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할때 하더라도 처가식구에게 병신들아 라고 할수가..

... 조회수 : 5,696
작성일 : 2018-06-24 18:41:48

여기도 글 몇번 올렸지만 ,  도저히 같이 살수없는 상황이라..

많은 82님들의 조언대로 변호사 빨리 구하라고해서 유능한 변호사님 구해서 지금 소송전단계에요

얼마전에 남편쪽에서 만나자고해서 만났는데, 또 궤변을 늘어놓더라구요, 다 받아주고 용서해줄 생각이 있다나..

문자로 오늘 또 저희친정 엄마아빠 저를 욕하는 궤변을 늘어놓더니 마지막에 "이 병신들아" 라고 보냈더군요

어이 없기도하고, 이런 일이 하도 많아서 익숙하기도 하고...(예전에 제 욕 30페이지 써서 아빠에게 배달증명으로 보냈어요 그내용중엔 우리 가족이 천벌을 받아야하고 자기에게 천문학적 금액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보상하라는 내용도 있어요)

앞으로 소송이 험난할거 같기도 하고.. 말하는거보면 만취한 주취자 같지만 멀쩡한 공무원이거든요.

자료정리는 저보다 더 잘해요.. 그 자료라는게 다 거짓말이겠지만요..

저도 공무원이지만 똘아이같은 인간 상대하는게 제일 힘든데

소송을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다난?하네요..


IP : 14.45.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4 6:43 PM (223.62.xxx.93)

    정말 이혼결정 잘하셨어요

  • 2. ..........
    '18.6.24 6:44 PM (210.210.xxx.140)

    만나자고 해서 혼자 나가지 마세요.
    괜히 걱정이 되네요..

  • 3. 제정신아닌가봐요
    '18.6.24 6:51 PM (223.62.xxx.108)

    그렇게 문자보내는게 자신에게 얼마나 불리한지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는듯. 문자 잘보관하시구요 미친넘이 님 유리하게 해줄려고 작정했나보다 하시고 넘 혈압올라 하지마세요 직접 들으면 정말 피꺼꾸로 솟을 일이긴 하지만.. 암튼 이혼하게 된거 축하드려요 과정은 힘들어도 결과적으론 잘했다 하실것 같네요

  • 4. ㅠㅠ
    '18.6.24 6:55 PM (119.197.xxx.28)

    그냥 미친* 이네요. 빨리 잘~ 인연 끊어지길...

  • 5. ..
    '18.6.24 7:02 PM (14.45.xxx.38)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 6. 님한테 미안해서 위자료 듬뿍 주려는듯
    '18.6.24 7:09 PM (121.165.xxx.77)

    문자 간직 잘 하시고 좋은 마무리 있으시길 빕니다

  • 7. 정신이
    '18.6.24 8:00 PM (223.62.xxx.229)

    썪었네 아이고

  • 8. ,,,
    '18.6.24 8:34 PM (121.167.xxx.209)

    욕문자 배달 증명 다 이혼 증거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어요.

  • 9. ㅇㅇ
    '18.6.27 7:29 PM (175.209.xxx.37)

    왜 그렇게 남편이 욕을 했는지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가만히 있는 사람이 그렇게 욕을 했겠습니까.
    물론 그렇게 욕한 행동 자체는 잘못되었지만요

  • 10. ...
    '18.7.14 8:45 AM (14.45.xxx.38)

    윗님.. 지금에서야 봤는데
    저희 (전)시어머니랑 정말 똑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완전 똑같아서 놀랐네요
    맞아요..보통사람들은 이유없이 화를 내지 않지만 저희 (전)남편 성격이 가만히 있는사람에게도 욕을 해요..
    가만히 있을때는 쌍욕은 안하지만 정말 가만히 있던 사람에게..너같은 병신은 결혼을 못해야하는데..니눈깔은 좀 뱀눈같이 생겼다...이런식이요.. 그래서 이혼하려는 거구요
    그리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주체못해서 놀이공원에서 반경 200미터 있는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 고함지르고..(소리지른 이유제가 의자에 모자같은거 놓고 왔다고 다시 가지러 간다는 일상적인 이유에요)
    윗님은 이런사람하고 이해하고 같이 사실수 있나요? 아니면 딸이 이런사람하고 같이산다면 살아라 하실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764 과일 깍는 칼이 누런 색바램이 있어요. 3 주방칼 2018/11/11 1,158
872763 내가 결혼을 왜 했을까...후회되네요. 66 ㅇㅇ 2018/11/11 29,629
872762 넓적다리가 손바닥만큼 부어올랐는데요... 4 피부염? 2018/11/11 1,610
872761 보헤미안 랩소디에서요 15 러브 오브 .. 2018/11/11 5,056
872760 수능때 신분증 책상에 올려두고 치나요? 6 수능맘 2018/11/11 1,963
872759 자식은 언제까지 정신적으로 분리시키는게 맞나요? 6 Ep 2018/11/11 2,545
872758 인간관계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요 5 어렵네요 2018/11/11 3,380
872757 이탈리아 여행의 장점이 뭘까요? 24 2018/11/11 5,763
872756 피티 받으려는데 조언 좀~~~ 4 @@@ 2018/11/11 1,687
872755 교사들 인강때문에 수시 미는거같아요 14 ㅇㅇ 2018/11/11 4,167
872754 밥을먹어도 포만감이 안느껴져요 항우울제이후.. 2018/11/11 3,106
872753 무조건 입 다무는 남자 7 55 2018/11/11 2,931
872752 명란젓을 상온(난방되는곳) 에 9 ??? 2018/11/11 2,145
872751 사주풀이 잘하는 철학관 점집 알려주세요~~ 11 .. 2018/11/11 7,787
872750 우울증약을 먹을까하는데 약에의존말라는남편 21 동이 2018/11/11 4,693
872749 우엉이 색이 많이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요? 3 ... 2018/11/11 1,470
872748 완벽한 타인에서 이서진과 김지수는 어떤? 6 스포 있음 2018/11/11 9,147
872747 작년에 국제택배를 못받은 게 이제 생각나는데 받을 수 있나요? 4 사과나무 2018/11/11 1,690
872746 옷코디 참고할 인스타나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바닐라 2018/11/11 960
872745 외국인 친구는 어디서 만날까요? 1 다라이 2018/11/11 1,262
872744 시아 스노우맨 노래 좋네요 1 ... 2018/11/11 1,885
872743 지금 배캠에 퀸 노래 계속 나오네요 해질녁싫다 2018/11/11 1,113
872742 인생 막창 4 고기앞 2018/11/11 3,124
872741 서울에 사는데 성지에 기도하러 다녀오고 싶어요 2 궁금 2018/11/11 1,800
872740 센스가 없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초2아이에게 현명한 답 부.. 3 초2맘 2018/11/1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