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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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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아주 좋으면 무슨일을 할수 있을까요~?

재능 조회수 : 7,441
작성일 : 2018-06-23 18:14:36
중고등 대학내내 그런소릴 듣고 살았는데요
동급생, 학교선생님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자연스럽게 성우를  생각해봤는데
그때는  뭣도 모르고 무슨 콧대가 그리도 주제넘게 높고도 높았는지  --;;
성우를 크게 멋지다고 생각안했었나봐요
그래서 그냥 잊었어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도대체 나한테는 왜 특별한 재능이 주어지지 않았을까 나는 왜 이리 심심하고 평범한 인간일까..를 속상해하며
평범하게 직장생활하고 또 프리랜서로 일도 하고..
세월이 흘러흘러 지금 어느덧 40대가 되었는데요

최근에 어떤 일이 있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거든요
약 한두달간 새로운 사람들을 백명 이상 만난 것 같아요
첨보는 사람부터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사람까지..

근데 다들 하나같이 제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냥 종종 듣는 소리니까 듣고 넘어가려고 햇는데.. 이번에는 단기간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같은 얘길 해주시니까
그리고 일부의 사람들이 참 진지하게도 제대로 눈맞추며 말해주시니까
갑자기 급 떠오르는 생각이  아.. 어쩌면 이게 나의 재능(????)인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확 드는거예요
그토록 찾고 싶어했던 나의 재능이 혹시 이거..??

그래서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요
이제와서 혹시나 이게 정말 나의 재능이라 한들.. 이걸 어떻게 쓸수 있는거거지?  하는 의문에 봉착했어요
청년기도 아니고 중장년기에 .. 이 목소리로 과연 뭐를 하지?  하는 생각만 자꾸 들어서요


혹시 지금 이 나이에도 남들이 선호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뭔가 새로운 삶을 시작 할수 있을까요?
뭔가 떠오르는것이 있으신가요?

아 저는 사고의 스펙트럼이 좁은건지.. 도대체 뭔가 떠오르지가 않네요 ;;



IP : 175.223.xxx.1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자
    '18.6.23 6:17 PM (14.200.xxx.3)

    이벤트 사회 같은 거부터 해보세요.
    Dj, 예식장 파티 같은 거로..

  • 2. ....
    '18.6.23 6:17 PM (221.157.xxx.127)

    제친구는 전업주부였다가 나이 마흔중반이라도 목소리좋으니 대기업서비스센터 콜상담업무 보더라구요

  • 3. ...
    '18.6.23 6:18 PM (211.186.xxx.158)

    정말 부럽네요....
    전 목소리가 컴플렉스라.........

    책읽어주는 팟캐스트나 유튜브 어때요??

  • 4. marco
    '18.6.23 6:19 PM (39.120.xxx.232) - 삭제된댓글

    구연동화

    청각장애를 위한 녹음 서비스

  • 5. ju
    '18.6.23 6:19 PM (58.140.xxx.211)

    저도 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운동하면서 들으려고 찾아봤는데 목소리 좋은 오디오북 팟캐가 없더라구요

  • 6. marco
    '18.6.23 6:20 PM (39.120.xxx.232)

    구연동화

    시각장애를 위한 녹음 서비스

  • 7. 그걸 이제야 아셨나요
    '18.6.23 6:20 PM (116.33.xxx.151)

    재능이예요. 아는 동생은 장애인을 위해 책읽어서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하더라구요. 첨부터 거창한게 부담스러우시면 이런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 8.
    '18.6.23 6:22 PM (175.223.xxx.141)

    저는 오디오북 팟캐스트 중에
    김영하 목소리 좋아하거든요 책읽어줄때의 목소리요
    프로페셔널하진 않지만 그냥 그분이 책 읽어주면 너무 좋아요

