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레아플라즈마 균이 검출됬는데요

ㅇㅇ 조회수 : 10,048
작성일 : 2018-06-24 20:32:33
남편이 평소같지않게 잔뇨감이 느껴지고.. 평소 보다 불편해서
비뇨기과를 가서 혈액,소변검사 등을 했어요.
유레아플라즈마균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저도 바로 산부인과가서 남편이 이러한 균이 나왔으니 검사해 달라했는데..
저 역시 유레아 란 결과가 나왔어요.
평소 성관계는 일년에 두세번? 정도이고...
남편은 당뇨,고혈압에 특히 요즘은 오십견과 허리 고관절 통증때문에 바로 누워 잠자는것조차 힘든 사람이라 섹스 거의 안하고 살아요.
요최근 두서너달 사이 두번 관계 가졌는데..
삼주전쯤 결혼 기념이었고 그 한달전쯤 정말 오랜만에 관계를 했는데..
이 무슨 청천벽력 같은 일인지..
저번달에 남편,저 둘다 항생제 처방받아 남편은 2주 복용했구요..
저는 일주일 아침저녁 복용했어요.
근데 이번주 제 남편이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나 갔더니 다시 유레아 검출이됬어요.
맹세컨데 저는 남편외에 다른 파트너없구요.
문제는 남편은 2주 처방약 복용후 재검사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저는 일주일 복용후 다 나았겠거니.. 산부인과 재방문해서 유레아 균이 완전히 치료됬단 결과를 못들은 상태에서 다시 기념일에 관계를 가진건데..
아 이 무슨 나이들어 성병이 다 걸린건지..
찝찝해 미치겠네요.
달릴 댓글은 원인이 남편일것이다는거 알겠디만..
이게 혹시 섹스 거의 안하고 사는 여자가 원인이 될수도 있는건지요?
또한 저희 남편이 지금은 아픈데가 많지만 사업가라 룸싸롱 출입이 2~3년 전쯤엔 빈번히 있었어요.
물론 담당 영업사원이 주로 가긴 했지만 대표이사가 가야할 자리에 가곤했거든요.
그러면 몇년전 일인데.. 그 몇년전의 균이 여태것 잠복해있다가 지금 나타날수도있는건가요?
글이 두서가없는데 ㅠ
넘 스트레스받아 사실만 써봅니다.
마흔중반에 성병이라니요 ㅠ
저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의 사우나를 거의 매일 가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게 원인이진않을거같아요.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ㅠ
IP : 182.209.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요
    '18.6.24 8:34 PM (223.62.xxx.229)

    그런데 어디서 어딘지 모르죠 결혼전 혼전관계에서도 올수있고

  • 2. ㅇㅇ
    '18.6.24 8:37 PM (182.209.xxx.132)

    저희 결혼한지 15년이 넘었는데.. 그 균이 15년이나 잠복해있을수 있나요?
    낼 다시 병원갈거지만, 넘 속상하고 당황스럽네요

  • 3.
    '18.6.24 8:49 PM (121.167.xxx.209)

    성병균은 완치는 아니고 미미하게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때 나타난다는 얘기 들었어요
    이번에 완치돼도 일이년에 한번씩 산부인과 검진 받아 보세요

  • 4. 초승달님
    '18.6.24 9:06 PM (175.198.xxx.218)

    유레아플라즈마는 성관계로 전염이 되긴하지만
    비임균성균이래요.
    흔히 말하는 임질균이 아니라 비임균성요도염균중 하나라더군요.
    의사에게 더 자세히 물어보세요.

  • 5.
    '18.6.24 9:10 PM (223.62.xxx.170)

    성병균이지만 감염경로가 꼭 성관계만은 아니라고 알아요.
    공중화장실, 대중목욕탕에서 감염될수도 있다고.
    드물게는 성경험 없는 사람들도 감염되는 경우 있답니다.

  • 6. ..
    '18.6.24 11:18 PM (14.40.xxx.153)

    유레아플라즈마가 잘 치료가 안되요
    꽤 독하고
    증상없이 계속 몸에 있다가 갑자기 증상나타나기도 해요.
    저도...10년전에 한번 검출되고 약먹고 없어진 줄 알았는데 10년 있다 증상 나타나서 꽤 오래 약먹고 그래도 안없어져서 일주일 더먹고 완치 되었어요

  • 7. ㅇㅇ
    '18.6.24 11:52 PM (108.240.xxx.100)

    정황상 남편이 2.3년전 룸사롱에서 옮겨왔고
    부부끼리 약은 먹었어도 완치안된상황에서 크로감염일으킨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903 코스트코 네파 롱패딩 사신 분? 2 롱패딩 2018/11/20 3,637
875902 순복음이나 명성 등 1 ....^^.. 2018/11/20 1,055
875901 피터 드러커 책 중 딱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 .... 2018/11/20 1,095
875900 김장하고 남은 김치양념을 이틀정도 밖에 뒀는데.. 1 김장 2018/11/20 1,508
875899 미쓰백 영화 감독 제 정신으로 찍은건가요? 8 ...ㅈ 2018/11/20 8,091
875898 40수 베개커버 부드럽지 않겠죠? 5 ... 2018/11/20 1,381
875897 응급실에서 링겔맞고 심하게 피멍이들었는데요 7 멍든닭발 2018/11/20 4,120
875896 프라이팬에 전,계란후라이 등 다 눌러붙어요 8 .... 2018/11/20 3,803
875895 전국자사고 문과 1등 21 특목고 2018/11/20 7,119
875894 어린이집 고르는것도 고민이네요 ㅠㅠ 19개월때.. 도와주세요 3 벌써고민 2018/11/20 1,421
875893 최고의 이혼 보시나요? 8 ㅡㅡ 2018/11/20 3,555
875892 시신 없는 살인, 독극물 소지 등 간접증거 들어 혐의 인정 사례.. ..... 2018/11/20 1,031
875891 누래진 시래기는 버려야 하나요? 2 시래기 2018/11/20 1,518
875890 국공립어린이집vs놀이학교 고민입니다 3 .... 2018/11/20 1,729
875889 자기 얘기를 숨기는게 왜 지혜로운지 알것 같아요. 7 자기 2018/11/20 7,755
875888 마닷 멍청한 것 같아요. 32 ... 2018/11/20 22,239
875887 김장김치 재료에 소고기우둔살이 들어가는 레시피 아세요? 9 새콩이 2018/11/20 1,693
875886 코고는 건 고칠 수 없는 건가요 1 .. 2018/11/20 1,347
875885 82에서 한번 봤던 시인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2 시를 찿아요.. 2018/11/20 1,244
875884 경단녀 고민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2018/11/20 2,004
875883 자유한국당 ‘벌써 15번째 보이콧’ 9 .. 2018/11/20 1,111
875882 친구가 자식일로 거짓말을 하는군요. 49 자식이 뭔지.. 2018/11/20 24,500
875881 파마가 빨리 풀려요. 파마 후 관리 어떻게.. 6 속상해요 2018/11/20 6,497
875880 자라온 생활환경이 너무 안맞는 남자 3 .... 2018/11/20 2,183
875879 울 대통령님 중국방송까지 28 이구 2018/11/20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