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진 여고생, 경찰 탓 그만합시다.

소설가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8-06-25 19:20:47

시골 산이 예전 산이 아닙니다.

등산로가 없는 산은 그야말로 수풀이 우거져서 몇발짝 발 떼어 놓기도 힘듭니다.

그래도 경찰이 끈질기게 수색해서 시신이라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범 여부는, 그 산에 여고생을 데려갔다는 것때문에, 당연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여고생이 순순히 따라갔다면 공범이, 여고생과 아주 가까운 지인이라서 의심없이 따라 갔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니면 반항하는 여고생을 그 높은 산까지 데려가기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공범이 없다면 추정컨데, 가해자가 여고생을 차에서 폭행하고 옷이 벗겨진 상태로 머리채를 잡은 채 산으로 끌고 갔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죽은 사람을 혼자 끌고 가기는 힘들것이고 공범이 있어도 마찬 가지로 그 수풀이 우거지고, 그 경사진 산을 올라갔다고 보기는 어렵게 생각됩니다.

사실 너무나 마음 아픈 사건이고 미스터리합니다.

저 같은 여자들, 일상 생활에서 작은 위험한 느낌을 감지하고 적극적인 방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P : 218.50.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5 7:24 PM (49.167.xxx.131)

    강진이면 완전 촌이라던데

  • 2. 아마
    '18.6.25 7:25 PM (121.130.xxx.60)

    아버지 친구고해서 일단은 맘을 놨을것이고(그래도 완전 낯선 타인은 아니니)
    그래도 맘한켠에 아저씨랑 단둘이 가는 상황이 좀 찜찜했을수 있었겠죠
    아저씨가 말로 잘 풀어주면서 데리고 갔을듯해요
    산에 부모님 산소가 있는데 들러서 벌초 좀 해주고 거길 지나가야한다
    잠깐 하고 가자하면서 안심시키고 데려갔을듯 또라이새퀴 죽어서도 지옥불에서 고통받아라

  • 3. 경찰 수고했어요
    '18.6.25 7:26 PM (211.36.xxx.198)

    요즘 동네뒷산도 숲이 우거져요
    계절이 계절인만큼

    하물며 시골야산은
    더 그렇겠죠

    저는 수색대가
    어딘지도 모르는곳을 찾았다는게
    너무 고마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정말 수고했다
    등두드려 주고싶어요

  • 4. 그럼요
    '18.6.25 7:34 PM (175.208.xxx.55)

    요즘 같은 철은 하루가 다르게 풀이 쑥쑥 올라와서

    녹음이 절정으로 치닫잖아요....

    찾기 힘들었을 거예요...

  • 5. ㅏㅏㅏ
    '18.6.25 7:3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강원도 사는데, 요즘 산에 풀이 우거져서 한 발자국 들어가기 힘들어요

  • 6. 음...
    '18.6.25 7:48 PM (180.134.xxx.134)

    누가 왜 경찰탓하나요??
    하여튼 입초사 치는 인간들은 참....답이 없어요.

  • 7. .....
    '18.6.25 7:53 PM (118.176.xxx.128)

    김복길 형사도 수다맨에 나와서 숲을 검색하기 힘들거라 했어요.
    요새는 풀들이 너무 빨리 자라서. 저는 생각 보다 빨리 시체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요.

  • 8. ㅇㅇ
    '18.6.25 9:08 PM (211.36.xxx.200)

    121.130님 그 피해여학생의 입장이었더라면
    저 역시도 알바 소개시켜주겠단 아저씨가 부모님산소에
    벌초 좀 해놓고 가야한다,,고 안심시켰다면 그것까지는
    의심못했을거 같아요.

    이번에 탐지견과 수색경찰인력들이 고생했어요.
    더 지체하지 않고 그나마 빠른 시일내에 시신을 찾아내서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218 밑에 시어머니 사진 얘기 읽고... 1 .. 2018/06/27 1,351
827217 옛날 여행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 9 여행책 2018/06/27 570
827216 아침에 간단하게 뭐 드세요? 간단하면서 맛 좋고 영양있는 메뉴 .. 22 그냥이 2018/06/27 6,146
827215 영어 못하는 아니면 다 잊은 엄마들은 애들 영어숙제 어떻게 봐주.. 5 가끔 2018/06/27 1,754
827214 오늘 울나라 축구하는 날인가요? 3 ..... 2018/06/27 1,045
827213 82 님들 오늘 피부 상태 어때요? ^^ 5 ... 2018/06/27 974
827212 혹시 해킹인가요?ㅠ 5 고구마 2018/06/27 712
827211 시짜 용심 10 you 2018/06/27 3,915
827210 인터넷에서 페미니즘 한다는 여성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18 .... 2018/06/27 2,078
827209 핸드폰 기기 바꿀 때 모든 것이 다 옮겨지나요? 2 도와주세요 2018/06/27 816
827208 부동산 후회되는 것들 1 ㅇㅇㅇ 2018/06/27 2,401
827207 아파트 분양 받아서 1차 계약금까지 내긴했는데 포기할지 망설여져.. 4 2018/06/27 2,786
827206 2009년 김부선 팬카페 4 잠실동 2018/06/27 1,086
827205 서대전역 질문드립니다 5 대전 2018/06/27 672
827204 대법, 하드디스크 제출 거부…양승태 하드는 영구훼손돼 4 쓰레기들. 2018/06/27 507
827203 헬렌카민스키?? 모자 비싼데 사면 오래 쓸까요? 37 헬렌 2018/06/27 7,572
827202 노인들 얼마나 오래 입원 가능한가요? 2 .. 2018/06/27 1,058
827201 필독요망) 김사랑 납치사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일이네요 25 ㅇㅇ 2018/06/27 4,770
827200 소라넷이라는 싸이트가 어느정도길래.. 12 ... 2018/06/27 4,497
827199 자소서 작성.. 중요한 몇 가지 (3탄) 55 ^^ 2018/06/27 4,499
827198 벽걸이 에어컨을 사서 방마다 달면 어떨까요? 15 .. 2018/06/27 4,590
827197 오늘이 은행 예금 만기날인데 오늘 찾을수있나요. 3 만기 2018/06/27 1,428
827196 볶은통귀리로 밥해먹을 수 있나요? 4 헤이 2018/06/27 1,357
827195 급질. 오이 75개로 오이지 하려면 천일염 몇킬로짜리 사야할까요.. 5 오이지 2018/06/27 900
827194 가지가지하는 낙지사 9 낙지사너무싫.. 2018/06/27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