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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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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들어주고싶은데 어떡할까요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18-06-22 12:55:59
몇살어린 사람과 친구처럼
지내고 안지 오래 되었는데

사는게 힘든거로 따지면
제가 더 힘든데

제가 끊임 없이 들어주길 원해서 힘들어요

들어주는 것도 용건위주로 뭘 물어본다든가
도움을 요청하는거면 괜찮은데
매번 엄청난 감정적 공감과 동조를 원해요

기쁜일이든 나쁜일이든
자기 애 일까지 하나하나 아주 디테일하게 길게
다 얘기를 해요.
매번 누구에게 괴롭힘을 어떻게 당하고있는지
대사하나까지 다 말하고
세상불행은 혼자 다 겪는것같고

듣다보면 기가 다 빨려요.

대충들으면 삐치고요

이런게 애정결핍인지.모르겠는데
애정과 관심을 줘도 줘도 부족한 느낌이고
작은일에도 너무.크게 슬퍼하고
담담하게 혼자 해결하는게 없어요.

제발 그만듣고싶다고 말하고싶은데
워낙 작은일에도 쉽게 상처받는애라
저렇게말하면 또 충격받을거같아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8.34.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2 12:57 PM (218.152.xxx.112)

    이것도 꾸준글이네요.

  • 2. ㄷㄷ
    '18.6.22 1:01 PM (59.17.xxx.152)

    생각만 해도 기 빨려요.
    징징거리는 사람 너무 힘들어요.
    연락 횟수를 줄이는 수밖에...

  • 3. lil
    '18.6.22 1:03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친구 뒀다가 기 빨려서 인연 끊었어요.
    인연 끊고 내가 아쉽고 힘들면 다시 만나겠는데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드는 거 보니 잘 한일인것 같아요. 내가 왜 이런 얘기까지 동조 해 줘야 하나 힘들었거든요.

  • 4. 결국
    '18.6.22 1:07 PM (27.176.xxx.113)

    들어주는 사람의 선택.

  • 5. 헐...
    '18.6.22 1:14 PM (211.194.xxx.56)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만나지 마세요. 왜 사서 고생하시는지...

  • 6. ...
    '18.6.22 1:26 PM (218.155.xxx.92)

    원글님 에너지를 양분으로 사는 사람이에요.
    안받아주면 다른 사람 찾아가요.
    받아주는 사람 없어지면 전화 쫙 돌려보고
    어느 누구든 자기를 받아주기만 하면되지
    원글님이어서 의지하는건 아님.

  • 7. 감정쓰레기통
    '18.6.22 1:34 PM (115.137.xxx.76)

    맞아요 님뿐 아니고 남들한테도 그럴꺼에요
    그리고 착한부분이나 맞는면도 있는사람이면 끊어내기 힘들더라구요
    생활이나 환경이 아예 다르면 자연스레 멀어지기도하구요
    계속 관계 이어나가고 싶으시면 오히려 님이 김구라 역할 하세요
    할말 다 하세요 얘기듣기전에 짜증을 머리끝까지 올리셔서 받아치시면되는데.. 님도 맘이 약한분같아서..

  • 8. dlfjs
    '18.6.22 1:37 PM (125.177.xxx.43)

    그런 사람 지겨워서 안보게 되요
    화제를 돌리거나 다른 생각하고요
    내가 아는 사람 일도 아니고

  • 9.
    '18.6.22 1:38 PM (118.34.xxx.205)

    좋게 잘 알아듣게 말할수있는 문장은 없을까요?

    화법이 애가 엄마에게 이르듯 미주알고주알 하소연하는 스타일인데 전화피하는것만 답일까요

  • 10. ..
    '18.6.22 1:50 PM (218.155.xxx.92)

    제 남편 예전 동료가 그런 스타일인데
    (업계 정보 취합 목적까지)
    안받아도 주구장창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래요.
    이렇게 씹어도 돼? 했더니 운전할때, 회의할때만 받는대요.
    바쁘다고 하고 끊는다고.
    나한테만 전화하는거 아니어서 괜찮다고.

  • 11. 아니
    '18.6.22 1:51 PM (175.223.xxx.193)

    그런 걸 뭣하러 듣나요? 어른이 된다는게 뭔가요? 혼자 처리할건 혼자 처리해야지. 저런거 레파토리가 끝이 어디 있어요? 같은 성격이라 서로 자기 말 내뱉다 헤어지는 관계이면 몰라도요. 나중엔 또 이것저것 자기 사생활 알고 있는 님이 불편해져 스스로 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이용 당했으면 이제 많이 시간 고비한거니 쿨하게 거절도 하고 그러세요. 친동생이라도 다 받아 주지는 않던데 나중에 고마워도 안할 일을 하고 계신 거에요.

  • 12. 그냥
    '18.6.22 3:02 P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

    삐지거나 말거나 냅두면 되지 뭔 상관인가요
    삐지면 말 안해서 더 편하겠구만
    이러니 그런일을 당하는 겁니다,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

  • 13. 나 아니면
    '18.6.22 4:10 PM (211.46.xxx.53)

    그런 이야기 할 사람 없다는 생각부터 버리셔야해요
    그사람은 또 다른 누구에게라도 그렇게 할거고 꼭 원글님이 아니어도 된다는 소리지요
    돌려말하지 말고 항상 제자리걷기처럼 반복되는소리 안듣고 싶다 말씀하세요
    서운해하더라도 솔직한게 가장 빠르지요

  • 14. ..
    '18.6.22 5:19 PM (222.235.xxx.37)

    저 아는 사람은 계획적인 사람인데 상대방이 내가 이런말을 했을 때 이런말이 나와야된다 까지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제가 한번 그걸 못해주니 혼자 화내고 혼자 사과하고 생쇼를 하니 제가 완전 정이 떨어져서 안봐요 연락와도 완전 단답형으로 얘기하니 연락안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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