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 사랑 표현 잘 안해도 보이지 않나요..???

...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8-06-24 18:02:02

부모님 뿐만 아니라 형제. 그리고 제 입장에서는 올케...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나

주변사람들 다 보이더라구요...

그사람의 고유의 성격들을 아니까 그사람이 무뚝뚝하든.. 말든 그런거

상관없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겠더라구요..

부모님은 .. 엄마는 뭐 그냥 워낙에 가정적인 사람이니까

자식이 둔탱이라도 보였을것 같구요...

아버지는 저 클때 무뚝뚝하셨는데... 그래도 아버지도 하는 행동들 보면 보였던것 같아요...

어릴때 시커먼 봉지에..

슈퍼마켓이라도 다녀오면 저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씩 사들고 오시고

주로 뭐 먹는거나.. 저희 아버지는  전국 팔도 가족들 데리고 여행다니는걸 좋아하셨는데

요즘 처럼 더운 여름에는  캠핑 가서

라면도 끓여주시곤. 하시던거 다 추억이거든요...

제가 저희 아버지한테 꼼짝 못하는것들이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ㅋㅋ

꼼짝 못한다고 항상 이야기 하는데...사람간에는  추억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올케도 그렇구요. 올케도  연애시절 포함해서 오래되니까... 그냥 그사람 기본성격도 보이고

내동생이 여자보는눈  제대로였다 .ㅋㅋ 싶기도 하고 참 좋은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은  항상 들어요...

근데 주변사람들이 막 사랑 표현을 안해도 좀 지나면 다 보이지 않나요..??

 

IP : 222.236.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4 6:05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전 남자도 사탕발림으로 저 사랑한다고 남발하는 사람은 싫던데요..ㅠㅠㅠ 그냥 진득하니 저한테 최선을 다하는 남자가 오랫동안 갔던것 같아요...

  • 2. ....
    '18.6.24 6:06 PM (222.236.xxx.117)

    전 남자도 사탕발림으로 저 사랑한다고 남발하는 사람은 싫던데요..ㅠㅠㅠ 그냥 진득하니 저한테 최선을 다하는 남자가 오랫동안 갔던것 같아요... 그사람이 하는 행동들을 보면 보이지 않나 싶기도 해요...

  • 3. ....
    '18.6.24 6:06 PM (223.52.xxx.178) - 삭제된댓글

    첫댓글 참 독해력 딸리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행동 표현 보면 알지 않냐 하는 거잖아요.

  • 4. 행동으로
    '18.6.24 6:33 PM (125.142.xxx.146)

    보여주는 것도 표현 아닌가요. 말도 행동도 암것도 안하면 당연히 표현 안하는 거고. 첫댓은 글을 잘 못읽으시나봐요

  • 5. 에너지
    '18.6.24 6:33 PM (14.200.xxx.3)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거 있죠.
    자기 자신 단도리를 열심히 부단히 해야해요.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타인도 사랑 가능해요

  • 6. ..
    '18.6.24 6:36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네 눈에보이지 않는것들.. 그냥 그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들....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보이더라구요...

  • 7. ,,,,
    '18.6.24 6:38 PM (222.236.xxx.117)

    그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들....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보이더라구요...

  • 8.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18.6.24 6:57 PM (14.47.xxx.229)

    눈빛이나 행동으로 다 나오지 않나요??
    전 부모님한테 사랑한단 말 한번도 못들어봤지만 제게 무한한 사랑 주셨다는거 알아요
    반대로 시어머님은 항상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사랑하지 않는거 알아요
    그동안의 행동으로 그냥 아는거죠 근데 말이든 행동이든 시간이 지나면 사랑하면 눈에 보이는게 당연하죠

  • 9. 울엄만
    '18.6.24 7:04 PM (112.169.xxx.30)

    도시락 싸주신것만 생각해봐도 저 사랑해주셨단거 다 알겠는걸요
    밥과 반찬속에 사랑이 물씬 배어나왔어요
    전 당시엔 그것도 모르고 맨날 쏘세지반찬 해달라고 반찬투정이나 했고요

  • 10. 눈누난나나
    '18.6.24 7:25 PM (175.193.xxx.236)