    근데 여자분의 목소리로 하는 좋은 팟캐스트는 없나요?
    저도 책을 무쟈게 좋아해서요..
    갑자기 조금 떨리네요 ㅎㅎ

    혹시 목소리가 맘에드는 여자목소리로 책 읽어준다면
    여자분들도 그런거 들으실까요?
    (제가 여자라 그런가.. 저는 남자목소리가 좋아서 여쭈어봐요)

  • 9. ....
    '18.6.23 6:23 PM (211.36.xxx.196)

    저도 목소리 좋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오디오북 팟캐 해보고 싶은데 저작권 때문에 아무 책이나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 10. 여자분 버전은
    '18.6.23 6:24 PM (211.186.xxx.158)

    소라소리가 좋아요.

    다른 분들은 영 별로더라고요........

    원글님 버전도 기대됩니다!!!!!!!

  • 11. 여자라면
    '18.6.23 6:28 PM (124.56.xxx.35)

    백화점 매장안에서 나오는 목소리 좋아요
    그런거 하면 줗을거 같아요
    또는 텔레마케팅이나 고객센타에서 일하거나

    성우는 나이가 젊을때부터 도전했어야 하죠
    그것도 고시처럼 어렵다고 들었어요
    연기력도 받쳐줘야 하고

  • 12. ...
    '18.6.23 6:29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책 읽어주는 팟캐는 솔직히 목소리만 좋다고 들을 거 같지 않아요. 그 사람이 덧붙이는 이야기와 생각에 매력을 느껴야 들을 거 같아요.

  • 13. 원글
    '18.6.23 6:36 P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소라소리. 저는 오늘 첨 들어봤어요 이런것도 있었군요
    윗님 댓글보고 언능 팟빵가서 들었는데요
    몇개 들어봤는데 아 저랑 목소리가 좀 비슷한 느낌이 있네요 ?
    음색은 다르지만 뭔가 문장을 발음하는 느낌 분위기가 슬쩍 비슷해요
    정말 신기... 신기..

    근데 저는 살짝 더 어린 목소리 느낌이고, 조금 더 톤이 높아요
    제가 아직 싱글인데요 이게 상관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 목소리가 나이보다 많이 어리게 들린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소라소리.. 그냥 저렇게 책을 읽어주시는데도 독자들이 엄청 많네요! 완전 깜놀했어요
    게다가 저 팟캐스트 이모저모 살펴보니 낭독쇼~ 라는것도 일정이 있으시군요
    낭독쇼 같은게 있다는것도 참 신기하고.. 저도 뭔가 급관심가고 호감이 갑니다.
    조금 설레어지려고 하네요 .. ㅎㅎ

  • 14. ㅊㅊ
    '18.6.23 6:49 PM (1.243.xxx.148)

    그렇게 좋은 재능을 이제야 알다니...제가 다 아깝네요
    목소리 좋은사람 넘 부럽던데요 저는
    저도 팟캐 추천이요. 근데 순위올리긴 정말 어려울거에요
    82에 광고하세요 ㅋ

  • 15.
    '18.6.23 6:53 PM (182.227.xxx.142)

    아나중 강다솜씨 목소리가 글케 좋더라구요^^
    저두 한 목소리하는데 해피콜업무하거든요~~
    남자분들 제 목소리에 반응달라지는거 넘 재밌더라구요~

  • 16. 아...
    '18.6.23 6:58 PM (180.224.xxx.210)

    저도 너무 늦게 아신 것 같아 좀 안타깝군요.

    최근에 저 직업은 목소리가 좋으니 금상첨화구나 느낀 게 딱 있는데, 시작하기에 나이가 좀 많으세요.

    막 흔한 직업은 아니어도 그렇다고 일반들이 모르는 직업은 아닌데, 그 직업군에서 목소리가 특히 좋은 사람을 만났는데 직업까지 달리 보이더라고요.

  • 17. 원글
    '18.6.23 7:02 PM (175.223.xxx.141)

    윗님~ 그 직업이 무엇인지 저 너무 궁금합니다..

