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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음식에 소면을 넣어먹어요

ㅠㅠ 조회수 : 5,196
작성일 : 2018-06-24 13:20:11
계속 먹으면 건강에 나쁘고
아예 유기농 소면 있으면 그걸로 바꿀까 싶은데 잘 안보이네요
초록마을, 올가 같은곳들 잘 찾아보고 나한테 맞는 소면을 딱 정해야 할듯요

소면을 삼사인분 듬뿍..약간 덜익은듯 삶아 헹궈서 6,7개 정도로 나눠서 냉동해뒀다가

김치찌개 끓여서 마지막에 넣어서 후루룩 끓여먹기도하고

된장찌개에 넣어서 된장국수 해먹고

김치 콩나물국에 소면넣거나

설렁탕 곰탕에도 최고고

양배추 당근 베이컨 볶다가 어느정도 해동된 소면이랑 굴소스 볶아내면 야끼소바, 오일 파스타 저리가라네요

아무햄이나 부침가루 계란에 소면 뒤적여서 부친 부침개 하나로도 한끼식사 거뜬하구요,좀 부족하다 싶으면 두유곁들여서 먹으면 아주 든든해요

라면도 튀긴면보단 스프만꺼내서 물 끓이다 스프넣고 소면넣고 풀어서 일분정도만 더 끓여서 해먹어도 속이 좀더 편한 느낌이고 맛있었어요

마트 냉면육수 모밀육수,팔도비빔면,콩물 사와서 면은 전부 소면 삶아서 해먹는데(냉면 비빔면 콩국수 이런건 얼려둔거 안쓰고 바로 삶아요)이러다 건강에 문제 생길것 같아서

몇번 유기농 소면을 삶아서 해먹어봤는데
어째 일반 소면보다 목넘김이 부드럽게 넘어가질 않고 뭔가 꺼끌한 느낌이네요
제 미각이 뭐가 문젠지 유기농밀 과자나 면은 특유의 냄새?같은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과자,소면뿐만 아니라 유기농 쌀로 만들어주는 잘아는 떡집도 있었는데.. 그집 떡에서도 유기농 쌀 특유의 냄새가 저한텐 느껴지더라구요
그게 싫다, 못견디겠다..먹기싫다.. 꼭 그런건 아닌데
저만 유독 그런건지.. 이상하게 그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데 주변에 이런소릴하면 특이하다 예민하단 반응들이 뻔하니 그냥 저만 그런생각하고 있어요
어쨌거나 일반 백밀가루보단 유기농 밀로 만든 면이 더 좋을것 같네요

면요릴 왜이리 좋아하는지..너무 좋아해서 고민이예요
후루룩 넘어가는 그 맛이 질리지도않고 너무 좋네요



IP : 125.131.xxx.2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4 1:24 PM (119.64.xxx.178)

    원래 면이 맛있어요 ㅎㅎ
    살걱정되어 자제할뿐이지

  • 2. 아쿠아
    '18.6.24 1:25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여기서 추천받고 샘표쌀소면을 먹어요.
    밀가루 제로예요.
    밀가루보다는 쌀이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에..
    맛도 괜찮아요~

  • 3. -@-@
    '18.6.24 1:26 PM (39.7.xxx.180)

    우리밀로 바꾸셔요 그나마 위안 ^^

  • 4. 아쿠아님
    '18.6.24 1:27 PM (125.131.xxx.201)

    감사해요 전 몰랐어요 샘표 쌀국수
    정말 감사해요^^

  • 5. 저도
    '18.6.24 1:29 PM (112.152.xxx.114) - 삭제된댓글

    샘표 쌀국수 좋일해요

  • 6. 아쿠아
    '18.6.24 1:30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거같아 이게 단종될까봐 걱정인 사람이예요~ㅎ
    샘표쌀국수가 아니라 샘표쌀소면 이예요.
    추천해 드렸는데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 7. 항상봄
    '18.6.24 1:33 PM (211.202.xxx.161)

    소면 삶아 냉동해도 되나요?

  • 8. 네 항상봄님 ^^
    '18.6.24 1:36 PM (125.131.xxx.201)

    평소보다 약간 덜익혀서 찬물에 잘 헹구고 소분해서 바로 냉동했다 국끓이면서 소면 생각나면 전 마지막에 넣어서 먹어요

  • 9. 원글님두 참...
    '18.6.24 1:37 PM (222.101.xxx.249)

    이러면 저녁에 매운탕에 소면 먹게되잖아요.
    고맙습니다.

  • 10. ...
    '18.6.24 1:43 PM (116.39.xxx.29)

    농약 걱정되어 유기농을 찾으시는 거라면, 식감만 맞다면 그냥 우리밀 소면 쓰여도 됩니다. 우리밀은 가을에 심어서 추운 겨울을 나서 봄에 수확하니까 병충해가 없어서 농약을 안 쳐요. 방부제도 당연히 없고요.
    유기농은 대부분 수입밀인데 그거 장거리로 실어오느라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 생각하면, 몸엔 해롭지 않으나 친환경이라 보긴 그래서요.

  • 11. 냉면
    '18.6.24 1:46 PM (222.120.xxx.44)

    사놓고 자주해먹었는데 좀 질리네요.
    샘표쌀소면 먹어봐야겠어요.

  • 12. ...
    '18.6.24 2:05 PM (118.221.xxx.222)

    이 글 완전 소면 영업글이네요~
    저도 이따 소면으로 국수 좀 해먹어야겠어요.

  • 13. 저도
    '18.6.24 2:08 PM (182.215.xxx.169)

    저도매일면류. 이거 끊을수가없어요.
    집에서 점심 혼자먹는데
    냉면 모밀 쫄면 잔치국수 칼국수 매일먹어도 질리지않아서 미치겠어요.

  • 14. Scorpiogirl
    '18.6.24 2:48 PM (121.100.xxx.51)

    오 저도 샘표쌀소면 사먹어봐야겠어요

  • 15. 쌀국수
    '18.6.24 3:18 PM (49.196.xxx.51)

    쌀국수 말린 거 파는 데.. 물에 넣기만 하면 익습니다. 양조절도 쉽고 국수 삶아 헹구고 얼리고 번거로와 보여요

  • 16. 오호
    '18.6.24 3:28 PM (121.140.xxx.223)

    샘표쌀소면 추천해주시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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