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들이 지금 축구봐요.

...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18-06-24 01:08:14
저희는 스포츠 생전 안보는데 친구들이 다들 축구얘기를 하는지
너무 기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보게 하는데요.
아까 멕시코가 골하나 넣길래 애아빠가 원래 멕시코가 잘하는 나라라고
하니까 막 울먹울먹하면서 아빠 밉다고 그래서 후반전에서 우리나라가
꼭 이길거라고 달래줬어요. 태어나서 첨으로 티비로 다같이 월드컵 보는거데
애가 너무너무 간절하게 보니까 황당해요.
제 생각엔 울나라가 질거 같은데 있다가 지면 우리애 울면서 잘 거 같아요. ㄷㄷㄷ
IP : 221.165.xxx.1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4 1:09 AM (180.230.xxx.161)

    저희집 초등학생은 9시부터 꿀잠자고 있어요....

  • 2. ㅇㅇ
    '18.6.24 1:10 AM (175.223.xxx.91)

    너무 귀엽네요
    아들의 바램이 꼭 이루어지길 ㅠ

  • 3. ...
    '18.6.24 1:10 AM (221.165.xxx.155)

    그쵸. 그게 정상인데 우리애는 어제부터 기다리더라고요. 친구들도 보는건지 갸우뚱..

  • 4. ..
    '18.6.24 1:10 AM (220.120.xxx.177)

    아이 귀엽네요 ㅎㅎ 초3이 깨어있기에는 엄청 졸린 시간인데 ㅎㅎ

  • 5. 호로요이
    '18.6.24 1:11 AM (121.171.xxx.164)

    아~~귀요미.
    귀요미 봐서라도 우리가 이겼음 좋겠네요 ㅋㅋ

  • 6.
    '18.6.24 1:12 AM (211.114.xxx.20)

    아드님 귀엽네요 한골넣어줬음좋겠네요~ 하루쯤 늦게자도되요

  • 7. ...
    '18.6.24 1:12 AM (114.199.xxx.25)

    아구 아이 귀엽네요
    멕시코 원래 잘한다니까 아빠 밉다고 ㅋㅋㅋㅋ

  • 8. 아귀여워요
    '18.6.24 1:14 AM (39.125.xxx.230)

    미리 토닥토닥ㅠ...ㅎ

  • 9. ...
    '18.6.24 1:16 AM (221.165.xxx.155)

    첨으로 응원하면서 보는건데 애가 너무 간절해서 인생의 쓴맛을 일찍 알아버릴까봐 걱정되네요. ㅋㅋㅋ
    우리나라 못한다고 그래서 전 안보는데..

  • 10. ...
    '18.6.24 1:17 AM (117.111.xxx.165)

    내일 아니 오늘 일요일인데 푹 자면 되죠~ 이런것도 다 추억인데.. 아들아 울지는 마~ 원래 이기고 지고 하는게 스포츠여~

  • 11. 저희집초1딸
    '18.6.24 1:25 AM (182.215.xxx.169)

    몸이 안좋아서 아까 6시부터 자서 12시에 일어나서 전반전보고 다시 자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 12. ...
    '18.6.24 1:27 A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은 이미 축구룰을 다 알고 보더라고요. 넘 신기했어요.
    전반전까지는 옆에서 2:1로 우리나라가 이길거라고 위로 해줬는데 이제 2:0 이네요. 축구 이거 넘 동심파괴네요.

  • 13. ...
    '18.6.24 1:28 AM (221.165.xxx.155)

    우리 아들은 이미 축구룰을 다 알고 보더라고요. 넘 신기했어요. 
    전반전까지는 옆에서 2:1로 우리나라가 이길거라고 위로 해줬는데 이제 0:2 네요. 축구 이거 넘 동심파괴네요.

  • 14. ....,
    '18.6.24 1:29 AM (223.39.xxx.135)

    우리 초3은 전반전 보고 자네요.
    저는 2대0된후 끄고 자려구요.
    ㅜㅜ

  • 15. 지기
    '18.6.24 1:31 AM (175.213.xxx.82)

    우리집 초2 딸도 열심히 응원중입니다. 조잘조잘

  • 16. ..
    '18.6.24 1:34 AM (180.230.xxx.90)

    제 아들은 초1때 남아공월드컵
    볼거라고 깨우라고.
    새벽중계 우리나라 출전 경기,결승전 다 봤어요.
    졸지도 않고.

