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으로 오고싶어하는 남편친구
오늘 남편 아는 사람들과 축구를 함께 보기로 했다며 남편도 함께 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모임장소가 우리집과 가까운 곳이더군요.
마치면 늦을텐데 집에는 어떻게 가려고하냐했더니 대리를 부르거나 너네집에서 자면 안되냐 했답니다.
평소에도 우리집 가까운데 지나갈때면 집에 오고 싶어합니다.
주말에 혼자 있으니 외로운건 십분 이해를 하지만 저도 주말에는 쉬고 싶은데 손님을 치루는 기분이라 솔직히 달갑지는 않습니다.
몇번 싫은 소리를 했더니 남편이 이번 축구는 별로 재미가 없어서 늦은 시간까지 나가서 볼 생각까진 없다 이야기하고 전화를 끊더군요.
만약 남편이 나갔다면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왔을텐데 이런 경우 가 흔한일인가요?
남편친구가 너무 아무렇지않게 이야기를 해서 내가 매정한건가???하고 잠시 헷갈려서...^^;;;;;;
1. .....
'18.6.24 1:47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그렇게 눈치가 없으니 외로운거지...싶네요.
2. ㅎ
'18.6.24 1:47 AM (49.167.xxx.131)원글님이 편하게 해주나보네요
3. 공짜
'18.6.24 1:47 AM (139.192.xxx.177)음식 먹고 대접받으러 오는거죠
애들땜에 안된다하새요
울 남편은 나 힘들다고 아무도 언 데려와요
어쩌다 오래된 엄청 미안해하고요
시댁 식구들도 터치 안함. 내가 너무 뭘 못해 밥돞못하는줄 얼고 염려하시는건지... 암튼...4. ㅡㅡ
'18.6.24 1:47 AM (211.172.xxx.154)웃긴 친구죠. 나잇값 못하네
5. 미친
'18.6.24 1:48 AM (221.154.xxx.186)대리비. 얼마나온다고.
자고 간다고요? 욕 나오네요.6. 공짜
'18.6.24 1:48 AM (139.192.xxx.177)오타는 알아서 고쳐 읽어주세요 늙어서 눈이 침침
손가락도 두껍고 어줍어서 ㅠ7. 네버
'18.6.24 1:49 AM (116.104.xxx.127)절대 안됩니다,
그렇게 한번 들이면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 .. 네번 됩니다
님이 매정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기본이 안되어있는거죠.
제가 경험자이니 초장에 자르세요.8. 짜증
'18.6.24 1:55 AM (121.171.xxx.227)안되는게 맞다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네요.
거절할때마다 마음이 안편해서 이런 생각을 해야하는 상황이 약간 짜증이 나기도 했거든요.^^;;9. ..
'18.6.24 1:57 AM (220.120.xxx.177)그래도 남편분이 잘 거절하셨네요. 아내가 안된다 해도 부부 싸움하고 이해 못해서 갈등 생기고...그런 경우도 있는데. 주말에 남의 집 오겠다는 그 분은 참 센스 없다 싶으면서도 짠하고..그렇네요.
10. 이그
'18.6.24 2:01 AM (121.200.xxx.126)정 말 모지리네요
이댓글들좀 남편보여주세요11. ㅇㅇ
'18.6.24 2:03 AM (221.154.xxx.186)우리집에 오고싶어하는게
우리집에서 자고싶어하네요.12. 남편
'18.6.24 2:08 AM (121.171.xxx.227)다행히도 남편도 그건 아니라 생각했는지 자기선에서 해결하더군요. 집으로 오면 나만큼 자기도 신경을 써야하니 마음이 편하진 않겠지요.
13. 말도
'18.6.24 2:13 AM (116.39.xxx.186)말도 안돼요
무슨 남편 친구를 재워요?
자고 간다는 사람이 모지리땡땡땡..더한 욕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사춘기 남자애가 가출해서 친구집에 재워달라는 것도 아니고 부인. 자식있는 집에 자고 싶을까요?
친구 데리고 오는 남편분...자고 간다는 친구가 아주 이상한 친구예요... 친구가 자고 가고 싶다고 데리고 오면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거예요
성인 남자..그것도 술마시고 밤에 재우는거 아닙니다!14. 여친소개
'18.6.24 2:13 AM (58.125.xxx.81)해줘버려요.
15. 친구가 눈치없네요
'18.6.24 2:16 AM (112.150.xxx.63)울남편친구는
저희집쪽에 볼일있어서 와도
제가 자고가라고 해도 집앞 찜질방가서 자요.(저랑도 친하거든요)
전 넘 미안해서 우리가 신혼도(결혼16년차) 아니고 괜찮다고 자고 아침먹고가라고(잘 차려줄생각은 없음요)~~~
그래도 절대 안자네요.
아침에 남편이랑 둘이만나서 해장국 같은거 둘이 사먹고 헤어지더라구요16. ㅇㅅㅇ
'18.6.24 2:17 AM (125.178.xxx.212)눈치 더럽게 없네요.
요샌 대딩들도 술먹고 차 끊겨도 집에 안오던데...17. ㅡㅡㅡ
'18.6.24 2:22 AM (121.178.xxx.180)결혼 안 하면 애 같은 면이 쭉 갑니다 ㅉㅉ
18. 결혼
'18.6.24 2:31 AM (121.171.xxx.227)저도 남편에게 결혼을 안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기는 했네요. 아무튼 이젠 맘 편히 거절해도 되겠어요.집에 온 것도 아닌데 내내 맘이 찜찜해서 글 올렸는데 글 쓰길 잘한 듯.^^
오늘 축구 져서 마음이 개운하진 않지만 그래도 편안함 밤들 보내세요.^^19. ha
'18.6.24 5:02 AM (115.161.xxx.98)나이 사십대가 결혼한 친구집에서 잔다구요?
아이고 진짜 개매너네요.
혼자 심심하니 집밥 얻어먹고 그럴 욕심이구만
그것도 젊을 때 얘기지 늙스구래해서는 추하게20. 그 나이 먹도록
'18.6.24 6:26 AM (94.15.xxx.101)그렇게 눈치 없는 남자를 누구를 소개해줍니까?
여자 하나 잡을 일 있나요.
그런 사람은 그냥 남편 친구로, 원글님은 어렵게 대하는 사람으로 두세요.
그래야 그 사람도 원글님을 어렵게 생각하게 됩니다.21. ...
'18.6.24 9:24 AM (58.238.xxx.221)그렇게 눈치없고 자기만 아니 여태 혼자인거에요.
다 이유가 있더군요.22. 한번
'18.6.24 10:14 AM (121.140.xxx.106) - 삭제된댓글한번 오케이 하면.
쉬지 않고 드나들고요.
다른 친구까지 붙어서 드나듭니다.
명절대도 오갈데 없다고 드나들고요.
놀이터 되는 거지요.
단호하게...내집 지키세요
그나마, 남편이 착하네요.23. dlfjs
'18.6.24 10:16 AM (125.177.xxx.43)요즘 누가 남의집에서 자요 눈치 없네
24. 딱보니 원글님을
'18.6.24 10:17 A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혼자 좋아하고 있네요
25. ,,,
'18.6.24 7:52 PM (121.167.xxx.209)젊었을때는 남편이 사람 달고 와서 많이 재웠는데요.
이부자리 빨래도 그렇고 다음날 아침 식사나 해장국도 끓이기 싫어서요.
데리고 오지 말거나 꼭 우리집에 데리고 와야 하는 경우면 친구 데리고
모텔 가서 자고 아침에 식사 하고 보내라고 해요.
이젠 짜증이 나서 시중들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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