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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처럼 제사 차례 많은 나라 있나요?

기일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8-06-24 21:09:36
그럼 제사 안지내는 서양쪽 조상들이나 귀신들은
몇백 몇천 몇만년간 전부 쫄쫄굶고
못얻어먹은 후손들한테 저주 만만찮케 해서
그 집안 그나라 전부들 폭삭 망했어야 정답일텐데
꼭 그렇지도 않네요
진짜 며느리 딸 엄마들이 기일마다 밥차려 놓으면
조상들이 오긴 온대요?
예로부터 너무 먹을거 없고 못살다보니
조상 핑계라도 대면서
집안 여자들 부려먹고 *군기*잡으면서
잘 대접받고 배불리 먹어보겠단 심뽀들은 아니었고요?
장미여관인가 그 그룹에 어떤 친구는 일년에 집안 제사가 여섯번인가 열두번인가 그렇다던데
그 여섯번인지 열두번 챙기는 집안 조상들은 그렇다 치고 나머지 조상들은 섭섭해서 워쩐디유
잘얻어먹은 조상들이 못 얻어먹은 조상들 만나서 너네가 이해하라며 중재라도 할까요

도대체 제사란게 누가 잘먹고 대접받으라고 대대로 전해내려와 지금까지도 이리도 여자들을 힘들게 하는건지..

요즘은 여자들이 절이나마 하지..
예전엔 밥차리고 절도 못하게 하고
그리 여자들이 부정타는 존재면 그 망할 신성한 밥상은 왜 차리게 만드는지 말예요
그 대단한 잔칫상 부정 안타게 남자들일 전부 준비들하고 여자들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해야지

이렇게 최첨단시대에 아직도 이리 제사에 목메는 나라가 지구상에 어디에 존재하나..진심 궁금해지네요

IP : 112.169.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4 9:11 PM (223.62.xxx.104)

    규칙이 규칙을 만들고
    사람을 얽메고 도리에 묶고
    자가당착에 빠진~

  • 2. 없어요
    '18.6.24 9:19 P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 데려다 자기네 조상 제사 음식 만들게 하는
    사라져야 할 문화

  • 3. ..
    '18.6.24 9:20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여기 제사라면 새파랗게 덤비는분들 몇분 계시더라구요ㅜ

    그게 뭐가 그리 힘드냐
    한집안에 시집을 왔으면 그정도도 못하냐
    하는 분 꼭 있으십니다
    제 생각엔 입만 참석하는 시누나 시어머님들 아닐까싶은데요

  • 4. andy
    '18.6.24 9:22 PM (175.223.xxx.120)

    베트남이요 ..그나라도 한달에 한두번씩 약식으로라도 집앞에 상차리고 제사(?)또는 고사(?)를 지내더라구요 어쩜 우리보다 더 자주 많이 하는듯 했어요 ..제가 베트남에서 4년 정도 살면서 같은 단지내에서 봤거든요 .우리네랑 유교적 풍습같은게 많이 비슷하더군요

  • 5. 명절에
    '18.6.24 9:22 PM (221.166.xxx.92)

    제사 잘 모셔야 자손이 복 받는다는 시아버지말에
    며늘이 그랬대요.
    복받은 자손들 지금 다 공항에 있다고 ㅎ
    맞는말이죠.

    친정제사들 없애면 되죠.딸들이 죽자사자 나서서요.
    그러면 언젠가 다 없어지겠죠.

  • 6. 시어머니는
    '18.6.24 9:26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일도 안하고 며느리는 얼굴도 못본 사람들을 위해 혼자 제사음식 차리는 집 미친거 맞죠?
    다른집도.시어머니가 손하나 까딱 안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시어머니가 못된것 같아서 여쭤봐요 .
    최소한 일을 같이하는거죠?

  • 7.
    '18.6.24 9:39 PM (211.36.xxx.183)

    상다리 휘어지게 지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걸로 알아요

  • 8. 사탕별
    '18.6.24 9:39 PM (124.51.xxx.144)

    제사 잘 모시면 복받는다고 하죠?

    조상 덕 있는 사람들은 명절에 다들 비행기 타고 해외 여행가고 국내에 없어요
    조상 덕 1도 없는 사람들이 명절이 아무데도 못가고 제사상 차리고 있다고 하던데

    딱 그말이 맞죠?

  • 9. 퐈퐈퐈
    '18.6.24 9:44 P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여기 제사라면 새파랗게 덤비는분들 몇분 계시더라구요2222222
    심지어 본인은 미쿡 살면서 제사를 해라 말아라 난리치는 할매 하나 있어요.
    이제 일어났을텐데..

  • 10. ..
    '18.6.24 9:50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허허..
    제사라면 난리치는 몇분 계신데 알고있는분도 있으신가봐요?ㅠ

    내 성씨 남의집 성씨 따져가며 제사의 필요성을 침튀며
    역사강의 하시는분 계십니다ㅠ

    참고로 저는 친정집 제사 제가 나서서 다없애버린 사람이구요
    시댁으로는 맏며느리인데요
    없애겠다고 얼마전 일장연설했구요
    벙 쪄서 어안이 벙벙하던 시동생들에게 제사지내고 싶은분은
    제사가져가라고 했어요
    제 남편은 제가 발표하기전에 확.실.히 교육시켜서 끝내버렸구요

    맞벌이 28년차에 제사인생 20년차입니다
    제사얘기 또 내앞에서 꺼낼려면 도장찍자 하고 말끝냈습니다

  • 11. ..
    '18.6.24 10:13 PM (39.118.xxx.190)

    각자 부모 알아서 추모하는 정도만 하는게 적당할듯해요

  • 12. 양반문화
    '18.6.24 10:27 PM (218.154.xxx.140)

    일도 일이지만 그 돈이 만만치않아요.
    그 2십년전에도 한번 차리는데 현금 삼십이 들었다니
    지금은 간소하게 지내는데도 돈이 참 많이 들어갑니다.
    서민한테는 안좋은 풍습이죠.
    사실 조선시대 양반들이 시사?같이 지내는 거였는데
    자기 집안 위세 자랑하느라.
    그걸 지금 서민들이 따라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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