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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좀 적게 적게 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너무 손큰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8-06-22 21:14:57
손이 너무 커서 고민입니다
어려서부터 대가족으로 살면서 딸이라 ㅠ 살림을 많이 도맡아 했어요
그랬더니 음식 하는 단위가 너무 크게 익숙해졌어요
작은양으로는 가늠이 잘 안되기도 하고
크게 많이는 뚝딱 뚝딱 하기는 하는데
작게 조금씩 1회분씩 하는게 손에 잘 안익어요

이제 두식구 단출하게 사는 지금
집에서 먹는것은 거의 저혼자

손큰 습관에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뭐든지 많이 해야 음식한 기분이 나고
조금조금씩 하면 더 힘든거 같고( 이게 맞는거죠? 자주해야 하니까)

집근처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채소 과일 잔뜩 사다가
음식해서 얼리고 또 정리하고

은근 이러니 과식도 많이 하고
살찌고
남아 버리는것도 많아요

국이나 카레도 큰 국냄비에 끓여서 남으면 얼리고
밖에서 외식대신 집에서 치킨이나 족발 같은것들도
다 만들어 먹고요 ㅠ 빵도 굽고

식탐있고 . 먹는거 좋아해서
뭐만 보면 가서 사먹거나 만들어 먹는거 좋아하고요 ㅠ

냉장고 정리해서 버릴때마다
이러니까 차라리 음식하지 말까 ㅠ

재료준비하는것도 과하고
쟁이는것도 과하고

옷이나 물건 욕심같은거는
덜한데 식재료 쟁이는데 너무 욕심이
많아요

식구 적으신분들
거의 사드시나요?
차라리 사먹는게 나을지
IP : 223.62.xxx.1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6.22 9:23 PM (87.215.xxx.6)

    외려 딱 2인분에 최적화돼서 많이 못해요. 조금씩 자주하면 늘 신선하게 먹고 썩혀 버리는 게 없어서 좋아요. 저희 부부 장 일주일에 한 번 보고요.

  • 2. 뚝딱뚝딱 부러워요
    '18.6.22 9:25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대형마트가서 낱개로 살수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사세요


    전 두 식구에 작은손이라 봉투에 파는거나
    10000원단위로 파는걸 사면 항상 썩어나요
    오이 먹고싶은데 3개 이상 들어있으면 두려움이...

    그래서 주단위로 메뉴를 정하고 딱 필요한것만 맞춰삽니다
    저장식품이나 밑반찬을 안만들고 그날 만든건 다 소진합니다
    예를들어 콩나물작은거 한봉지를 사면 국거리 남겨놓고
    나머지로 무침만들고
    시금치 한 단 사면 반은 나물로 남은 반은 2등분해 냉동실에 넣어 나중에 시금치국을 만들어요

    요리를 잘하신다니 냉장고가 텅 빈 느낌이 나도록 한달만 뭘 사지말고 있는걸로 만들어보세요

  • 3. ...
    '18.6.22 9:26 PM (121.167.xxx.209)

    저도 그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요.
    그냥 대형마트에서 최소 단위로 사세요.
    열무 얼갈이 김치도 나이드니 자주 하는 것도 귀찮고
    장마도 다가오니 6단을 했어요.
    지금 반 먹었어요.
    나중에 자꾸 남으면 버리기 뭐해서 다 때려 넣고 비빔밥 해 먹어요.
    부추도 한단 사서 먹다가 놔두면 시들어서 버려서 다 썰어서 부침개 반죽 해 놓고
    끼니마다 한장씩 전 붙여 먹여요
    혼자 산다면 야채 생식 하고 싶어요.
    씻어서 썰어 먹는걸로요.
    82에도 올라온 글 있는데 그릇을(냄비) 1-2인용 사이즈로 줄이라고 하든데요.

  • 4. 저는
    '18.6.22 9:3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거의 혼자 먹는 편인데, 내가 좋아하는 것 한 냄비 해서 그걸로 며칠 먹는 식으로 해요.
    요리를 자주 할 필요 없어요. 1주일에 몇번 정도..
    식재료 쟁이고 얼리고 하는 짓이 지금 원글님이나 저에게는 전혀 불필요한 행위예요.
    먹을 사람 없는데 뭐하러 자꾸 사고 만듭니까.

  • 5. @@
    '18.6.22 9:37 PM (222.110.xxx.28)

    저희 친정엄마가 손이 크세요 7남매 장녀로 7남매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큰살림 하시던 분이라 손이커서 늘 문제였죠 예전에 시누이 시동생 다같이 살던때 많이 많이 하던 습관을 못버리고 아빠랑 둘이 살때도 늘 음식 많이 하셔서 저나 아빠한테 잔소리 들으셨죠 그러다가 아빠도 돌아가시고 이제 혼자 사시는데 재가 해본 방법중 제일 효과본건 냄비랑 후라이팬 기존에 큰것들 싹다 버리고 냄비도 후라이팬도 무조건 제일 작은걸로 바꿔드럈어요... 지금 음식양 많이 줄이셨네요

  • 6. ㅇㅇ
    '18.6.22 9:41 PM (175.223.xxx.121)

    후라이팬 20센티로 압력솥도 2인용으로
    뭐든 최소한만 사세요. 소꿉장난하는거.같지만 적응되면
    님는거 없어요.

