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엄마의 갑은 새시어머니죠

....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8-06-24 21:05:00
우리집 얘기인줄... 시어머니가 전형적인 새엄마인데
어릴때는 다락에 가둬놓고 밥도 제대로 안주고
아버지한테 속삭거려 이간질시켜 맞게 하고
공부잘하니 배 아파서 돈 못 주게 막아서
집 나가게 만들고 다 크니 지 자식앞으로 재산 빼돌리고
동네방네 큰 아들이 못되먹었다 소문내고
미워하고 구박만 안 해도 좋은 새엄마죠.
다 크니 뒷담화로 사람 바보 만들기까지.
그냥 새엄마가 아니고 바람나서 들어온 분이라 전처 자식이
그렇게 싫은지 아버지는 큰 아들한테 색안경끼고 본다고
매일 뭐라합니다.
진짜 울 엄마가 말릴때 말걸 그랬나 사람이 이렇구나 하는걸
결혼하고 처음 알았어요
IP : 122.32.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 시엄마
    '18.6.24 9:14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신 말씀. 결혼할 때 조건 딱 하나만 본다면, 시어머니가 새엄마만 아니면 된다. 본인 시엄마가 새엄마였는데 엄청났다고.... 글로 적으면 3박 4일 걸릴 것 같아 자세히는 안적어요. 암튼 울 친정은 할머니의 시엄마 때문에 1차로 망하고, 울 아빠 때문에 2차로 망해서 집안이 완전히 망했죠 ㅠㅠ

  • 2. ㅇㅇ
    '18.6.24 9:19 PM (121.168.xxx.41)

    그 댓글 적은 사람이에요.
    할머니의 시어머니가 새어머니였대요
    할아버지가 어려서 친엄마가 돌아가시고 들어온 분인데..
    우리 할머니를 구박하는 건 물론이고
    할아버지도 무시, 구박.
    그때도 서러웠지만 우리 아빠마저도 찬밥 취급할 때는
    정말 눈에서 불이 나더라고..

    워낙 옛날 얘기 자주 하셨는데
    당신 시어머니가 우리 아빠를 구박하는 얘기 할 때는
    항상 눈물을 흘리셨어요

  • 3. 휴...
    '18.6.24 9:25 PM (175.209.xxx.57)

    제일 불쌍한 건 원글님 남편이네요. 그 모진 세월 어찌 견뎠을지...ㅠ
    지금이라도 응징해야 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111 저는 어디가 아픈걸까요 12 000 2018/11/09 4,017
872110 음주 심신미약에 모자라 이젠 가족부양때문에 솜방망이 처벌 5 누리심쿵 2018/11/09 1,116
872109 지금 홈쇼핑에 순*염색약 써보신분 계신가요?? 9 염색 2018/11/09 2,100
872108 해외유학파, 철학과 출신 역술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5 .. 2018/11/09 1,639
872107 오늘아침신문,'삼바'대신 삼성 폰 출시만 4 ㅅㄴ 2018/11/09 603
872106 두둥, 자한당에서 쫒겨난 전원책, "폭로를 고민중이다&.. 21 .... 2018/11/09 5,247
872105 전원책 해고되었네요 9 한국당은 지.. 2018/11/09 4,212
872104 불자든 기독교인이든, 노골적인 속물 기도 못하는거 어떻게 생각하.. 5 노골적 기도.. 2018/11/09 1,054
872103 lg가전 수명이 긴가요? 18 ........ 2018/11/09 1,953
872102 귀여운 아기의 악력 6 유망주 2018/11/09 3,990
872101 점심 풍경 (애교쟁이 길고양이 이야기) 8 가을 2018/11/09 1,318
872100 김수현이 아파트가격 폭등시켰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을 노릇 28 sbs 2018/11/09 4,959
872099 어제 시킨 김치 정말 맛있었어요 10 노랑 2018/11/09 3,816
872098 보헤미안랩소디 영화중 3 궁금 2018/11/09 3,307
872097 돈을 좀 버니 오히려 옷, 가방,,,관심이 뚝... 17 ... 2018/11/09 7,823
872096 내년2월. 사이판을 대신 갈만한 여행지 어디일까요? 5 11 2018/11/09 1,305
872095 보헤미안 랩소디보신분들..이 대사.. ㅇㅇ 2018/11/09 1,361
872094 소리치료앱 vitaltones 쓰시는분 계세요? 우울증 2018/11/09 394
872093 맛없는 고구마가 대략 80k정도 있어요 17 ... 2018/11/09 4,355
872092 각 직장에서 전표철을 어떻게 해서 보관하시나요? 2 경리회계 2018/11/09 1,203
872091 정시준비하는아이 엄마 8 ........ 2018/11/09 2,720
872090 홍남기 반응은 어떤가요? 4 ㅇㅇ 2018/11/09 806
872089 침대가 꺼지면 허리아픈거 맞죠? 2 ... 2018/11/09 1,517
872088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와 염증에 좋은 영양제 1 여드름 2018/11/09 2,249
872087 학군 그냥 그런 동네인데 사립 넣어볼까요? 5 ㅇㅇㅇ 2018/11/09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