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 중반이에요.
타고나길 예쁨 유복한 환경 부지런한 관리
피부가 빛이나고 머리결도 예쁘고
잘자란 티가 났었죠.
20대 땐 오히려 남자들이 접근 잘 못하고 모쏠
나이 33살에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사귀자 해서
결혼하고
아주 깨볶고 살아요.
친구들 중 제일 좋은 조건의 남편 만났어요.
82에서 회자되는 직업?
키크고 외모 남자답고 순박하고 착하고 집안도 좋고
제일 부러웠어요.
친구도 똑똑하고 집안도 좋고
친정부모님이 키워주신 거 아까워 하시기도 해서
일 안놓고 계속 직장에서도 승승장구해서
직장 다니고 잘 꾸며서 그런지 30대 초반 같아요.
몸 망가진다고 애기 하나만 제왕절개로 출산하고
가슴 망가진다고 초유만 먹이고 모유수유 중단하더군요.
성형은 안하는데
꾸준하게 성형외과 가서 관리는 받더군요 레이전지 몬지..
밥은 남들 먹는 거 절반만 먹더군요.
남편은 일중독? 돈보단 명예를 택한 사람이라서
고생을 해서 그런지
친구랑 엄청 나이 차이나 보여요. 동갑인데도
시아버지로 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부지런하고 잘꾸미고 남편이 속 안썩이고 자기 일 안놓으면
미모는 유지되는 듯
다른 친구 하나는
어려운 집안에서 재혼가정에서 자랐고
젊을 때 줄리어 로버츠 처럼 눈이 크고 깜찍하고
키도 크고 늘씬 상큼했어요. 항상 대시하는 남자들 있었고
집이 어려워서 늘 돈많고 착한 남자들 갈아치우며 연애했고
결혼은 열세살 많은 돌싱하고 했어요.
전처 애기는 전처가 키우고
사랑 없이 돈만 보고 했고
결혼 후 엄마한테 매달 생활비 보내고
결혼과 동시에 직장 관두고 전업
지금 친구 미모 어디 갔는지...
나이든 남편하고 살아서 그런가 폭삭 늙은 느낌 ㅠ
미모하면 빠지지 않던 두 친구...그냥 끄적여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보고..젊었을 때 예뻤던 친구요...현재 상황
사례 조회수 : 6,616
작성일 : 2018-06-23 00:18:49
IP : 121.162.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이구
'18.6.23 12:21 AM (121.133.xxx.195)댁 일이나 신경쓰고 사세요
뭔 친구 얘기를 이렇게 정성스럽게...쯧쯧2. ...
'18.6.23 12:24 AM (111.118.xxx.4)121133은 니일이나 신경쓰시던지 왜 글 클릭해갖고 쯧쯧거리는지 ㅋ
3. ...
'18.6.23 12:39 AM (125.252.xxx.6)부지런하고 잘꾸미고 남편이 속 안썩이고 자기 일 안놓으면
미모 유지되는 듯
--> 요거 맞습니다4. 타도에요
'18.6.23 12:43 AM (211.55.xxx.2)공부잘하는년이 이쁜년 못이기고
이쁜년이 팔자 좋은년 못이긴다5. ...
'18.6.23 1:27 AM (221.151.xxx.109)맘고생 안하고 살 안찌면 늙을 일이 없죠~
6. ....
'18.6.23 1:37 AM (39.121.xxx.103)결국 미모보다 친정=팔자의 힘이 크다는거죠.
7. 미모 유지에
'18.6.23 7:33 AM (222.120.xxx.44)경제력도 한 몫하지요.
8. ...
'18.6.23 11:41 AM (58.238.xxx.221)남편 적당히 잘만나서 속썩을일 없고 자기일 놓지 않고
여러모로 자기위주로 사는데 친정이 역할을 톡톡히 한거죠.
두번째 친구는 잘사는 친정이었음 저런 돈만 보는 결혼을 안햇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5521 |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 7일 뒀다 먹어도 되나요? 9 | 오이지 | 2018/06/24 | 1,467 |
825520 | tj장혁 전지현 나오던 뮤비 hey girl 기억하세요? 2 | 장혁의 흑역.. | 2018/06/24 | 1,083 |
825519 | 손흥민 득점, 문재인 대통령 직관 SNS 반응 2 | ... | 2018/06/24 | 3,316 |
825518 | 뒤늦게 일 시작하시는 주부님들 19 | 고민 | 2018/06/24 | 5,227 |
825517 | 이 클래식 음악 제목이 뭘까요? 9 | 너무아름답네.. | 2018/06/24 | 1,071 |
825516 | 본인의 장점을 하나만 얘기해주세요~~ 27 | 나를알기 | 2018/06/24 | 2,113 |
825515 | 보면 착해지는 영화..있을까요? 22 | 마음가짐 | 2018/06/24 | 2,335 |
825514 | 다음주 장마때 제주도 여행계획이 있는데 ㅠㅠ 9 | 시월애 | 2018/06/24 | 1,316 |
825513 | 꿈해몽 좀 해석해주실 분 계실까요? 3 | 꿈풀이 | 2018/06/24 | 1,023 |
825512 | 집 보러 오는 중년 이상 아주머니들 52 | ㅇㅇ | 2018/06/24 | 27,563 |
825511 | 위민크로스 DMZ 2백만 불 상금 받아 | light7.. | 2018/06/24 | 437 |
825510 | 한국을 ‘동아시아 이슬람화의 전초기지로 만든다’ 8 | 이슬람 | 2018/06/24 | 2,108 |
825509 | 31평 거실용tv사이즈 추천해주세요 17 | 민트쵸코칩 | 2018/06/24 | 3,881 |
825508 |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들 사진첩^^ 11 | phua | 2018/06/24 | 1,928 |
825507 | 저희 새엄마도 그랬어요 39 | 하준 | 2018/06/24 | 22,223 |
825506 | 토마토쥬스 끓여 만든 후 냉장고 보관기간.. 2 | 토마토쥬스 | 2018/06/24 | 3,063 |
825505 | 셔츠 붉은색얼룩 죽어도 안지워지네요 1 | ㅠ | 2018/06/24 | 567 |
825504 | ((불교)) 다큐: 대자유인 한국의 비구니 2 | mbc | 2018/06/24 | 740 |
825503 | 지금 저만 시원한가요.? 9 | 강빛 | 2018/06/24 | 3,049 |
825502 | 7월2일 비온다는데요.비가 안와도 그 땡볕에서 왜? 5 | .... | 2018/06/24 | 2,438 |
825501 | 수박이나 멜론껍질은 음식쓰레기인가요? 3 | ... | 2018/06/24 | 28,863 |
825500 | 크리스탈 근황사진, 이게 살찐거 맞나요 ? 34 | 다이어트 | 2018/06/24 | 25,318 |
825499 | 경남지역 왔는데 4 | ... | 2018/06/24 | 1,817 |
825498 | 설렘을 느끼는게 싫어요. 10 | ss | 2018/06/24 | 5,128 |
825497 | 요즘 신축 아파트들 크기가요 12 | why | 2018/06/24 | 5,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