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의 친구 관계... 어디까지 해줘야하나요.
남자 아이구요. 간간히 유치원 끝나구 학원 끝나구 6시넘어 놀이터에서 30분정도 친구들과 노는날이 평균 주 2~3회.
주로 노는 친구들이 3명정도 있는데.
한 친구랑 잘 안맞아요. 성향이 좀 다르다고나할까...
그 친구가 좋으면서도 싫은(?). ㅎㅎ
근데 그 친구랑 안놀면 다른 친구들하고도 못노니까 애매한 것이죠...
방금 조언이랍시고 하다가 잔소리로 흘러가버려서.
쓰러져자는 아이 모습보니 안쓰럽네요...
참.. 아이가 외동이다보니 더 그렇네요...
아이들은 7세정도여도 대부분 몇명 친한애들하고만 어울리려고하는게 보통인거죠?
굳이 특정 친구에게 얶매이지말고 놀았음 싶은데... 안타깝네요.
그냥 극복하게 놔두면될까요?
초1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친구관계를 만들어줘야 할까요?
1. ..
'18.6.22 11:06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아이들 불러서 놀려봤어요. 부질없더라구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가까워지면 가까운 만큼 함부로 하고요 ㅡㅡ;;
그렇게 무리지어 놀면 남자애들 특성상 서열화 되구요.
맞벌이시니..놀고 싶은 친구 있다하면 토욜에 엄마통해 불러서 방방 같은 곳에 데려가 놀리세요~2. 초2
'18.6.22 11:07 PM (218.51.xxx.206)지금은 초2 외동아들 엄마에요
저도 맞벌이고 친구를 그리워하는 아이라 걱정많이했는데요
아이성향이 순하고 트러블 없는성격이면
너무 걱정마세요
엄마가 놀았음 하는 친구는 아이랑 성향이 안맞음
아무리 어울려 줘도 결국 멀어져요
지금 2학년인데
하교하고 학원가기전 틈틈히 친구들이랑 알아서 시간맞춰서 놀고
그래요 자기들끼리 집에 초대도하고
저도 그게 가장큰고민 미안한점이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괜한걱정이였구나 싶더라구요3. ...
'18.6.22 11:16 PM (220.127.xxx.123)그냥 아이의 마음에 공감만 해줬으면 중간은 갔을텐데..
제가 어리석은 조언만 한것같아서... 미안해지네요...
잘 안맞는 아이때문에 애가 스트레스 받는 것 같은데
친할 수록 무시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 아이 성격이 좀 잔소리하구 틱틱 말하는데. 심지어 엄마한테도 그렇게 막대해서 제가 가끔 뜨악하는데... 그 엄마는 성격이 아주 순해서 혼내질 않고 다 받아주더라구요.
어른이야 그게 가능한데 친하다는 이유로 친구한테 잔소리듣는 아들이 불쌍해요...ㅜㅜ
그 아이말고 다른 아이는 누가봐도 무난한 아이거든요. 그렇다고 걔랑만 놀수도 없고...
제가 어찌해줄수 없는 부분이라 더 심란해요...4. ..
'18.6.22 11:50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미안하셨다면 내일 아침에 아이에게 오늘 일에 대해 사과하시면 되요~ 애들..다 알고..엄마가 사과한걸로 위로 받아요~ ^^
저 같은 경우..아이 혼내지 않는 엄마의 아이는...저는 가까이 하지 않아요.. 나중에 제 아이가 상처받을때 그 엄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더라구요.. 맞벌이라고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세요. 애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 보다 강해요^^5. ...
'18.6.23 12:59 AM (220.127.xxx.123)사과 꼭 해야겠어요.
저도 커가면서 친구들에게 상처도 받아보고 하면서 지금은 누가뭐래도 그떡없는 멘탈을 가졌으니.. 아이도 그렇게 커주길 바래야겠죠... 내가 힘든거보다 자식이 힘든게 더 마음이 안좋아요. 미안해서 아이 옆에 붙어자려고요. ^^6. 샤
'18.6.23 1:07 AM (117.53.xxx.84)저도 애 안 혼내는 엄마는 피해요. 말할 필요도 없어요.