  • 7. 냉동
    '18.6.22 9:41 PM (49.196.xxx.32)

    음식 해서 냉동하기 절대 하지 마시구요.
    냉장고도 세칸이면 아예 칸 하나를 빼버리세요

  • 8. 글 속에 답이 있네요
    '18.6.22 9:46 PM (176.12.xxx.132)

    뭐든지 큰 냄비에 하신다고. 작은 냄비 작은 후라이팬으로 바꾸세요.

  • 9. ..
    '18.6.22 9:49 PM (222.237.xxx.88)

    음식 한 번 하면 다 먹을때까지
    주구장천 그것만 드세요.
    몇 번 그리하면 먹는게 지겨워서라도
    음식 많이 하는게 꺼려질겁니다.

  • 10. ..
    '18.6.22 9:57 PM (106.102.xxx.240)

    전 큰 냄비 있어도 작은 냄비만 써요
    그럼 딱 국 2인 한 끼 나오더라구요
    국이나 카레할 때 물을 계량해서 그 기준으로 해보세요
    국 600 정도
    카레도 조리법 설명서 보고 4인 분 700 정도 잡으면 대충 맞아요 이 정도면 둘이서 2끼 먹을 수 있어요
    국 같은 건 거의 한번 먹고 치우고 있어요

  • 11. 저의 고민이예요
    '18.6.22 9:59 PM (68.129.xxx.197)

    대가족집에서 자라고,
    잘 먹는 애들 키웠기 때문에 뭐든지 엄청 만드는데
    ---- 생선가스를 해도 코스코 사이즈로 파는 생선 트레이, 생선 한 열두마리 포뜬거 사다가 한번에 다 만들어요.
    남편이나 애들 저 다
    많이 먹는 편이어서 그게 다 소진되었었는데
    애들이 이제 저녁까지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는 때가 더 많고,
    남편이랑 저도 예전처럼 못 먹는데,
    제 손은 여전히 커요.

    요리했다가 남아서 버리는거 하도 많이 경험하니까
    인제 요리하기도 싫어지네요.
    최근엔 정말 외식 위주로 산거 같애요.

  • 12. ...
    '18.6.22 10:28 PM (220.126.xxx.98)

    간단합니다.
    조금 비싸도 재료 소포장 사세요.
    많은거 사서 조리해서 얼리기 까지 한 후 버리면
    재료비에 양념값에 전기료에 내 인건비까지 들잖아요.
    그리고 조리도구를 다 작은 거로 바꾸세요.
    소꿉놀이를 겨우 면하는 사이즈로 바꾸시면 됩니다.

  • 13. ㅎㅎㅎ 윗님
    '18.6.22 11:47 PM (68.129.xxx.197)

    제가요.
    위에도 썼는데요.
    아무리 재료양이 적게 사와도, 작은 냄비에 시작을 해도
    제가 요리를 시작하다 보면
    어느새 양이 갑자기 불어나서
    중간에 냄비가 넘쳐서 큰 냄비로 옮겨야 하는 일이 다반사예요.
    제 남편이 맨날 놀려요.
    냄비를 처음부터 큰걸로 시작하지 왜 맨날
    작은것에서 시작해서 그릇을 여럿 버리냐고
    ㅠ.ㅠ
    볶음밥도 저랑 남편 둘이 먹을 양을 한다고
    양파 작은거 한개, 당근 작은거 두개, 햄 반개, 고추랑 뭐 김치 등 집에 있는거 넣고
    계란 한개, 밥 한공기--- 진짜로 밥 한공기만 넣었어요.
    그런데 막상 결과는 밥이 너무 안 보여서 밥을 한공기 더 넣게 되고,
    4인분이 되어 있어요.
    그러면 남편이랑 저랑 2인분씩 먹고 후회해요
    ㅋㅋㅋㅋ 아 진짜 부끄럽다.

    저 이과쪽 공부 잘 했고, 가정가사 만점 맞았고, 살림머리 좋다고 친정엄마가 늘 칭찬하시는데
    정말 음식의 양을 한번도 제대로 맞춰 본 적이 없어요.
    늘 너무 많이 해요.

  • 14. 저는
    '18.6.23 1:47 AM (124.49.xxx.246)

    냉동하는 거 싫어해서 그냥 매일 매일 해먹어요 일단 냉동하는 습관부터 버리세요 냄비도 작은 것으로 밥솥도 작은 것으로 바꾸시구요 어차피 남으면 님이 다 먹을 거 아니예요 나이들면 덜 먹어야 해요 족발 이런거는 이제 연례 행사로 하시구요
    탄수화물 줄인다 생각하면 식단이 바뀌어요
    채소 다이어트로 바꾸고 나서는 탄수화물류는 인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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