  • 17. ...
    '18.6.24 1:35 AM (221.165.xxx.155)

    아직도 한골만 넣자 이러면서 울먹이네요.
    애아빠가 못한다고 했다가 또 원망들었어요.
    심장쫄깃한 밤이네요. ㅜㅜ

  • 18. 안쓰러운 아들
    '18.6.24 1:42 AM (110.70.xxx.237)

    아 ㅠㅠㅠ 아가 이제 자렴 ㅠㅠㅠㅠ
    더 봐도 아가만 속상할거같어 ㅠㅠ

  • 19. 폴리
    '18.6.24 1:43 AM (211.206.xxx.60)

    초5는 좀 전에 잠들었는데
    초2는 아직 보고 있네요 ㅠ_ㅠ

  • 20. ..
    '18.6.24 1:43 AM (1.243.xxx.44) - 삭제된댓글

    초3 울아들도 아빠가 우리나라 욕하니"아빠 보단 잘해"

  • 21. ...
    '18.6.24 1:47 AM (221.165.xxx.155)

    은근 안자고 보고있는 대한민국 초딩들이 꽤 많군요. ㅎㅎ

  • 22. ...
    '18.6.24 1:51 AM (221.165.xxx.155)

    한골이라도 넣어서 진짜 다행이네요. ㅋㅋㅋ

  • 23. ...
    '18.6.24 2:04 AM (121.174.xxx.144) - 삭제된댓글

    귀욤귀욤...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129 우유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성공한 분 계시나요? 2 라떼홀릭 2018/06/24 2,826
826128 경포대 2박3일 여행, 꼭 가볼만한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질문 2018/06/24 1,093
826127 돈 많아도 영국 런던 의료는 참 답답하던데요 14 글쎄 2018/06/24 5,355
826126 독일전에도 치킨집 호황일까요? 3 민재맘 2018/06/24 2,597
826125 신나서 이새벽에 8 아휴 2018/06/24 3,190
826124 무미건조하지만 편안한 삶도 괜찮은 삶일까요? 23 ... 2018/06/24 6,784
826123 남의 장점 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ㅇㅇ 2018/06/24 1,374
826122 주부로 살다보니 진짜 공부는 왜했을까요 67 원글 2018/06/24 21,119
826121 다리 다친 어린 길냥이 때문에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3 ff 2018/06/24 858
826120 2030 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 11 월컵개최 2018/06/24 3,255
826119 손흥민 훈장 줘야 4 2018/06/24 3,253
826118 오늘자 닮은듯 닮지않은 두개의 골 2 . 2018/06/24 964
826117 왜 우리나라 선수들이 못하는지 알겠네요 49 .. 2018/06/24 19,608
826116 남편이 바람이 난 건 아니겠죠.... 57 .... 2018/06/24 18,303
826115 독일-스웨덴 전 보며 밤을 새워야 할까요 3 ㅇㅇ 2018/06/24 1,149
826114 스포츠 브랜드 슬리퍼 집에서 신는 분 계세요? 7 .. 2018/06/24 1,483
826113 헉. 손흥민도 군대 가야겠네ㅜㅜ 33 2018/06/24 8,121
826112 이승우 선수 안타깝네요 7 선수 2018/06/24 4,108
826111 손흥민 우네요.ㅜㅜ 11 2018/06/24 5,595
826110 인터뷰 꼭 해야 하는지 손흥민 울먹이는 거 짠하네요 7 에고 2018/06/24 2,996
826109 이직 16강 가능성 있나요?? 32 ... 2018/06/24 4,832
826108 지난번 보다 오늘은 진짜 살아있는 경기 4 팔딱팔딱 2018/06/24 1,573
826107 손흥민~! 35 . . 2018/06/24 5,807
826106 골넣었는데 울아파트 조용하네요 5 ㅌㅌ 2018/06/24 4,297
826105 오늘 경기 열심히 하는건 알겠는데 15 ㅇㅇ 2018/06/24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