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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예민한 친정부모님 피곤해요..

..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8-06-22 22:14:19
애가 생일이라 친구들이랑 돌아가며 작게 파티해줬는데
그거 촛불끄는 동영상이랑 사진 몇장보냈더니
한다는말이 왜 촛불을 딴애들이 끄냐고..
그와중에 제애는 무던하고 순해서 가만히 있다고
인성갑이라고 다른애들이 촛불먼저 확 꺼버린거보고
흥분하고 소리질렀다네요. 애들 생일때 촛불부는거 다 좋아하니 그동안도 돌아가며 한번씩 끄게 했거든요.
솔직히 친구들 다 이쁘고 저도 이런 관계 구축하기위해
계속 노력해온것도 있고 정들어서 좋게좋게 보는편인데
갑자기 부모님이 그리 나오니 일일이 해명하다 피곤해지고..
애들이 예쁘네 좋게 표현해주면 안되는지
그렇다고 우리애가 울거나 싫어한것도 아니고
별생각없어보이는구만요
어떻게 그 즐거운 동영상을 봐도 딱 생각이 삐뚤게 둘다 드는지요 참.
제 예민한 성격이 어디서 왔는지 새삼 확인했네요..
아이도 예뻐해주긴하지만 단체사진같은거 보내면
우리애만 칭찬해주면 될걸 다른애들보다 ㅇㅇ가 젤 낫다 다른애들은 못났다 이런식으로 비교급으로 표현하고 솔직히 부모눈에 안이쁜 애가 어딨나요 다 이쁘고 귀하지
그전에도 늘 뭔가 매사에 좀 부정적인 성향으로 보는 그 반응이
평생 저를 길렀다고 생각돼요 두분 성향도 똑같구요
그와중에 아이는 넘 순하고 무던한 편인데 남편 닮았는지
부모님은 신기해하시고ㅡㅡ
갑자기 급 피곤해서 주저리해봤어요~

IP : 223.62.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민한성격
    '18.6.22 10:18 PM (180.224.xxx.141)

    정말 피곤하지요
    시부모님이 정말정말 극도로 예민하고
    까탈스러워 얼굴안봐요
    뭐랄까
    생각지도 않은 세세한 부분을 늘 짚고
    지적합니ㄴ사

  • 2. ..
    '18.6.22 10:21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애 앞에서 다른 친구 흉보는거 절대 그대로 방치하심 안돼요. 저희 엄마도 다른 사람 허물을 찾아내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이라 손녀 친구들 한테도 그러시더라구요. 전 그런 생각과 표현이 왜 잘못된 것인지 조목조목 따지며 일부러 더 과잉대응 했어요. 할머니 말씀이 틀린거니 똑같이 생각하지 말라고.. 아이가 영향받지 않게 하려구요.

  • 3. ㅡㅡ
    '18.6.22 10:25 PM (223.62.xxx.23)

    진짜 안좋은거같아요 가치관형성에
    두분다 열등감 우월감이 동시에 내재된 성격
    저거 지적하는거 보면서 피해의식도 있구나
    내가 저런거 영향받아서 이모양이구나 싶더라구요ㅜㅜ
    아이앞에서 조심해서 아이는 바르게 잘 키워야겠어요 아직까진 순하고 무던해서 다행이에요

  • 4. 자갈치
    '18.6.22 10:27 PM (211.203.xxx.83)

    저희시어머니가 그래요.. 우리손자들 젤이쁘다
    다른애들 인물타박..진짜 듣기싫어죽겠어요
    병원만 가도 간호사가 못났네어쩌네
    그렇게 눈높으면서 저같은 며느린 어떻게 보는지..참

  • 5. 그런거 찾아내야
    '18.6.22 10:47 PM (220.123.xxx.2)

    본인만 피곤해요
    숨은 그림 찾는것도 아니고 왜 거기서 부정적인 영상만 끌어낼까요?
    저희 부모님도 매사 부정적인 분들이라
    저는 부정의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
    부정의 정령이라 해도 될만큼 부정적 인간이였어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인생도 갉아먹고 안풀려요

