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내년에 고3인데 제가 방송대 편입해도 될까요?

돌돌이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8-06-22 13:23:38

영어공부를 띄엄띄엄 해오긴 했는데요

뭔가 체계적으로 꾸준히 하고 싶어서 방송대 영문과에 편입하고 싶은데요

걸리는게 아들이 지금 고2에용~~

내년에 대학설명회도 들으러 다닐수도 있고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는데

엄마인 제가 이번 2학기부터 공부를 시작해도 될지.....

직장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고 아이가 저녁까지 학교에서 먹고오니

시간이 생겨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별걸 다 물어본다고 생각지 마시고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릴께요...감사합니다~~

IP : 211.46.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2 1:24 PM (61.101.xxx.67)

    강력 추천..자녀가 부모의 공부하는 뒷모습을 보고 자극받을거예요

  • 2. 저라면
    '18.6.22 1:26 PM (211.215.xxx.107)

    아들 진학시키고
    시작하겠어요

  • 3. 거기
    '18.6.22 1:27 PM (14.138.xxx.96)

    엄격한 선생들은 엄격하게 채점해요
    졸업이 만만치 않아요

  • 4. ....
    '18.6.22 1:29 PM (14.38.xxx.112)

    아들과 상관없이 공부 추천!
    고 3 아들 옆에서 해줄게 뭐가 있나요.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고, 밥만 잘 챙겨주심되고..
    아님 챙겨놓고 나가게 되면 차려먹으면 되죠.

    입학설명회 같은거 주말에도 많이 합니다. 공부 하고싶으면 하세요~

  • 5. ....
    '18.6.22 1:30 PM (125.186.xxx.152)

    고3때는 엄마가 몸으로 바쁜건 많지 않아요.
    아무리 설명회가 있다해도 일년에 몇번 안돼요.
    그런데 마음만 불안해서 더 문제거든요.
    방송대 공부하면 아이랑 동질감 생기고 좋아요.
    하다가 힘들면 몇과목은 포기하고 몇과목만 건지면 돼요.
    교양과목도 좋은거 많아요.
    성인대상이라 내용도 현실 반영이 잘 되어있고요.
    마음 다스리는데도 좋고
    공부의 기쁨도 있답니다.

  • 6. . . .
    '18.6.22 1:32 PM (72.80.xxx.152)

    조금만 기다렸다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얼마 안 남았구만....

  • 7. dlfjs
    '18.6.22 1:35 PM (125.177.xxx.43)

    설명회랑 자소서 원사접수 면접준비로 좀 바쁘긴해요

  • 8. 방송대
    '18.6.22 1:45 PM (223.62.xxx.84)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예전엔 매우 엄격했다고 들었어요

  • 9. 원글님도 쓰셨지만
    '18.6.22 1:45 PM (211.215.xxx.107)

    내년은 아드님께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는 1년이에요
    게다가 원글님 연배에
    주경야독은 매우 고된 노동입니다.
    방송대 영문과 공부 쉽지 않아요.
    실용영어회화랑 영문학은 다릅니다.
    학점 따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고요.
    휴학은 비추예요.

    직장 공부 살림
    거기다 수험생 뒷바라지까지.
    아드님만이 아니라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 10. 어떤
    '18.6.22 1:49 PM (14.138.xxx.96)

    분들은 출석만 하면 점수 준다하시고 어떤 분은 엄격하게 한다하시니 복불복이에요

  • 11. 원글이
    '18.6.22 1:50 PM (211.46.xxx.61)

    역시 그렇겠죠?
    입시를 앞두고 있는데 엄마인 제가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게
    넘 미안하고 썡뚱맞기도 하네요....
    아들 대학들어가면 나이를 더 먹으니
    조급한 마음에 그런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내후년에 편입하는걸로 방향을 잡을께요..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12. ............
    '18.6.22 1:51 PM (210.210.xxx.75)

    그래도 고3뒷바라지 끝나고 하시는게..
    제 아는 블로거 동생이 방송통신대학 국문과를 지원..
    나이 50
    만만치가 않더라고 비명을 질러요.
    아들둘이 군대가고 대학재학생이고 남편한테도
    전혀 신경을 못써줄 정도로 공부가 쉽지는 않는 모양이드라구요.
    틈틈이 내주는 숙제가 사람 잡는대요..