    저도 부모님이 저한테 사랑한다는 말 하신적은 없지만
    저를 너무 아끼고 사랑한다는거 언제나 느껴지던데요
    저 갓지은 따순밥 먹으라고 점심때 학교 경비실에
    도시락 놓고 가시던 엄마 그때는 점심때 가지러 나오는게
    구찮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눈물나요

  • 11. ..
    '18.6.24 7:30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도시락..ㅠㅠ 진짜 가끔 한번씩 그생각하면 진짜 좀 대단하다는 생각 들어요..저 졸업하자마자 저희 바로 밑에 학년부터 급식세대였는데....그래서 저희는 마지막 도시락세대였는데.. 그걸 어떻게 매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샀지 싶어요...ㅠㅠ 반찬도 얼마나 신경 쓰이고 했겠어요..ㅠㅠ

  • 12. ..
    '18.6.24 7:31 PM (222.236.xxx.117)

    도시락..ㅠㅠ 진짜 가끔 한번씩 그생각하면 진짜 좀 대단하다는 생각 들어요..저 졸업하자마자 저희 바로 밑에 학년부터 급식세대였는데....그래서 저희는 마지막 도시락세대였는데.. 그걸 어떻게 매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샀지 싶어요...ㅠㅠ 반찬도 얼마나 신경 쓰이고 했겠어요..ㅠㅠ 저랑 제일 친한 친구였던 친구도 맨날 엄마가 점심때쯤에 가져다 주셨는데... 이유는 따뜻한 밥 먹게 할려고 했겠죠... 그냥 다 보였던것 같기는 하네요...ㅋㅋ 심지어 친구네 엄마의 사랑까지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915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에 사과 "죄송…아들로서 책.. 17 .. 2018/11/21 7,578
875914 Ktx 진짜!! 7 .... 2018/11/21 2,618
875913 마닷은 지 생일날 일터졌네요 1 2018/11/21 2,793
875912 성남은 어째 이런것들만... 2 성남모지리들.. 2018/11/21 1,535
875911 엄마가 보낸 이메일 보고 화난 이유가요 29 .... 2018/11/21 6,097
875910 다가올 미래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던 혜경궁 6 ㅋㅋㅋ 2018/11/21 2,203
875909 김장하고 며칠 정도 실온에 놨다가 김냉에 보관 하시나요? 3 김장 2018/11/21 2,272
875908 코감기가 잘 낫지 않은데...누런코가 계속 나와요 8 찬바람땜에?.. 2018/11/21 3,520
875907 부가가치세에 대해 궁금합니다ㅠㅠ 14 자영업자 2018/11/21 2,049
875906 일반전형 면접 질문해요 9 고3맘 2018/11/21 1,247
875905 형부가 저희엄마 카톡을 사용했는데요 55 카톡탈퇴방법.. 2018/11/21 23,944
875904 jtbc_ 4분간 동시다발 쾅쾅쾅..북, GP 10곳 폭파로 합.. 2 ㅁㅁ 2018/11/21 3,243
875903 외화 입금을 몇달 받아야하는데 알려주세요. 2 메리 2018/11/21 1,015
875902 사람 이름 앞에 Maj (rtd) 또는 Mej (rtd) 1 감사 2018/11/20 1,630
875901 코스트코 네파 롱패딩 사신 분? 2 롱패딩 2018/11/20 3,637
875900 순복음이나 명성 등 1 ....^^.. 2018/11/20 1,055
875899 피터 드러커 책 중 딱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 .... 2018/11/20 1,095
875898 김장하고 남은 김치양념을 이틀정도 밖에 뒀는데.. 1 김장 2018/11/20 1,508
875897 미쓰백 영화 감독 제 정신으로 찍은건가요? 8 ...ㅈ 2018/11/20 8,091
875896 40수 베개커버 부드럽지 않겠죠? 5 ... 2018/11/20 1,381
875895 응급실에서 링겔맞고 심하게 피멍이들었는데요 7 멍든닭발 2018/11/20 4,120
875894 프라이팬에 전,계란후라이 등 다 눌러붙어요 8 .... 2018/11/20 3,803
875893 전국자사고 문과 1등 21 특목고 2018/11/20 7,119
875892 어린이집 고르는것도 고민이네요 ㅠㅠ 19개월때.. 도와주세요 3 벌써고민 2018/11/20 1,421
875891 최고의 이혼 보시나요? 8 ㅡㅡ 2018/11/20 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