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랫만에 친구들과 점심을먹고 카페에 갔어요.
신발 벗도 올라가는, 소파가 넓은 카페인데
편해서 가끔 가지요.
그날도 커피와 케잌을 시키고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옆자리에 손님이 오더군요.
젊은엄마 셋하고 애기들이었는데 좀있으니
아이들이 좀 시끄러웠지만
저희들도 아기를 키워 본 엄마들이라서 개의치 않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는 겁니다.
하기사 애기들 때문에 제대로 이야기하기가 어렵게 보이긴 했어요.
아기엄마 둘이 먼저 나가고 한 엄마가 갈려고
일어났는데 보니 난장판 테이블 위에 돌돌 말아놓은
기저귀가 보이는 겁니다.
설마 가져가겠지 했는데 아이만 챙기곤 그냥 가더군요.
실제로 그런 여자들이 있었네요.
수원 이마트트래이더스 건너편 카페에서 실재로 있었던 일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만 듣던걸 저도 봤어요
헐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8-06-24 00:58:13
IP : 211.36.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6.24 12:59 AM (180.66.xxx.164)맘충들 챙피한지도모르고~~ 기저귀 챙겨가라고 한마디하세요그래야 좀 알죠
2. ㅡㅡ
'18.6.24 1:01 AM (27.35.xxx.162)맘충이들은 인터넷이나 커뮤니티 까페 활동 안하나
왜 욕먹는지를 모를까요.ㅡ3. 츠몇
'18.6.24 1:02 AM (211.221.xxx.6)원글님
그 엄마들이 잘했다는 거 절대 아니고요
다들 맘충 , 뜰딱, 한남 등등의 일베 용어 안썼으면 좋겠어요. 이런 용어들 오남용되면 여자는 이렇다 남자큰 이렇다 노인은 이렇다 하는 성급한 일반화와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유발할 수 있어요4. ㅇㅇㅇ
'18.6.24 1:03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안가져가도됩니디
매장에 쓰례기통에 스스로 버리는것만이라도
해야지 .거기까지 가는것도 힘드는지5. 아
'18.6.24 1:08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용어가 불편하신가요?
삭제할께요.6. 은혜베푸시는거죠
'18.6.24 1:3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거룩한 내새끼 몸에서 나온 보물 세상에 남겨두시는 거예요.
여러명이 그 은혜로운 떵냄새 조금이라도 베품 받으시게 애낳고 키우느라 세상 거룩한 일 하는 그분들이 애써 카페까지 왕림하셔서 베푸시는건데 왠 망발?7. 신발벗기
'18.6.24 1:49 PM (222.233.xxx.215)넓고편한 소파가 신발벗고 다리올리고 앉으라는건 아닌데 그러고 앉으셨다면 그것도 참 없어보이는거에요. 기저귀놓고간 엄마는 천박한.무매너 맞고요.
8. 신발벗고님
'18.6.24 3:46 PM (211.36.xxx.205)그 카페 가보셨어요?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네요.
거긴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카페에요.
다 그런건 아니고 몇개의 소파만 그렇구요.9. 신발벗기
'18.6.24 5:28 PM (222.233.xxx.215)네. 죄송합니다. 안가봐서 몰랐어요. 기저귀 놓고간 여자만 무경우에 몰상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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