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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2외국어를 처음부터 배워서 중급정도로 향상시킨...

감사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8-06-25 01:33:43

몇년전에 영어말고 제 2외국어...독일어를 처음으로 접해보고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냥 취미로요

일도하고 애도 키우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없었지만....영어는 그렇게 공부하기 싫더니 독일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조금씩 정말로 조금씩 했네요.

하루에 30분 하는날도 있고 못하고 지나간날도 수두룩하고 또 필받을땐 두세시간씩도 하고....기복이 있었지만 배우는걸 손에 놓지않고 꾸준히는 한거 같아요...그러길 4년정도?된거 같은데요...

지금 그 독어쓰는 나라 여행중인데요....간단한거긴하지만 왠만한 회화는 다 통하구...ㅋㅋ(이게 가장 신기하고 재미나네요)...독어로된 신문도 얼추 다 읽을수 있고....소설책을 읽는데 400페이지중 절반정도 읽었어요...ㅎㅎ 이것도 첨엔 좀 어렵더니 지금은 모르는 단어 몇개만 찾으면 이젠 슉슉 읽혀지네요..ㅎㅎ...이 배운 언어를 어디다 써먹겠다 그런건 없지만 간만에 느껴보는는 성취감이 있네요..


IP : 80.110.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5 1:39 AM (112.144.xxx.107)

    와..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대단해요 원글님.
    언어 처음 시작하실때 몇살이셨어요?
    나이 먹을수록 낯선 언어 배우기가 쉽지 않던데...

  • 2. 원글
    '18.6.25 1:40 AM (80.110.xxx.180) - 삭제된댓글

    전 30대 중반에 시작했어요 지금은 삼심대 후반이구요....

  • 3. 원글
    '18.6.25 1:42 AM (80.110.xxx.180)

    전 30대 중반에 시작해서...지금은 30대 후반이예요...저도 노화하면 노화가 진행된 상태라 뭘 배우기엔 한창 나이에 비하면 엄청 느리긴 하지만..그런 생각안하고 그냥 조금씩 취미처럼 ...어차피 이거 빨리 배운다 생각안하고 느긋하게 공부해나갔더니...이게 포기안하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비결인거 같아요.

  • 4. 진리
    '18.6.25 1:44 AM (223.38.xxx.62) - 삭제된댓글

    조금씩 꾸준히 4년이라니..대단해요.
    가장 어려운게 꾸준히 하는거죠.

  • 5. .....
    '18.6.25 1:55 AM (112.144.xxx.107)

    학원도 다니신거에요?

  • 6. 원글
    '18.6.25 2:02 AM (80.110.xxx.180)

    학원도 몇달 다니긴 했는데...아무래도 학원가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퇴근하면 집에가기 바빠서...
    주로 혼자 책보거나 인터넷강의로 반복하면서 하고 있어요...학원을 꾸준히 다닐수 있다면 훨씬 효과적일거 같네요..

  • 7. .....
    '18.6.25 2:05 AM (112.144.xxx.107)

    꾸준히 독학하는건 학원 다니는 것보다 더 힘든데...
    아무튼 정말 대단하시네요.

  • 8. 독어를
    '18.6.25 2:12 AM (112.152.xxx.19) - 삭제된댓글

    독학으로 신문읽고 회화하는 수준까지 하시다니, 머리도 좋고 노력도 많이 하셨나봐요
    정말 훌륭하시네요
    좋은 교재나 인터넷 강의 소개해주셔요

  • 9. 원글
    '18.6.25 2:18 AM (80.110.xxx.180)

    ㅋㅋ 머리좋다는 말은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거 같구요...
    다만, 제 작은 경험에서 나온 소견으로는 언어공부는 진짜 다른건 없구 반복학습인거 같아요.
    시중에 나온 교재를 왠만한건 다 본거 같아요...교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차근차근 한권씩 다 본다 생각하고 천천히 보시면될듯...인터넷 강의도 ....처음엔 한국인 강사가 문법강의해준거에서..시작해서 도이취벨레도 듣고 이젠 이것저것 다 기웃거려가면 듣고있어요.

  • 10. 존경합니다
    '18.6.25 3:00 AM (125.142.xxx.146)

    저도 기 받아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글 고맙습니다

  • 11. 원글님
    '18.6.25 3:26 AM (223.38.xxx.144)

    전업이죠?

  • 12. dd
    '18.6.25 3:32 AM (58.65.xxx.49) - 삭제된댓글

    전업이죠?라고 물으면서 까내리는 의도의 댓글이 있네요 ㅋㅋㅋ
    작성자님이 퇴근하기 바쁘다고 댓글 다셨어요~
    남의 노력은 쫌 칭찬합시다.

    원 그리 칭찬에 인색해서 세상 살겠어요?


    원글님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 13. 우와
    '18.6.25 3:37 AM (93.82.xxx.29)

    님 대단하세요! 4년을 꾸준히 칭찬해드려요!!!

    223.38.114 찌질이에 독해력도 없네요 ㅉㅉㅉ. 경궁인가?

  • 14. 대단하십니다.
    '18.6.25 5:43 AM (222.120.xxx.44)

    끈기도 있으시고요

  • 15. 글을 제대로 읽으세요.
    '18.6.25 6:10 AM (94.15.xxx.101) - 삭제된댓글

    일도 하고 애도 키우신다잖아욧.

  • 16. 글을 제대로 읽으세요.
    '18.6.25 6:12 AM (94.15.xxx.101)

    일도 하고 애도 키우신다잖아욧.

    원글님 멋지세요.
    저도 하나 더 해볼까 생각 중이어서 포르투갈어를 뒤적거리는 중인데
    (순전히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원어로 읽고 싶은 욕심 때문에요.)
    머리 굳으니까 정말 느릿느릿하게 됩니다.

  • 17. ..
    '18.6.25 6:34 AM (218.212.xxx.3) - 삭제된댓글

    전업이냐고 묻는 글은 제가 다 기분 나쁘네요.
    전업이면 제2 외국어를 독학으로 원글만큼 하는게 쉽나요?

  • 18. 대단하시네요
    '18.6.25 7:38 AM (211.201.xxx.221) - 삭제된댓글

    끈기가 부러워요.

    전업이냐는 분 전업이죠?

  • 19.
    '18.6.25 8:40 AM (180.66.xxx.74)

    멋져요 전 불어도전해볼래요~

  • 20. ..
    '18.6.25 8:42 AM (183.98.xxx.13)

    희망이 생기네요. 저도 늙었지만 해보렵니다.

  • 21. ...
    '18.6.25 8:57 AM (183.98.xxx.95)

    대단하십니다
    저는 일본어, 스페인어 불어..뭐 시작해볼까요

  • 22.
    '18.6.25 11:11 AM (219.241.xxx.89)

    영어도 아니고 독일어를... 대단하시네요ㅡ.
    독일어 하는 동양인이 많지 않으니 여행다니면서 그쪽 사람들이 참 좋아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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