  • 13. 저도
    '18.6.22 2:52 P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

    이글보고 방송대 홈페이지 갔다가 왔어요
    저 아들 초등 입학시키고 청소년교육과 졸업했어요
    지금 고3이예요
    내년에 다시 방송대 공부 할려고요
    가능하시다면 아이 대학 보내고 하시면 좋을듯해요
    일 하시는건 찬성이예요
    시간을 잘 보내ㅑ야 하니깐
    그런데 공부는 다른듯해요

  • 14. 저도
    '18.6.22 2:53 P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편입하지 않고 1학년부터 다시 할려고요
    공부한지 오래되어서
    내년에 55살이네요^^
    그리고 가정학과, 가정과학과로 바뀐듯해요
    여기가서 공부좀 할려고요
    내년에 대학 보내고 나면 부부 둘이 남거든요

  • 15. 현재 고3맘
    '18.6.25 8:38 PM (121.165.xxx.109)

    현재 고3 맘인데요.
    아이가 학교 수업 끝나고 석식먹고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11시에 끝나면
    독서실에가서 공부하고 밤11시에서 새벽2시쯤에 와요.
    아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얼굴보고 자야하니 공부하는거 강추에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요.

    고3되면 설명회도 상담도 많이 할줄알았는데 그렇치도 않네요~
    작년까지는 설명회 들어도 잘 몰랐는데
    지금은 몇번들으니 어떤 전형으로 어느 대학을 써야할지 대략 나오네요.
    1학기 기말고사 시험보면 대략 나오니 원서 쓸때 바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올해 5월부터 자격증 시험 공부중이예요~

    아이가 공부에 힘들어할때 공감이 가요.

    저도 이번에 다시 공부해보니 힘들더라구요.

    방송대가 공부하면서 잡생각을 덜하니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160 홈쇼핑에서 보험TM 전화받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부들부들하고 있.. 14 헐... 2018/11/06 5,033
871159 김정숙 여사-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 접견 풀스토리 4 ㅇㅇㅇ 2018/11/06 1,476
871158 대구 가려고 합니다 설명부탁드려요 3 팔공산 2018/11/06 1,003
871157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안한걸 후회하는데..ㅋㅋ 수학때문에.???.. 12 ... 2018/11/06 5,043
871156 2주째 기력이 없는데 운동하고 상관 있을까요? 11 운동 2018/11/06 2,160
871155 조개 살아있는 거 구분 반대로 알려준 아주머니... 5 바지락 2018/11/06 7,532
871154 결혼시장에서 나이로 태클안당하는 여자나이가 3 ㅅㅇㅈ 2018/11/06 2,621
871153 5키로... 제가 빼보겠습니다 불끈 2일 9 해보자여사 2018/11/06 1,742
871152 얼굴에 윤기?광채?나는 피부 29 .... 2018/11/06 10,242
871151 경찰 고발하겠다더니 이해찬 전화받고 꼬리 내린 이재명 12 읍읍아 감옥.. 2018/11/06 1,795
871150 코인빨래방 2 나의 꽃무늬.. 2018/11/06 1,095
871149 프레디 머큐리 다큐 자막은 없을까요? 1 프레디 2018/11/06 1,263
871148 현관문 열려있는 집 보면... 6 ... 2018/11/06 4,301
871147 요즘 이재명 폭싹 늙어보여요 19 오렌지빛재명.. 2018/11/06 3,748
871146 48세 분들 체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14 하핫 2018/11/06 5,831
871145 컨테이너 하우스 살만한가요? 1 리봉리봉 2018/11/06 1,717
871144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9 대학 2018/11/06 4,307
871143 이사가고싶은 집,실거래가 알아보는 방법 1 ㅇㅇ 2018/11/06 1,290
871142 위디스크 탈퇴하신 니들 어디서 영화 보셔요? 15 모기 2018/11/06 4,232
871141 중고나라 메세지 너무 웃겨서 ㅜㅜ 17 ㅎㅎㅎ 2018/11/06 7,566
871140 밥먹고나면 발에서 열이나요 3 상담 2018/11/06 1,911
871139 지적 3급 아동, 학예회때 어떤 장기가 좋을까요? 9 ... 2018/11/06 1,604
871138 보통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의 친할머니상이라는데 조의금 하는건가.. 20 라이프굿 2018/11/06 10,536
871137 열전사 싱크대 아시는분 ? 5 싱크대 2018/11/06 1,281
871136 아래 여자키 얘기 보고 질문요~ 9 궁금 2018/11/06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