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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인종차별성향이 심한걸까요?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18-06-24 17:10:15
아까 지인과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했어요
그 카페구조가 네모구조라서 탁 트여있는 구조인데 뒷문쪽으로 한테이블만 쑥 들어가있어서 맞은편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만 보이고 아무도 안보이는 구조예요.
전 정면으로 보이고 지인은 등지고 앉았는데,
그 테이블에 둘이 나란히 앉아서 정말 기상천외한 애정행각을 보이는데, 뽀얗고 순하게생긴 10대후반?20대초반? 아가씨와 정말 웃으면 이밖에 안보이는 흑인이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저 부모가 저러구다니는거 알면 억장이 무너지겠다했드만 나보고 그렇게 안봤는데 저보고 인종차별 엄청한다네요 ㅠㅠ
IP : 223.39.xxx.19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4 5:12 PM (220.85.xxx.168)

    왜 흑인하고 다니면 부모 억장이 무너져요?
    흑인을 열등한 존재로 이미 전제하고계신거 보니 인종차별주의자 맞으신데요

  • 2. 여기 82의 어머니들 다 같을걸요?
    '18.6.24 5:12 PM (175.213.xxx.182)

    그 남자가 흑인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외국인이라서 그렁건가요 아니면 애정행각에 대한 반감인가요?

  • 3. ...
    '18.6.24 5:1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어린 여자가 공개된 곳에서 노골적인 애정행각 벌이는 게 마음에 걸렸다면 모를까 그 대상이 흑인이라 그런 말을 했다면 인종주의자 맞죠

  • 4. ...
    '18.6.24 5:15 PM (121.190.xxx.139)

    표현한게 그렇긴 해요.
    뽀얗고 순하게 생긴, 웃으면 이밖에 안보이는 흑인.

  • 5.
    '18.6.24 5:17 PM (14.52.xxx.110)

    입밖에 그 생각을 내 뱉는 순간 레이시스트 되는 거에요
    제발 입 다물고 사세요
    생각은 뭘 해도 상관없지만 행동 하지 마세요
    님 보고 눈을 옆으로 찢던가 하면 즐거우시겠어요?

  • 6. 포인트가 뭐예요?
    '18.6.24 5:18 PM (116.39.xxx.29)

    애정행각을 해서?
    애정행각을 하는 상대가 외국인여서?
    백인은 괜찮은데 흑인여서?
    2번이라면 꼰대, 3번은 인종차별주의자 맞아요.

  • 7. ...
    '18.6.24 5:21 PM (211.36.xxx.169)

    저도 싫어요.
    한국인이어도 싫고 백인 흑인은 더 싫어요.

  • 8. ㅇㅇㅇ
    '18.6.24 5:24 PM (125.142.xxx.132) - 삭제된댓글

    나라도 그렇게 생각하겠다라고 느꼈는데
    난 인종차별주의자군요.

  • 9. 저라도
    '18.6.24 5:2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생각할듯요.

  • 10. .......
    '18.6.24 5:29 PM (211.200.xxx.24)

    백인총각하고 그러고 있었다면 공개 게시판에 내가 부모라면 억장이 무너졌겠다 이런 글을 썼을지 님만이 알겠죠.
    이런글도 공개 게시판에 안쓰는게 맞긴하죠.
    한국에도 요새 흑인하고 결혼해서 아이낳고 사는 젊은사람들 많아요.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이런 표현은 밖으로 내는건 아닌거 같아요.

  • 11. ...
    '18.6.24 5:3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생각만 하는 것과 말이나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천지차이죠
    서양 어지간한 나라에서 인종주의적인 발언이나 행동하면 형사처벌 받아요

  • 12. ...
    '18.6.24 5:31 PM (211.36.xxx.169)

    백인하고 공개장소에서 그러는것도 드러워 보여요.
    백인도 싫으니까 인종차별주의자 아닌거죠?

  • 13. 그냥
    '18.6.24 5:34 P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쪽팔린줄이나 아세요

  • 14. ㅇㅇ
    '18.6.24 5:35 PM (219.255.xxx.101)

    애정행각이 아니라 흑인인게 문제에요?
    그렇다면 생각좀 고치세요 못고치겠으면
    밖으로 티내시지 마시고요

  • 15. ffff
    '18.6.24 5:37 PM (121.160.xxx.150)

    본문에선 인종이 문제였던 거야, 공공장소 애정행각이 문제였던 거야? 했는데
    제목 다시 보니 인종에 꽂혔던 게 맞네요.
    백인이었으면 역시 한국여자는 외국인에게도 먹히네 으쓱 하셨을라나요.

