데 물을 다 먹었다 치면 물그릇 앞에서 그릇만 노려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물을 깨끗한걸로 갈아주잖아요?
그럼 노견이 어디선가 후다닥 철레벌레 뛰어와서 또 깨끗한 물에 코박고 어푸어푸 하면서 먹어요. ㅎㅎ2. ㅇㅇ
'18.6.25 10:49 PM (39.7.xxx.152)ㅋㅋ 울집에도 깨끗한물에 목숨거는 녀석있어서
공감가요
코박고 먹는구나.. 정말 웃프네요..3. 네
'18.6.25 11:10 PM (203.152.xxx.6)다견이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질투심 피해의식 많은 놈이 하나 있거든요
걔는 마루에서 자다가 제가 나오면 눈도 못 뜬 상태에서 꼬리부터 흔듭느다.
어둠속에서 하얀 꼬리가 살랑살랑...
지금도 졸다가 자판 소리 나니 꼬리부터 움직이네요@@4. ....
'18.6.25 11:1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아. 위의 노견가정인데
두마리 다 같이 산책을 나가면 날쌘애가 좀 손해죠.
느릿느릿한 나이많은 녀석한테 맞춰줘야하니까 아무래도 손해가 많아요.
날쌘애만 데리고 나가면 저~~ 멀리 한~~바퀴 크게 돌고 잔디밭에서도 마구마구 뛸만한 장소도 있는데 느린애랑 나가면 그게 안되거든요.
산책을 나가려고 모션을 취하면 날쌘애는 뱅뱅 돌고 낑낑낑 난리 부르스를 추는데요.
노견녀석이 자고 있을때가 있어요
얼마나 깊게 자는지 코까지 골면서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해도 안깨요.
그럴때 제가 쉿! 하면 그 날쌘애가 온힘을 다해 꾹꾹 참고 소리도 안내요 ㅋㅋㅋ
꼬리만 미친듯이 치지 조용히 입 꾹 다물고 고요속에서 하네스 차고 숨소리도 안내고 밖으로 나갑니다.
혼자 나가는게 훨씬 재밌으니 나이든 애 안깨우려고요 ㅋㅋ
그래서 몰래 한시간 놀다오면 그때까지도 나이든 녀석은 계속 자고 있을때도 많아요 ㅎ5. ㅋㅋ
'18.6.26 12:49 AM (39.7.xxx.152)영특하네요. 그정도로 상황파악이되다니 저보다 나은듯. ㅋㅋ
네님 .저희집 피해의식있는 애도 그래요
어둠속에서 흰꼬리 넘 사랑스럽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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