  • 6. ....
    '18.6.22 10:49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정말 공감가네요 저도 알게 모르게 비아냥대는 습관이 든 걸 20대 넘어서 알았어요.
    좋은 걸 보고 좋게 생각하거나 표현하는 건 마치 유치하고 근시안적인 것처럼...
    오로지 나만이 남들 못보는 뭘 통찰하는 것처럼.... 피해의식도 ㅠㅠ
    이를테면 애정은 애정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방식이 마이너스 애정(?)인 거..
    뭐를 긍정적으로 산뜻하게 대범하게 보질 못하고
    뭔가 내자식을 부당한 거에서 보호하고, 부조리를 짚어내고, 못된 애들로부터 보호하려 다짐하고...
    이런 기 빨리는 애정이라고 할까요?
    이런 생각 오래 하고 살면 이목구비를 떠나 분위기도 뭔가 옹졸하달까 사람이 시원치못하고
    어쩐지 빈정대는 인상으로 바뀌더라구요..

  • 7. 그런거 찾아내야
    '18.6.22 10:50 PM (220.123.xxx.2)

    부모님이 자식들이 뭐만하면 말끝마다
    너는 인생망쳤다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
    그런말을 내뱉으면 본인들은 속이 후련해서 암은 안걸리겠지만
    그걸 받아내는 자식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 8. ....
    '18.6.22 10:5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정말 공감가네요 저도 알게 모르게 비아냥대는 습관이 든 걸 20대 넘어서 알았어요.
    좋은 걸 보고 좋게 생각하거나 표현하는 건 마치 유치하고 근시안적인 것처럼...
    오로지 나만이 남들 못보는 뭘 통찰하는 것처럼.... 피해의식도 ㅠㅠ
    이를테면 애정은 애정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방식이 마이너스 애정(?)인 거..
    뭐를 긍정적으로 산뜻하게 대범하게 보질 못하고
    뭔가 내자식을 부당한 거에서 보호하고, 부조리를 짚어내고, 못된 애들로부터 보호하려 다짐하고...
    이런 기 빨리는 애정이라고 할까요?
    칭찬방식도 똑같네요..ㅋㅋ 그냥 와 좋다 하면 되는 걸 꼭 남들 누구는 다 못났고 누구만 잘났다.
    누구에 비하면 어떻다. 깎아내리면서 칭찬하는 마이너스칭찬... 기쁘지가 않고 피곤해요.
    이런 생각 오래 하고 살면 이목구비를 떠나 분위기도 뭔가 옹졸하달까 사람이 시원치못하고
    어쩐지 빈정대는 인상으로 바뀌더라구요..

  • 9. ..
    '18.6.22 11:15 PM (223.62.xxx.23)

    댓글도 다 공감해요
    그나마 아이키우면서 아이한테 좋게 영향가게 하기위해 불쾌할때도 티안내고 참고 넘기니 지나고보면 또 그것들이 별거 아니더군요 내가 작은거에 파르르했던것들이. 그 성격이 부모로부터 전해받은거였어요 툭하면 화내고 두분 다 짜증열전에....왜 저런걸로 화내나 이해안갔지만 이십몇년 밑에서 사니 내 인격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이 ㅜㅜ
    게다가 어디 학교대회라도 출전한다하면 그런걸 왜하냐 하지마라. 시상식도 못가게 하고 왜 상받을까봐 그러냐 빈정거리고(결국 시상식못가고 상만 전해받고) 뭐든 그런식. 중도포기시키고 자신감떨어뜨리기달인...
    지금도 보면 어린우리애한테 귀여워하다가도 테스트하듯 이것저것
    물어보고
    이거봐 이건 아직 못하네. 이말은 이해를 못 하네
    좀 코웃음치며 이런식으로 둘이 대화해요. 어찌나
    둘이 잘맞나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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