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눈치챘네요

조회수 : 7,199
작성일 : 2018-06-25 00:05:42
20살때 코수술을 했거든요
원래도 낮은 코가 아니라 굳이 할.필요없었는데

옆집 애가 해서 저도 얼떨결에 따라갔다가
엄마가 같이 하면 싸게해준다는 말에 해주셨어요
근데 별로 큰 차이가 없었던게
아주 조금만 놊아졌거든요. 모양도 똑같구
사진상으로 티도 안날정도

한지 이십년 넘게 지나서
저도 한것도 까먹을지경인데

남편이 밥차려줬더니
갑자기 유심히 얼굴을 바라보며
코수술 했냐는거에요.

아니 결혼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그걸 인제 묻냐고 하고 싶었지만 ㅋ
얼른 밥이나 먹으라고 했죠. ㅎ

혼자.약간 갸우뚱 하더니(제 얼굴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침대에 누워 눈감고 있을때
옆에서 살짝 손으로 소심하게
코끝을 만져보고

눈뜨니
딴청 피우더군요. ㅎ

아니 얼굴이 바뀐것도 아닌데
궁금하려면 진작 궁금했어야 하는거아닌가요 ㅎ
IP : 118.34.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5 12:09 AM (1.238.xxx.32)

    누군가가 얘기한듯 해요~~
    그래서 이러는것 같아요.

  • 2. 아님
    '18.6.25 12:11 AM (139.192.xxx.177)

    내다보고 문득 얘는 누구 코지... 이럼서 의심했을 수도 ㅋ

  • 3. .....
    '18.6.25 12:15 AM (221.157.xxx.127)

    그냥 살짝만 넣었어 원래코랑 차이도 안나 하고 중고딩때 사진 보여주면되지 그게 뭔 비밀이라고 ㅎㅎ

  • 4. ㅡㅡ
    '18.6.25 12:17 AM (122.35.xxx.170)

    그동안 남편이 몰랐다니
    그만큼 수술이 감쪽같이 잘 되신거죠ㅎㅎ

  • 5. ㅎㅎ
    '18.6.25 12:19 AM (211.178.xxx.134)

    ㅎㅎㅎ 재밌게 사시네요
    코뿐이랴? 인간아 인간아 저리 둔해서 사회생활은 어찌 하나 몰라
    이제서야 말이지만 대공사했어 공사비는 차마 말못해
    그러면서 일부러 멘붕시켜보셔요

  • 6.
    '18.6.25 12:30 AM (118.34.xxx.205)

    그러게요
    싹 다했다고 말해볼까봐요

    쌍거풀은.제.눈인데도
    한거 아니냐고 며칠전에 묻더니 ㅎ
    아니 살이처져서 쌍거풀이 요즘 생기다만것처럼 되었는데
    눈썰미 하고는 ㅎ

  • 7. ...
    '18.6.25 12:33 AM (98.31.xxx.236)

    말하세요. 그게 뭐 비밀이라고 ㅎㅎ

  • 8. 지하철에서
    '18.6.25 11:16 AM (115.89.xxx.98) - 삭제된댓글

    맞은 편에 앉은 젊은 애들 한 20대로만 보이는, 그런데 얼굴에 성형 한 애들이 줄줄이더군요.
    한 8명 중에 2명 빼고 6이 눈 성형 티가 나더군요.
    얼른 보고 지나가면 모르겠지만 마주 앉아 보니 티가 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069 딸의 가출 37 엄마가 2018/10/19 9,021
865068 문대통령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외교정세 20 희망 2018/10/19 4,085
865067 정규직 전환 부작용 예상했음. 18 슈퍼바이저 2018/10/19 5,687
865066 애기가 진료보다 토했는데 도와주신분한테 4 Thanks.. 2018/10/19 2,174
865065 클로버필드가 왜 검색어1위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2 .... 2018/10/19 2,446
865064 겨울방학 초등 연수 고민이에요. 2 .. 2018/10/19 1,349
865063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끝에 있는 이유 6 ... 2018/10/19 2,305
865062 키가 크고 마른 남자 바지는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5 마미 2018/10/19 2,867
865061 배아프다는 아이,야외 도시락 뭐싸주면 좋을지 2 2018/10/19 957
865060 아니 방금 중등 아이때문에 글 올리신 분 17 ㅠㅠ 2018/10/19 5,163
865059 남편이 애교랍시고 하는 행동 ㅠㅠㅠㅠ 64 음.. 2018/10/19 21,611
865058 관절이 아퍼서 ㅠㅠ 3 우연히 동전.. 2018/10/19 2,184
865057 토관과 신토를 아시나요? 10 .... 2018/10/19 1,804
865056 붙박이 장에서 나는 발 냄새때문에 속이 안좋아요. 9 28 2018/10/19 2,667
865055 BTS 리뷰 1) 세상을 씹어 먹을 자격 35 쑥과마눌 2018/10/19 5,059
865054 직장어린이집vs유치원 4 고민. 2018/10/19 2,019
865053 믹스커피 한개씩은 안 파나요? 8 임산부 2018/10/19 3,734
865052 마대걸레 집에서 쓰시는 분 계신지요 3 싹싹닦아라 2018/10/19 1,523
865051 지오디 좋아하세요? 8 같이걸을까 2018/10/18 2,285
865050 최순실이 유치원원장이었다는게;; 19 ㄱㄴ 2018/10/18 6,261
865049 원리금, 연소득 70% 넘으면 '위험'..대출 더 어려워진다 1 DSR 2018/10/18 1,672
865048 인스타그램 사진들은 저장이 안되나요? 6 ..... 2018/10/18 1,828
865047 오늘 낮에 블라우스로 다녔더니 쳐다보더라구요 9 하늘 2018/10/18 4,703
865046 성당 자매님들.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8 첫 위령미사.. 2018/10/18 2,306
865045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라!" 4 ... 2018/10/1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