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섭섭한게 있는데요..

..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8-06-22 12:16:18
제가 아플땐 신경도 안쓰고 지겨워하면서
시부모님 아무것도 아닌질병에 전화왔는데 걱정한가득이네요
이런것 까지 전화하셔야하나 하는 그런내용이네요..
섭섭해요...제 남편만 이런거죠? 와이프 아낄줄도 모르고 서럽고 서운하네요
시부모님 아프신거 방문할 수 있는일인데
저한테 대하는거랑 너무 비교되니 마음이 힘들어서요
IP : 220.121.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2 12:18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들한테 하는건 어때요.야단치고 무시하는 부몬데도 아들이 부모 걱정 하나요.

  • 2. 같이
    '18.6.22 12:19 PM (139.192.xxx.177)

    보고 사는거랑은 또 다른거고
    연세 많아 아픈거와 다르죠

  • 3. ,,
    '18.6.22 12:20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이런걸로 비교하고 섭섭해하면 혼자 피곤하죠.

  • 4. ㅇㅇㅇ
    '18.6.22 12:20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그냥 각개전투로 산다 생각하세요
    다행이 원글님 보내는거 아니고
    자기발로 다니는거잖아요
    효도는 셀프로 잘하는구나 격려나하고
    원글님 갈길 간다생각하고 사세요
    상대가 정을 안주는데 매달릴필요 없잖아요

  • 5. 바꿔서
    '18.6.22 12:28 PM (139.192.xxx.177)

    친정 부모 아프시다고 하니까 넌 내가 아플때 신경도 안 쓰더니 어쩜 그럴 수 있냐고 섭하다고하면 남편 이해 해 주실건가요

  • 6. 원글님
    '18.6.22 12:35 PM (124.53.xxx.190)

    토닥토닥...
    감정 자체는 이해해요.
    마음 잘 다스리시고 남편 가시는 편에
    동네에 혹시 사골 우려놓은 것 파는 집 있다면
    몇 팩 사서 얼려 보내주세요..

    어머니 걱정이네 한 마디 해 주고
    님은 그냥 스마트 폰 들고 안방으로 가세요
    사골 사서 보내 드리고 같이 가면 좋은데
    나는 또 이러니..라고 하면서
    잘 다녀오라 하세요.

    미운 사람한테 뭘 그리 해 주냐 하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바꾸실거예요..제가 경험자거든요

  • 7. 원글님
    '18.6.22 12:37 PM (124.53.xxx.190)

    어머니 걱정이네 한 부분은..
    같은 집에 머물때 하십사 하는거예요..
    좀 헷갈리게 썼네요

  • 8. ...
    '18.6.22 12:38 PM (119.66.xxx.5)

    당연히 섭섭한거 아닌가요.
    저희남편 제가 아프면 세상에서 젤 걱정해주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과 다른 무게가 아니에요. 오히려 동반자가 아프니 더 걱정되기도 하구요.

  • 9. 울남편
    '18.6.22 12:39 PM (116.122.xxx.229)

    똑같네요
    전 조직검사해야되는데 따라가지도. 전화한통없더니
    자기엄마는 얼굴에 레이져 심하게해서 붉게 되었다고
    월차내고 병원데려가요
    나한텐 남 이구나 담생에 절대 만나지말자 하고 기도해요

  • 10. ..
    '18.6.22 1:28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제 전남편도 저랬어요 ㅎ
    제가 열이 40도가 오르내려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제 친정엄마께 새댁 아프니 와보셔야할거같다고 할 정도였는데 (도우미분 월급을 친정엄마가 주셔서 두분이 알고지내는 사이) 전남편은 저희엄마 못오게하고 제가 친정가서 쉬고오겠다는것도 지 밥은 누가차려주냐며 못가게 하면서 아픈여자는 여자 아니나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저한테 식사준비며 애돌보는거며 윽박지르며 억지로 다 시키고
    지네엄마는 삼성전자 인턴이 이건희 모시는 것 마냥 넙죽 엎드려 모시더라고요 매일매일찾아가고..
    저는 어처구니없고 서운한 마음 겹쳐서 결국 헤어졌어요 다들 잘헤어졌다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868 땅 사실때 친정아버지가 데려가 주셨... 26 땅 어려워요.. 2018/10/24 4,518
866867 겨울코트 소재 어떤게 더 나은가요? 2 궁금맘 2018/10/24 1,650
866866 비준하면 군사합의 되돌릴 수 없어… 학계 국회 건너뛴 건 위헌 4 ........ 2018/10/24 737
866865 잠수네 영어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13 초2엄마 2018/10/24 4,332
866864 은실이 줄거리가 어떻게 되는지 기억나세요..?? 7 ... 2018/10/24 13,387
866863 연세대 대학체험 문의 5 마r씨 2018/10/24 1,071
866862 결혼하고 첫 제 생일인 오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50 ..... 2018/10/24 6,015
866861 싼맛에 사려는데 색 좀 골라주세요 5 .... 2018/10/24 1,588
866860 다음 댓글이다 대통령 얼굴을 혐오스럽게...경악했어요 6 Ooo 2018/10/24 903
866859 나라 망하려나요? 주식이ㅠ 10 주식 2018/10/24 6,902
866858 프릴끈 가죽가방....아시는분.. 1 노랑이11 2018/10/24 633
866857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北과 협의 중…재가동과 무관 4 ........ 2018/10/24 542
866856 황교익 철사 논란.jpg 10 퍼옴 2018/10/24 2,454
866855 고추가루 200g이면 종이컵으로 1컵될까요? ... 2018/10/24 2,404
866854 여러분들은 좋아하는 화가는 없으신가요? 27 음냐 2018/10/24 2,306
866853 원할머니보쌈드신부운~~ 6 ㅋㅋ 2018/10/24 3,441
866852 남자들은 다리가 안 모아지나요? 15 .... 2018/10/24 4,595
866851 윗집은 제가 참고 사니 가마니로 보이나 봐요. 6 참자참자 2018/10/24 2,422
866850 곰돌이 푸우 영화 유치원생도 봐도 되나요? 5 ... 2018/10/24 968
866849 고1인데 수능 국어공부 순서 좀 알려 주세요. 3 .. 2018/10/24 1,648
866848 고터에 니트류 사려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2 etoile.. 2018/10/24 1,392
866847 이재명 지사, 29일 오전 10시 분당경찰서 출석 8 ........ 2018/10/24 958
866846 샌드위치 재료 뭐뭐 넣고하세요 20 ,,, 2018/10/24 4,015
866845 백일의 낭군님 현감 질문요 20 지금보는데 2018/10/24 3,858
866844 금융권에서 일하시는 분 있나요? 7 2018/10/24 2,321