7. ...
'18.6.23 5:45 AM (86.161.xxx.39)제가 우리아이와 안맞는 아이를 엄마랑 친하다고 억지로 엮어놨었어요. 다 부질없어요. 절대로 그런짓 하지마세요. 성향 안맞는 아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트러블있구요. 결국 제아이는 다른 절친 스스로 만들어서 잘 지내고 있고 그 아이는 자기가 처음부터 좋아했던 친구들하고만 놀아요. 결국 그렇게 되요. 전 딸아이 케이스였구요. 남아들의 경우에는 운동같은거 같이 시키면서 어울리면 성향에 맞는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지 않을까요? 7살때는 그냥 두루두루 놀리세요. 억지로 성향에 안맞는 친구랑 놀리면 서로 스트레스 받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4002 | 강서구 이사업체 친절하고 좋은 곳 있을까요 | ... | 2018/10/15 | 597 |
864001 | 혹시 미드 굿닥터 시즌2 2화 보신분 있나요? 8 | ... | 2018/10/15 | 1,997 |
864000 | 치아에 구멍이 1 | 치과 | 2018/10/15 | 1,283 |
863999 | 열이 38.5 예요 6 | 라인 | 2018/10/15 | 1,415 |
863998 | 요즘 피부과 시술 뭐가 좋나요? 2 | 추천바람 | 2018/10/15 | 3,579 |
863997 | 해찬대표님은 당대표!!! 39 | ㅇㅇ | 2018/10/15 | 1,690 |
863996 | 외동 확정이었는데 문득 걱정이 되네요 19 | .. | 2018/10/15 | 6,200 |
863995 | 차분한 성격이 뭘까요? 1 | 음 | 2018/10/15 | 3,470 |
863994 | 막스마라 롱코트 허리라인 잡힌거 사면 2 | 윤아 | 2018/10/15 | 2,358 |
863993 | 남편에게만 분노조절장애예요 15 | 헬프 | 2018/10/15 | 5,368 |
863992 | 제가 횡설수설하는 이유가 극내향인이라서..ㅎㅎ 22 | tree1 | 2018/10/15 | 3,295 |
863991 | 이민기가 뷰티인사이드 주연하는 이유 9 | 뷰티인사이드.. | 2018/10/15 | 7,333 |
863990 | 문대통령 프랑스 엘리제궁 환영행사 6 | 이건꼭봐야해.. | 2018/10/15 | 1,648 |
863989 | 기분나빠서 미국안가고 미국 물건도 안쓰려구요 6 | 행동합시다 | 2018/10/15 | 2,672 |
863988 | 김정숙여사 샤넬쟈켓입고 마크롱부인 만났네요 56 | 파리 | 2018/10/15 | 27,477 |
863987 | 20년 산 집에 9 | 마늘 | 2018/10/15 | 5,128 |
863986 | 향수 찾아주세요 2 | 백일의 낭군.. | 2018/10/15 | 1,488 |
863985 | 고등 시험지 유출 또 발생했네요 4 | 내신 | 2018/10/15 | 3,268 |
863984 | D-58, 손꾸락 풀발기 중입니다. 13 | ㅇㅇ | 2018/10/15 | 1,216 |
863983 | 주윤발은 자녀가 없군요.. 25 | 주윤발 | 2018/10/15 | 17,248 |
863982 | 모던하킷은 여전히 노래 잘하네요. 3 | 유튜브 | 2018/10/15 | 1,119 |
863981 | 이정렬 변호사 : 저에 대해 고소를 제기해 주십시오 25 | 참지말어 | 2018/10/15 | 2,826 |
863980 | 울 나라 구구단 제 연령대에 가르치나요? 5 | 수포자 | 2018/10/15 | 1,346 |
863979 | 어떤 소재가 보풀이 가장 많이 나나요? 6 | 섬유전문가 | 2018/10/15 | 9,110 |
863978 | 급! 뚜껑 여는방법요 1 | ... | 2018/10/15 | 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