  • 16. 딱봐도
    '18.6.24 5:3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흑인인게 문제죠
    백인이면 외국인이랑 사귀니 공공장소에서도 자유분방하다 했겠죠

  • 17. ...
    '18.6.24 5: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들이 외국 나가 인종차별 당하면 더 난리치죠

  • 18. ooooo
    '18.6.24 5:41 PM (110.70.xxx.55) - 삭제된댓글

    82보면 정신수준 도덕 윤리 철학 등 기본적인 시민의식을 초등학교 수준으로 탑재하고 뭐가뭔지 자기반성 안되고 그 잣대로 남에게 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왜 한국을 핼조선이라 하는지 알게된다는.

  • 19. ...
    '18.6.24 5:42 PM (211.36.xxx.169)

    우리나란 풍기문란죄가 존재하는 나라인데
    서양처럼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 하는걸 좋게 보면 깨시민인거고
    거부감 가지면 쪽팔린거고,
    이것도 서양사대주의 아닌가요?

    언제부터 공공장소 애정행각이 우리가 따라해야될 선진문화가 되었죠?
    이게 공익을 위한 행동이라도 되나요?

    공공장소 애정행각 찬양하며 깨시민인척 굴기 전에
    남과 부딪치면 사과부터 하고
    길거리에 쓰레기나 버리지 마세요.

  • 20. ooooo
    '18.6.24 5:44 PM (110.70.xxx.55)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자기가 인종, 계급, 학벌, 부, 외모, 지역 등으로 차별 당하면 제일 부르르 하면서 자기 안에 급 나누고 차별 당연시 하는 학력은 대졸 이상인데 사고방식은 오지 무지한 제3세계나 똑같은 자기반성 전혀 안되는 사람들이라는게 한국사람 대다수 특징. 82만 보면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학부모란게 더 경악...

  • 21. 난독증 어쩔...
    '18.6.24 5:4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풍기문란죄라는 죄는 없어요
    공연음란죄라면 모를까...

    애정행각 자체에 거부감 갖는 건 이해한다잖아요
    그 대상이 흑인이라 거부감 갖는 게 문제라는 거지

  • 22. ......
    '18.6.24 5: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얼굴 안보인다고 대놓고 인종차별하는 사람 많네요
    이래놓고 다른 글에선 또 교오양 타령하는거 아니죠??

  • 23. ..
    '18.6.24 5:53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이 이민을 많이 오던 나라도 아니고 해서 일상생활에서 외국인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 익숙치 않아서 의도치않게 흑인을 낮게 보고 이게 결국인종차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원글님이 나쁜 분이어서가 아니고요.. 그럴때 인종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작은 팁 드릴게요.
    외국, 특히 서구권에선 흑인보다 아시아인을 더 낮게? 봐요. 가끔보면 흑인들도 무시하는게 아시안이고요. 제가 느끼기로는 라틴분들보다도 아시안이 훨씬 힘없고 무시받는거 같아요. 특히 아시아 남자들은 그냥 먹이사슬의 최하위라고 봐도 무방한거같아요. 지금 시대에도 학교에서 아시안들에게 칭총대며 놀리는 애들 꽤 있거든요. 근데 우리 입장에서 보면 이게 뭔소리야 말도안돼 싶잖아요? 우리도 외국에서 아시안이 익숙치않은 사람들에게 차별을 일상적으로 받고있으니 역지사지를 한번 해보세요 그럼 좀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 24. ㅉㅉ
    '18.6.24 6:04 PM (62.140.xxx.70)

    82보면 정신수준 도덕 윤리 철학 등 기본적인 시민의식을 초등학교 수준으로 탑재하고 뭐가뭔지 자기반성 안되고 그 잣대로 남에게 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왜 한국을 핼조선이라 하는지 알게된다는.2222222
    덧붙여..이걸 또 자랑이라고 입밖에 내어 떠들고 있다니. 정말 천박하기가 그지 없다.