    이나중, 강다솜씨 목소리도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18. 아...
    '18.6.23 7:06 PM (180.224.xxx.210)

    저도 책 읽어주는 팟캐스트는 목소리만 좋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닌 듯 해요.

    김영하씨 목소리만으로 사람들이 그걸 듣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목소리 좋은 건 엄청난 장점이니 뭐든 해보세요.

    제가 얼마 전 백화점에서 만난 판매직원이 목소리가 중저음으로 지적이면서 너무 좋고 발음도 아주 정확하니 신뢰가 확 생기더라고요.

    그 날은 제가 찾는 게 없어서 매출에 도움은 못 줬지만요...
    다음에 필요한 거 생기면 반드시 다시 들러서 사고 싶은 생각이 들만큼 신뢰를 주는 목소리였어요.

  • 19. 상담쪽이요.
    '18.6.23 7:4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담당하는 증권사 직원이 굉장히 신뢰감있고 편한 목소리인데 만날때마다 목소리 참 좋다. 합니다.
    그리고 정신과쪽 전화접수나 의사 상담사 심리치료사 이쪽도 목소리 굉장히 중요해요.

  • 20. 뭘하기보단
    '18.6.23 7:44 PM (221.145.xxx.131)

    일하는데 신뢰를 주실 겁니다
    무슨 일 이던 목소리를 쓰니까요
    성우는 요즘은 연영과 졸업생들이 대부분이라고 하긴 해요

  • 21.
    '18.6.23 7:56 PM (116.127.xxx.144)

    딱히 뭘하라고 하기엔?
    좀 약하죠.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서 녹음하는거 해볼수 있구요.
    이땐 목소리와 발음이 정확해야겠죠.

    김영하는....목소리보다는(목소리는 오히려 좀 별로인편)
    작가들과 작품들에 대해서 많이 알아요. 지적인 면이 받쳐주는거죠

    소라소리는....음 못듣겠더라구요.
    그런 여자 목소리 싫어하고
    책 내용도 어디서 그런 음침하고 우울한것만 골라오는지...

  • 22. ㅇㅇㅇㅇ
    '18.6.23 8:19 PM (1.224.xxx.8)

    몸은 나이 들면 체력 떨어져서 못하지만 목소리는 잘 안 늙어요
    그러니 뭐든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일단 시작해야 경력이 붙어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녹음도 자원봉사지만 해보세요.
    녹음해서 본인 목소리를 들어보시고, 그게 다른데 제출할 때도 자료가 되고요
    경력도 됩니다.
    경력한 줄은 있어야죠.
    상담이니 그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지식이 필요해요. 그쪽 방면에.
    그러니 뭘 하시든 공부도 같이 하시고요.
    좋은 재능을 갖고 계셨는데 아깝네요.

  • 23. ㄴㄹ
    '18.6.23 8:26 PM (27.213.xxx.203)

    저도 목소리 좋다는 얘기 많이 듣고 살았는데요..제가 서울말만 제대로 구사할 줄 알았어도..에잇!ㅋㅋ

  • 24. ..
    '18.6.23 9:29 PM (110.70.xxx.189)

    시각장애인을위한 책 녹음 봉사..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여러분이 추천하셨네요

    직업이라면 콜센터

  • 25. 부러워요
    '18.6.23 9:48 PM (211.204.xxx.101)

    전 7세 5세 아이들 키우는데, 만화를 자주 함께 보다보니 이제서야 성우의 매력에 빠졌어요!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면 성우가 되고 싶을 정도로요. 하지만 전 목소리 재능이 없네요^^; (목소리 스펙트럼 넓은 양정화님 팬 됐음!)

    성우가 아니더라도, 원글님의 좋은 목소리 재능을 꼭 살리시길 바래봅니다^^

  • 26.
    '18.6.23 10:30 PM (1.238.xxx.50)

    보험콜센터에서 그렇게 실적이 높다네요. 성악출신 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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