  • 25. ....
    '18.6.24 6:04 PM (223.52.xxx.17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면
    어떤 사람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해요?
    흑인 죽이는 kkk단 정도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 26. ...
    '18.6.24 6:07 PM (175.112.xxx.103)

    흑인이라서 부모 억장이 무너지겠다니. 뭐 그런...
    인종차별 엄청 하는 거 맞습니다.
    댓글에도 반성해야 할 분들 많네요.
    아무리 익명 게시판이어도 그렇지, 수준이 부끄럽지 않은가요.

  • 27. 저 부끄러워야함?
    '18.6.24 6:11 PM (126.196.xxx.210)

    우리 조카 흑인 혼혈입니다.
    예의바르고 공부도 잘하고 집안 일도 이젠 도와주고 라자냐도 만들어주는 중3인데 부끄러워야하나요?

    인정많고 신념있는 아이인데 흑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억장 무너져야 합니까? ㅎㅎㅎ

    체조하면서 공부도 꽤 잘해서 조지 워싱턴대학에서도 스카웃왔었어요.
    다른 뜻하는 공부가 있다고 해서 전국랭킹에 들어갔지만 체조 은퇴했습니다. ㅎ
    명문대 장학금도 마다하고 자기 힘으로 공부로 보답하겠다해서 기특한 녀석인데 인종차별하지 맙시다.

    이 녀석 여러가지 학바라지 하느라 허리가 휘었지만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착하고 이쁜 녀석입니다.

  • 28. 저 상황이면
    '18.6.24 6:3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흑인이든,백인이든,동남아인이든, 한국인이든....
    보기싫다는 생각이 먼저들지않나요?
    차라리 모텔을 가지...
    다른 사람들있는 카페에서요.
    얼마전에 카페에서 한국남녀둘이 뽀뽀하고 만지고... 그러는거 보는것도 싫더만요.왜 강제 에로물을 봐야하는지....
    저는 한국인도 싫어하나봅니다....

  • 29. 싫지만 말하진 않을거에요
    '18.6.24 7:23 PM (211.178.xxx.174)

    억장이 무너질수도 있죠.
    그냥 내 딸 남자친구앞에서 티를 못낼뿐이죠.
    내마음이 슬픈걸 안슬프다하는것도 위선이에요.
    원글이 말로 꺼낸것도 아니고
    그런생각 드는게 비정상 이냐고 묻지도 말라는건
    강요입니다.

  • 30. ...
    '18.6.24 8:06 PM (27.100.xxx.60)

    한국 남자는 걱정 안되세요? ㅋㅋ 난 그게 더 걱정인데 ㅋㅋ

  • 31. ...
    '18.6.24 8:13 PM (121.135.xxx.53)

    솔직히 겉으로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대부분 마찬가지겠죠. 이왕이면 같은 한국사람끼리 했음 좋겠고 그 다음이 같은 아시아권인 중국인(전 딸이라서 중국남자는 환영입니다) 그 다음 백인... 흑인이나 동남아인과 결혼한다고 하면 난감할 것 같아요

  • 32. 47528
    '18.6.24 8:23 PM (211.178.xxx.133)

    어떤 인종이 우월하거나 저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만일 서로 완벽하게 의사소통 한다면

    흑인이든 백인이든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다른 인종을 만나면 서로를 완벽하게 아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어요.

    제가 시드니에서 몇년 살았는데,

    영어를 할수는 있지만 엄청 편한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다양한 인종을 만나면서 의사소통엔 큰 문제가 없는데

    정서적으로 완벽하게 그 사람을 이해하긴 힘들었어요.

    언어장벽 때문이었을거라 생각해요..

    한국에 있는 외국인중에 한국어 잘하는 사람도 넘치지만

    20대 초반의 여자애가 말 안통할 것 같은 남자랑

    공개장소에서 애정행각 하면

    저같아도... 조금 걱정될 것 같아요.

    물론 어떤 남자를 만나든 경험이고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가 되요.

    다만 대상이 흑인이라서 좀 그렇단 생각은

    이제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이 되었습니다.

    인종차별 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남들 눈치보며 외국인에게 너무 호의적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33.
    '18.6.25 4:38 AM (82.8.xxx.60)

    생각은 자유라는 댓글들 많지만 원글님은 그 지인에게 자기 생각을 말했잖아요. 특정 인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죄책감 없이 다른 사람에게 피력하는 건 당연히 인종차별주의적 행동이에요. 피부색은 타고 나는 건데 가치판단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구요. 그게 잘못된 걸 안다면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는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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